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엔...간이 오그라붙는 줄 알았어요...
시작하자 마자..순식간에 앙리선수에게 한골 먹는데...
한국과 프랑스 축구의 수준차가..저처럼 축구문맹같은 사람의 눈에도 보이는 것보니...차이가 나긴나는 것 같아요.
우리 골은 나오지 않고 조마조마..그러지않아도 심장이 좋질 않은데..
심장에 부담갈까봐 잔다고 막 누웠는데 거실에서 들려오는 고함소리...우리 자랑스런 박지성선수가 큰일을 했더라구요...
얼마나 다행인지...지지않아서 얼마나 고마운지....
어제 경기시작 전에 우리 식구들이 밤참으로 먹은 냉소면입니다.
국수는 밀가루국수 삶아내고,
국물은 냉면육수 녹이고, 거기에 양배추 물김치의 국물을 ⅓정도 섞었어요.
고명으로는 저녁에 골뱅이냉채하고 남은 채소에다가 양배추 물김치의 건더기를 조금 올려줬어요.
맛은 좋았는데..새벽 3시30분쯤에 먹기는 적당하지 않은 것 같았어요.
약간 춥던걸요.
다음 경기의 밤참은 따끈한 것이 낫겠다 싶었습니다.
자 오늘 밤 토고와 스위스가 경기하죠??
토고, 응원 힘껏 하려구요..토고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