
며칠 전 주문한 석장의 CD가 도착했습니다.
화제의 노래들을 들으면서 웹 서핑중인 지금....행복합니다...이런 소소한 행복이 참 좋습니다...^^
며칠전 깻잎에 넣었던 참치소를 반으로 가른 풋고추에도 넣어 전을 부쳐봤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깻잎보다는 어렵네요.
반 가른 후 씨와 태좌를 긁어내고 소를 채우는 것도 뭐 그리 쉽지는 않을뿐더러,
풋고추에 밀가루와 달걀물을 묻히지 않고 팬에 지져낸다는 것이 꽤나 까다롭네요.
풋고추에도 밀가루와 달걀물이 묻어 모냥은 좀 빠지지만 맛은 좋으네요...^^

깻잎전 소와 같은 분량으로 했더니,
풋고추가 14개쯤 필요했어요. 반으로 갈랐으니까 전은 28개쯤 나왔겠죠. ^^
자, 아~~
이쁘지는 않지만 같이 하나씩 드세요...

지난번에 보여드렸던, 제가 수입요청했다는 르크루제 주물디쉬, 요즘 열심히 부려먹는 중입니다.
일단 오징어볶음을 했습니다.
오징어볶음 양념에 사과를 갈아넣어서 그런건지, 아님 주물에 익혀서 그런건지,
평소 오징어볶음보다 더 부드럽고 꽤 맛있게 됐습니다.
써보니까, 식사량이 많은 장정들이 있다면 어렵겠지만,
식사량이 많지 않다면 3~4인이 한끼에 먹을 수 있는 오징어볶음 불고기 등에는 잘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참에, 5월달에 줄줄이 준비되어있는 공동구매에 관해 알려드릴게요.
일정을 알려드리는 것이, 계획구매에 더 도움이 되실 것 같네요.
다음주인 11일과 12일에는 코스타 베르데 흰그릇과 사브르의 커트러리 공동구매 있습니다.
제가 제안하는 두가지 세트도 있으니까 관심가져봐주세요.
하나는 손님초대상에 쓰면 좋은 세트이고, 또 하나는 평소 밥상용 반찬기 세트입니다.
사브르의 커트러리는 모양은 단순하지만 참 예쁜 커트러리입니다.
이번 주말쯤 공구 안내페이지가 만들어질 예정이니까 그때 미리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5월17일과 18일에는 이 오징어볶음을 한 주물디쉬 공동구매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현재는 백화점에도, 아울렛에도, 인터넷몰에서도 구할 수 없는,
82cook 전용 모델입니다.
이번에 성과가 좋으면 앞으로도 제가 또다른 82cook 전용모델을 한국 르크루제에 요청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
5월25일부터 28일까지는 호가나스 공동구매가 있습니다.
모든 색깔을 다 진행할 수는 없어서, 일부 색상과 쉐입만 진행하기로 하고 논의중인데요, 아직 결론은 나지 않았습니다.
호가나스에 대한 의견있으시면, 댓글로 달지 마시고, 제게 쪽지를 살짝 보내주시와요.
최대한 의견수렴을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5월30일에는 한국유기 공동구매가 있습니다.
품목은 수저, 밥그릇 국그릇 세트, 접시 세트, 국수그릇 세트, 그리고 제가 새롭게 주문을 넣은 또 한 품목이 있습니다.
놋그릇에 음식을 담으면 식중독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는데요,
여름을 맞아서 보다 건강한 식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샐러드를 만들때, 혹은 나물을 무칠때, 혹은 소량의 과일이나 채소를 씻을 때 쓸 수 있는 볼을 주문했어요.
그런데 이 볼이 단가도 높고, 만들때도 작은 그릇보다는 어려워서 많이 만들지 못하고 극소량만 가능하다고 하네요.
6월8일부터 11일까지는 로스트란트의 쿨리나라와 필리파K 공동구매도 계획중입니다.
1주일에 한번씩이나 공동구매가 돌아가고 있어, 너무 잦은 게 아닌가 걱정스럽기도 합니다만,
꼭 필요한 것이라면 한번씩 관심가져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내일이 어린이날이네요,
아까 외출에서 돌아오면서, 저희 집보다 몇층 아래 사는 어린이와 같이 엘리베이터를 탔는데요,
"내일이 어린이날인데 무슨 좋은 계획없어?" 하고 물으니,
"뭐, 집에 있어야죠" 하네요.
사람 많은 놀이공원이 아니더라도, 가까운 공원이라도 자녀들과 같이 하셔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
자녀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 참 긴 것 같아도, 지나고 보면 너무 짧고, 너무 아쉽습니다.
즐거운 어린이날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