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추석 명절 즐겁게 보내세요!

| 조회수 : 8,924 | 추천수 : 89
작성일 : 2005-09-16 20:05:10


드뎌..추석이 낼 모레로 다가왔네요...
장 일찍 봐놓고 나서, 해놓을 것까지 대충 해놓았더니...참 여유롭네요..
어제는 미용실에 가서 머리 커트와 염색도 하고, 또 이불 빨래도 다 했답니다.

게다가 어제는 아파트 바깥 유리창 까지 닦았어요. 아파트 전체가구가 유리창 닦자고 돈 걷은게 한참 전이어서 잊고 있었는데...
명절 앞두고, 유리를 말끔하게 닦아주니..마음까지 맑아지는 것 같아요...

전...준비가 다 됐습니다.
일 할 것도 그렇고, 마음의 준비도 그렇고...
모이는 식구들,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음식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 할 것이고,
또 모이는 식구들, 마음 다치는 일이 없도록, 말 한마디 한마디에 마음을 쓸 것이고...

벌써부터 고향길 재촉하시는 82cook식구들도 있으시죠?
잘 다녀오세요. 조금 속상한 일이 있더라도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시구요...
몸과 마음 모두 축나지 않게..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해외에 계신 82cook 식구들도 비록 타향땅이지만, 민족의 명절답게 즐겁게 보내세요.

전....영화보러 갑니다.
오늘은 금요일, 영화의 밤입니다. 그런데 지난주에는 제가 너무 피곤해서 못갔고, 그 전주에는 제가 너무 아파서 못갔습니다.
이번주도 안가겠다고 하면 kimys가 영영 극장에 안 데리고 갈 것 같아서..가문의 위기 보러 갑니다.
코미디 보면서 아무 생각 없이 웃고 오려구요..
그리구 내일아침부터...즐겁게 일하려구요...

82cook 식구 여러분, 모두모두 추석 잘 보내세요!!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샐리맘
    '05.9.16 8:20 PM

    혜경쌤도 추석명절 건강하게 지내세요~

  • 2. duddnd
    '05.9.16 8:26 PM

    샘께서두 추석 잘 보내세요///
    아이구 샘은 기운두좋으셔라
    부럼습니다 금요릴밤에 영화라.....

  • 3. 김성연
    '05.9.16 8:29 PM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세요~~ 추석땜시 살 찌어오겠네요...

  • 4. candy
    '05.9.16 8:29 PM

    아싸~4등...ㅋㅋㅋ
    즐거운 한가위되세요~~~

  • 5. 여름나라
    '05.9.16 8:35 PM

    샘..저도 집에서 조금 흉내라도 내볼까하고 쌀 담가놨어요..송편 몇개만 만들어 아이들 보여주려구요..샘 메리 추석~~^^*

  • 6. 젬마
    '05.9.16 8:38 PM

    풍성한 추석되세요. 샘께서 하신 말씀들이 참 따뜻하게 전해옵니다.
    마음 다치는일이 없도록 한마디한마디에 마음을 쓰신다는...
    다시금 저두 마음을 써봅니다.
    저희는 아들내미를 낳기전에는 학교 근처에 살기때문에 학교 기숙사에 사는
    후배들 쓸쓸할까봐 불러서 식사를 하곤했는데 이젠 넘 버겁네요.
    엊그제는 후배가 맨날 불러다 먹이고 일만할게 아니라 그냥 편하게 먹어보라구
    불렀답니다. 이곳에서 본 모카파운를 2배루하고, 키위소스샐러드를 해가서 맛있게 먹구왔어요.
    후배들이 돌아가면서 아들내미 봐주고..아들내미 이모들만 엄마처럼 따라다녀서 이쁨 많이 받구..
    날씨탓인지 쓸쓸했는데 오랜만에 참 유쾌하게 놀다왔지요. 추석때 불러다가 송편이라두 해먹구싶은데
    아들내미가 감기중이라 그때봐야겠어요.
    모두 즐건 추석되세요..........둥근달을 보며 기도드릴께요.......

  • 7. 달팽이
    '05.9.16 8:51 PM

    샘님요~
    증말 느므느므 부럽습니당~ >ㅇ<
    에~~~~효
    낼 부터 욜씨미 ... 아자아자!!!

