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 며칠동안 사이트 때문에 스트레스 지수가 200% 입니다.
열흘전부터 약 1주일동안 계속해서 하루에도 몇번씩 성인사이트 광고글이 올라와,
그거 지우느라고 저를 비롯한 저희 관리자들, 비상이 걸렸었습니다.
그와 더불어...서버가 엉켜서..ㅠㅠ...
저희도 작업해야 하는데..일을 못했습니다...
문제는 원인을 모른다는 거...
용량이 딸린다거나, 아니면 고장이 났다거나, 그밖에 다른 문제가 있다거나.. 뭐, 그 원인을 알아야 대책을 세울 수 있는 건데..
원인을 모릅니다. 아직도...그저 동시접속자가 너무 많다고 하는데...그걸로는 설명이 안되는 증상들이구요.
원인을 알아내고, 대책을 세우려고 노력하는 중이긴하지만...
언제 또 그런 불편이 되풀이될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서버가 버벅거리는 일이 없으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조금만 참아주세요..
나름대로는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공지 안한다고 뭐라 하시던데..공지할 수도 없었습니다..
예정된 것도 아니었고,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일도 아니었고...돌발상황이 거듭됐었습니다.
암튼 답답하실까봐 대문에 공지 걸어뒀습니다.)
저희 집 오늘 저녁에는 김치찜 먹을거에요. 속상하니까...맛있는 거 먹으려구요.
목살 숭덩숭덩 썰어서 깔고, 지난해 김장김치 한포기 턱 올리고, 그리고 몇끼 상에 올렸더니 식구마다 외면하는 꼬리곰탕 국물 1컵 넣고..
지금 약한 불에서 끓고 있습니다. 맛있겠죠?? 저거 손으로 찢어서 밥에 척 걸쳐서 먹을 거에요...먹다 지칠때까지...
먹는 걸로나 스트레스를 풀어야할 것 같아요...
김치찜 완성되기를 기다리며..제발 연휴기간 동안 서버가 더이상 말썽 안부리기를 기원해봅니다.
연휴나 끝나야 한대 더 사든, 관리회사를 옮기든 할텐데...
(관리회사를 옮기는 일만은 없었으면 싶어요..아마도 1주일은 문을 닫아야할 거에요...서버 옮기려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