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어제 벼르던 대로...샐러드 해먹었습니다.
쌈채소 조금 사고, 양상추도 준비하고, 미니파프리카도 빨강 주황 노랑으로 준비하고...
채소들, 야채세정제에 담갔다가, 샐러드 스피너로 물기 털어내고, 제대로 준비했답니다..ㅋㅋ...
너무 오랜만에 먹는 거라서 제대로 먹어야할 것 같아서요..^^
드레싱은 요구르트 드레싱으로 준비했어요.
이게 귀차니스트들에게는 딱 좋은 드레싱이거든요.
드레싱 만드는 법은 다음과 같습니다요.
마요네즈 먹기 싫으신 분들..해보세요..집에서 만들어 먹는 요구르트라면 더 좋겠죠??
제가 요즘 집에서 요구르트를 안만들고 있습니다. 장(腸)에는 정말 좋은 식품인데...
해서 그냥 떠먹는 요구르트 사서 했어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note&page=15&sn1=&divpage=1&sn=off&s...

샐러드 채소를 사러나간 김에 콩나물도 한봉지 샀습니다.
저희 집 콩나물국, 고기 넣어 먹는다는거!!
그저께 김칫국처럼 콩나물국도 쇠고기 썰어서 국물 낸 다음 콩나물 넣어 끓여먹어요.
전, 그냥 끓이는 콩나물국보다 고기 넣어 끓이는 것이 훨씬 맛있는데..다른 분들은 다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쇠고기를 잘게 썰어 국간장을 넣어 조물조물한 다음 불에 올려볶다가 맹물 부어 육수내고,
육수가 끓어오르면 콩나물을 넣는데..이때 콩나물 한봉지를 전부 다 넣은 후, 콩나물이 익었을때 일부만 건져냈어요.
찬물에 잘 헹궈서 아삭함이 달아나지 않도록 하고는,
당면 손질해서 같이 무쳤습니다.
자세한 레시피는 바로 옆 김혜경의 추천메뉴에도 있고,
아래에도 있습니다.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recipe&page=2&sn1=&divpage=1&sn=off&...
꼬리를 따서 하면 더 얌전해보일텐데..귀찮기도 하고, 또 타우린이 꼬리에 많다는 귀차니스트들에게 반가운 정보를 깊이 새기며, 그냥 했습니다.^^
꼬리가 있어서 좀 덜 이뻐도, 콩나물 무침과는 또다른, 당면을 먹는 즐거움이 있는 반찬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