  • 8. 뿌리깊은 나무
    '05.9.16 10:02 PM

    먼 이국땅 타향살이지만, 그래도 추석이나 설날이 다가오면 똑같이 설레이고
    흥분되고 마음은 한국에 가 있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뉴저지엔 몇년 전부터 추석 대잔치를 큰 공원에서 한답니다.
    덕분에 추석 분위기 느낄 수 있지요. 여러 가수들도 오고, 먹거리 장도 서고...
    남편과 함께 올해는 꼭 가보려구요. 선생님도, 여러분 모두도 즐거운 추석 되세요^^

  • 9. 루니맘
    '05.9.16 10:14 PM

    내일부터 고생시작이구나~하고 한숨만 쉬고 있었는데 선생님 글 읽고나니 반성이 되네요.
    어차피 해야할 일이라면 저도 맘 고쳐먹고 즐겁게 일하다 돌아오렵니다.
    선생님도 즐거운 추석 되세요~~

  • 10. chatenay
    '05.9.16 10:52 PM

    샘~즐겁게 지내셔요..

  • 11. 메밀꽃
    '05.9.16 10:57 PM

    추석명절 잘 쇠시길 바랍니다.
    저 가문의 위기 봤어요.
    아무생각없이 엄청 웃으면서 봤지요.
    극장문 나설땐 남는게 아무것도 없다 싶었지만 영화볼때 많이 웃었으니까 괜찮더라구요^^*

  • 12. 해인
    '05.9.16 11:02 PM

    올려주시는 글 읽다보면 마음 저 깊이 끄덕끄덕 거려지면서..
    요가후 편안하고 고요한 마음이..
    샘님의 생활글에서도 전해져온답니다.
    잔잔함의 여유가 부러워 저도 흉내내 보렵니다.^^*

  • 13. 소박한 밥상
    '05.9.16 11:15 PM

    우리가 먼저 인사 드려야 될텐데...늦었습니다
    올해의 후반기를 위해 잘 정리하는 매듭이 되는 날이어도 좋겠어요

    가문의 위기 예고편이었나??
    탁재훈이...루이비똥??? 그거 누구 똥인데 그렇게 비싼거야 !!?? ....해서 웃음이....해피 추석 !!!!!

  • 14. 저우리
    '05.9.16 11:14 PM

    네~혜경선생님 가족분들 모두 건강하시구요.
    두둥실 떠오르는 한가위 보름달을 보고 소원하시는거 한가지씩 부탁하세요.
    무조건 들어주실겁니다~^^

    풍성하고 여유로운 그리고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 15. 달걀지단
    '05.9.16 11:42 PM

    명절잘보내세요

  • 16. 제인(정레)
    '05.9.16 11:47 PM

    예. 선생님도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 17. 쌍둥이
    '05.9.16 11:50 PM

    즐거운 추석 지내세요....

  • 18. 비타민
    '05.9.17 4:33 AM

    샘님도.... 또 모든 82 님들도 즐거운 추석 명절 되시길 바래요~~~ 될수 있으면 스트레스는 덜받는 쪽으로다가....^^

  • 19. 예진모친
    '05.9.17 7:42 AM

    기분좋아지네요...오늘 힘내서 열씨미 할께요^^
    여기 우리식구들 모든분들 좋은 추석..기억에 남는 추석이 됬음 하네요~~

  • 20. hippo
    '05.9.17 8:01 AM

    행복한 추석 되세요. 모두모두....

  • 21. 강두선
    '05.9.17 11:58 AM

    바쁘신 와중에서의 고요함과 정갈함이 느껴집니다.
    참 단아하시다는 느낌도...

  • 22. 레몬사탕
    '05.9.17 12:52 PM

    즐겁고 행복한 추석명절 보내세요...^^*

  • 23. 달려라하니
    '05.9.17 12:54 PM

    즐겁고,행복한,,
    한가위 맞으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82가족분들도
    행복한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 24. 이마공주
    '05.9.17 1:36 PM

    82쿡 식구들 그리고 샘..
    해피 추석...

  • 25. 와사비
    '05.9.17 2:30 PM

    시댁와서 접속합니다.
    샘님도 82쿡 님들도... 모두모두 메리 추석되셔요^^

  • 26. 성필맘
    '05.9.17 9:38 PM

    모두들 추석 즐겁게 보내세요. ^^

  • 27. 이영남
    '05.9.18 9:03 AM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82쿡 식구들 명절 증후군에서 빨리 탈피하고 반갑게 만나요.....

