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계시지 않아서 마음놓고 아침 일찍 출발해서 청태산에 닿아보니, 오전 10시30분.
입실시간이 오후 3시인지라, 잠시 산책을 하다가, 근처 숲체원에 갔었습니다.
아! 말이 필요없는...정말 너무 좋은 곳이었습니다.
한국녹색문화재단이 운영하는데 입장료도 받지 않는, 너무 착한 곳.
담에 둔내 부근에 가실 분들...청태산 휴양림과 더불어 숲체원도 꼭 다녀오세요.

데크길에서 본 숲체원의 숙박시설들.
이날도 단체팀들이 묵었던 듯!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해서도 얼마든지 숲길을 산책할 수 있도록 친환경소재인 나무로 ,
이렇게 데크길을 1㎞ 정도 만들어놓았습니다.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이렇게 근사합니다!
저 멀리, 제 반쪽이 보여서 더 근사하네요..^^;;





함박꽃나무의 꽃입니다.
목련을 닮았다해서 산목련이라고 불린다는데, 어찌나 아름다운지..
땅쪽을 향해 부끄러운 듯 피는 자태가 너무 고와 반해버렸습니다.


잎사귀는 나물로 먹어봤는데, 이렇게 근사한 꽃이 피네요.
바로 어수리나물.

요것이 바로 명이라고도 불리는 산마늘.

취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