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여름, 제일 많이 만들어 먹은 음식이 아마도 어묵 샐러드 일 거에요.
시작은 참 우습게도..
게맛살을 너무 많이 사서, 그걸 얼른 먹어치우려고 만들기 시작했는데...
만들 때마다 식구들의 반응이 좋아서, 소스를 이것저것 바꾸어 보다가..드디어 완결편에 이르렀습니다.
제가 시도했던 소스는 그냥 마요네즈는 물론,
마요네즈에 겨자, 마요네즈에 와사비, 마요네즈에 머스터드 등등 다양하게 시도를 해봤었는데요...
오늘에서야 아주 끝장을 봤습니다.
제 입에는 오늘의 어묵샐러드가 제일 나은 듯!!
재료
어묵 150g, 게맛살 100g, 오이 50g, 양파 30g
소스: 마요네즈 4큰술, 식초 1큰술, 머스터드 1큰술, 올리고당(또는 물엿) 1큰술, 소금 ¼작은술, 후추 조금
만들기
1. 어묵은 끓는 물에 데쳐서 채썰어 둡니다.
2. 게맛살은 결대로 찢어두고, 오이와 양파도 채썰어요.
3. 소스 재료는 모두 섞어둡니다.
4. 준비된 재료와 소스를 섞기만 하면 끝!!
Tip!
※ 양파는 꼭 넣으세요. 양파의 향이 샐러드의 맛을 좋게 합니다.
생양파도 넣어도 맵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