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저녁 먹을 때 까지, 커피 2잔, 오렌지 주스 1잔, 바나나 1개 이렇게 밖에 안먹은 거에요.
게다가 아침 10시에 예약했던 미용실, 내내 좀 추웠어요, 아니, 제가 옷을 좀 얇게 입고 나갔던 거죠.
춥다 춥다 하는 일기예보 무시하고...나간거죠, 뭐..^^;;
퍼머하고, 잠시 마트에 들려서 환불할거 환불하고 어쩌고 들어와서,
저녁까지 해먹고 났더니, 맥이 탁 풀리면서 몸이 좀 안좋은 것 같아서,
이럴때 제 만병통치약 쌍화탕 먹고 누워 자다가 지금 막 일어났어요. 자고 났더니, 약간 오슬오슬하지만 그래도 괜찮아요.
![](http://www.82cook.com/zb41/data/data1/20101115_6.jpg)
어제 먹었던 강된장을 올린 곤드레밥입니다.
강된장 레시피 올려드릴게요.
양은 어제 만들었던 것 고대로구요, 차돌박이는 좀 많이 넣었는데요, 기름기 많은게 싫으시다면 양을 줄이세요.
차돌박이 싫으시면 기름기없는 부위의 쇠고기를 넣으셔도 됩니다.
자~~ 그럼.
재료
된장 3큰술(계량스푼으로 소복하게), 차돌박이 150g , 물 1컵
감자 1개, 양파 ¼개, 호박 30g(1/6개), 청양고추 1개, 새송이버섯 ½개, 대파 썬 것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http://www.82cook.com/zb41/data/data1/20101115_1.jpg)
1. 차돌박이를 자잘하게 썬 다음 된장을 넣어 수저로 잘 비벼둡니다.
2. 감자의 절반은 강판에 나머지 감자와 양파 호박 새송이버섯 모두 주사위모양으로 썰어요.
청양고추와 대파는 송송 썰어 줍니다.
3. 냄비나 뚝배기에 된장에 버무린 차돌박이를 넣고 차돌박이가 익을 때까지 달달 볶아요.
4. 차돌박이가 볶아지면 물을 붓고 감자를 넣은 후 끓여요.
![](http://www.82cook.com/zb41/data/data1/20101115_3.jpg)
5. 감자가 어느 정도 익으면 강판에 간 감자와 양파, 호박, 청양고추, 대파, 새송이, 마늘 등을 넣어 끓여요.
6. 강된장은 국물이 자작하게 때문에 자칫 눌어붙기 쉬워요, 저어줘 가면서 푹 끓여요.
곤드레밥은..레시피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recipe&page=1&sn1=&divpage=1&categor...
여기 있는데요, 이건 생곤드레를 데쳐서 넣은 것이고,
어제 해먹은 건 말린 곤드레를 불린 후 삶아서 밥을 지은 것이에요.
처음에 곤드레에 들기름을 넣어 밑간할 때 국간장을 1작은술 정도 같이 넣었어요.
어제 한 방법은요,
재료
삶은 곤드레 150g, 불린쌀 400㎖ , 국간장 1작은술, 들기름 2큰술, 물 400㎖
곤드레 불리기
1. 마른 곤드레를 찬물에 3~4시간 정도 담가뒀다가 찬물에 넣고 1시간 정도 중약불에서 삶아요.
2. 삶아진 곤드레는 다시 3~4시간 정도 찬물에 담가둡니다.
만들기
3. 쌀(2인분 360㎖)을 씻어 30분 정도 불린 후 체에 밭쳐서 물기를 뺍니다.
4. 손질된 곤드레는 물기를 대충 짠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송송 썰어요.
5. 곤드레에 국간장과 들기름을 넣어 조물조물해 20분 정도 간이 배도록 둡니다.
6. 냄비에 밑간한 곤드레를 담고 쌀도 넣어 물을 붓고 밥을 합니다.
양념장을 만들어서 비벼먹어도 좋지만, 어제처럼 강된장을 넣어 비비는 것도 꽤 괜찮았어요.
생곤드레가 없을 때에는 말린 곤드레 불려서 밥을 짓는데요, 전 생곤드레 삶아서 밥짓는 것이 더 맛있는 것 같아요.
곤드레도 부드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