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는 정해년..돼지해죠?
황금돼지해네, 아니네..하며, 이번 돼지해에 대한 설(說)이 분분한 것 같아요.
황금돼지든 아니든....돼지해 맞은 기념으로..^^...오늘 저녁은 돼지수육을 했습니다.
제가 수육 만드는 방법은 여기 에 있답니다.
김치가 맛있으니까...크아...
여러분들은 올해 어떤 계획 세우셨어요??
저는..과연..끝까지 실천할 수 있을 지...아마도 어려울 것 같은...어마어마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첫번째는 가계부 매일 쓰기 입니다.
예전에는 그래도 매일은 아니어도 며칠에 한번씩 몰아서 가계부를 쓰기는 했어요.
물론 예산을 세우거나 결산을 보는 등, 명실상부한 가계부는 아니고, 그냥 금전출납부 정도?!
그나마도 쓰지 않게된지..몇년인지 모릅니다.
손가락을 벌린 상태로 모래를 움켜쥔듯..그저 술술 빠져나가는 돈이 무서워서..기록을 못했었습니다.
그런데..올해는 한번 써보려구요...잘 될지는 모르지만....
두번째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입니다.
밤에 컴퓨터 앞에 앉아있다보면 서너시를 넘기기 십상. 늦게 자니까, 늦게 일어나게 되고,
그러다보니까, 아침시간이 너무 짧고, 아니 하루가 너무 짧아서..늘 시간에 쫓기게 되고...
그래서 오늘부터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려고 하는데...정말 잘 될지는 모르겠어요.
세번째는 적어도 일주일에 닷새 이상, 하루 1시간씩 운동하기입니다.
이건..어쩌면 잘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워낙 운동을 싫어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네번째는 체중 유지하기 입니다.
모처럼 뺀 살..잘 좀 유지하려구요.
요새 살을 좀 빼고 나니까 덜 피곤하고, 움직이는 것도 한결 가벼운 것 같아요.
체중을 유지해야..앞으로 관절 걱정도 덜 수 있을 것 같고...
다른분들은 계획을 세울 필요도 없이 평소에 너무나 잘 하시는 일일텐데 제게는 너무 어려운 일입니다만,
한번 꼭 해보려고 해요.
여러분들은 어떤 계획 세우셨어요??
세운 계획에 82cook을 더 많이 사랑하기도 하나 꼭 넣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