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사에 원고 줄 때 같이 찍어서보내는 사진인데...
컴퓨터 모니터로 보면 제법 훌륭한 사진도, 신문지에 찍혀나오면, 제 맛이 안 사는 것 같아요...사진이 좀 아까워서...
사진 재활용이라고나 할까요?? ^^

연근튀김입니다.
연근 튀김은 간식으로 그냥 먹어도 괜찮고,
신선한 채소위에 올린 다음 드레싱을 얹어서 샐러드로 먹거나 알밥의 고명으로 얹어먹어도 맛있어요.
식초물에 담갔다가 튀기는 것이라, 기름이 튈까봐..약간 겁 먹는 분도 계시겠지만, 생각보다 기름이 튀질 않아서...해볼만 하답니다..
연근튀김의 뽀인뜨는..연근의 두께...채칼로 얇게 썰기만 하면..다른 뭐 신경쓸 것도 없어요..^^
아, 지난번에..제가 방산시장에서 도일리 샀다고 하니까..어디다가 쓰냐고 물으신 분들 계시죠??
이렇게 튀김 담을 때 쓰려고 샀어요...^^
재료
연근 1개, 튀김기름 적당량, 물 2컵, 식초 2~3큰술
만들기

1, 연근의 거죽에 묻어있는 흙을 잘 닦은 후 껍질을 벗겨요.

2. 연근을 채칼로 얄팍얄팍하게 썰어요.

3. 물에 식초를 풀어 연근을 담가둬요.

4. 180℃ 정도 튀김기름에 연근을 튀겨요.
한꺼번에 너무 많이 넣지 않는 것이 좋고 연한 갈색이 날 때까지 충분히 튀겨 한번만 튀기면 됩니다.

연근유자조림 역시 지난번에 상세한 과정샷과 더불어 올린 적이 있지만....
역시..사진이 아까운 관계로...^^;;
재료
연근 1개, 물 2컵, 식초 2~3큰술
간장 4큰술, 물 4큰술, 유자차용 절임 2큰술, 물엿 2큰술

1. 연근은 거죽을 씻은 후 껍질을 벗겨요.
2. 연근을 얄팍얄팍하게 썰어요.

3. 물 2컵에 식초를 넣은 식촛물이 끓으면 썰어둔 연근을 5분 정도..충분히 삶아요.

4. 간장 4큰술에 물 4큰술, 물엿 2큰술을 잘 섞어 불에 올린 후 조림간장이 끓어오르면 삶아둔 연근을 넣어서 조려요.
5. 조릴 때 간장이 절반 정도로 줄어들면 유자차용 유자절임을 넣어준 다음 간장이 거의 없어질 때까지 조려줘요.
Tip 한가지!!!
유자향을 더욱 즐기고 싶다면 간장에 넣어 조리지말고,
다 조려진 후 유자를 넣어보세요...향이 더욱 좋습니다...
앗...뭐, 이러구 저러구 시시콜콜한 이야기 좀 쓰려고 했더니..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근무하러 회사간 딸아이...데릴러 오라고 전화가 왔네요...또 휭 하니 다녀와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