  • 28. june
    '05.9.18 3:31 PM

    즐거운 추석 되세요^0^
    저도 오늘 영화 보고 들어왔어요.
    밤 12시 넘어 하는 심야 영화요,. 풋볼 경기때문에 학교 근처에 사는 저는 집앞에 주차도 못하고 ㅜ_ㅜ 집에 돌아올 길이 없어 결국 혼자 영화관 가서 심야영화보고 오니 새벽 2시가 넘었네요. 아직도 밖은 시끌벅적... 코너마다 경찰들이 자제 시키고는 있는데.... 이거... 과연 오늘 잘 수 있으련지... 리즈 위더스푼의 새영화 봤어요 >.< 추천입니다~

  • 29. 미운오리
    '05.9.18 11:05 PM

    참 여유롭게 준비하셨군요....
    전 올해는 유난히 정신이 없이 바빠서, 제대로 챙기지도 못하고 명절이 닥쳤는데....
    선생님께도 늦은 인사드려요
    수고많이 하셨을텐데 푹 쉬세요~~~

  • 30. 뭉치
    '05.9.19 10:10 AM

    선생님 . 추석 잘 보내셨죠..
    전 집에 갔다 오늘 새벽에 왔어요. 길 막히는게 무서워서요..
    갑자기 공부를 시작해서 리플 놀이도 못하고 살고 있어요..
    그래도 항상 선생님의 작품들을 감상하고 넓은 마음 푸근한 마음은 늘 배우고 있어요..
    선생님 늘 감사 해요..

  • 31. 두민맘
    '05.9.19 3:04 PM

    전 추석이 지났네요..
    샘~~ 추석 잘 지내셨나요?
    82식구들도 다들 잘 지내셨겠죠?
    남은 오후 잘 보내세요..

  • 32. candy
    '05.9.19 5:58 PM

    송편 사진 올리셨네요....^^*

  • 33. okbudget
    '05.9.19 6:54 PM

    저도 담양가서 추석지내고 올라왔어요.
    일하는것 이제 열씸히, 몸안아끼고 하구요,............
    맞아요, 며느리끼리 마음안다치고 재밌게 일하면 힘들어도
    마음은 해피해서 명절 즐거운것 같아요.

  • 34. 현배맘
    '05.9.19 9:05 PM

    와 제속이 시원하게 질러데는 저 잉글리쉬^^^
    최고로 좋습니다

  • 35. 모란꽃
    '05.9.20 12:20 PM

    떡이 참 예뻐요~
    영화 재밌으셨나요? ^^

  • 36. 현승맘
    '05.9.20 5:19 PM

    추석 잘 보내셨죠?
    저희집 떡은 거의 만두 수준인데 샘이 올리신 떡은 진짜 송편같네요.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날짜 조회
3347 늦었다고 생각한 때가 가장 빠른 때이다 233 2013/12/22 32,845
3346 나물밥 한그릇 19 2013/12/13 22,548
3345 급하게 차린 저녁 밥상 [홍합찜] 32 2013/12/07 24,853
3344 평범한 집밥, 그런데... 24 2013/12/06 22,222
3343 차 한잔 같이 드세요 18 2013/12/05 14,855
3342 돈까스 카레야? 카레 돈까스야? 10 2013/12/04 10,885
3341 예상하지 못했던 맛의 [콩비지찌개] 41 2013/12/03 14,960
3340 과일 샐러드 한접시 8 2013/12/02 14,059
3339 월동준비중 16 2013/11/28 16,993
3338 조금은 색다른 멸치볶음 17 2013/11/27 16,691
3337 한접시로 끝나는 카레 돈까스 18 2013/11/26 12,433
3336 특별한 양념을 넣은 돼지고추장불고기와 닭모래집 볶음 11 2013/11/24 14,779
3335 유자청과 조개젓 15 2013/11/23 11,802
3334 유자 써는 중! 19 2013/11/22 9,689
3333 그날이 그날인 우리집 밥상 4 2013/11/21 11,197
3332 속쌈 없는 김장날 저녁밥상 20 2013/11/20 13,642
3331 첫눈 온 날 저녁 반찬 11 2013/11/18 16,454
3330 TV에서 본 방법으로 끓인 뭇국 18 2013/11/17 15,728
3329 또 감자탕~ 14 2013/11/16 10,474
3328 군밤,너 때문에 내가 운다 27 2013/11/15 11,549
3327 있는 반찬으로만 차려도 훌륭한 밥상 12 2013/11/14 12,898
3326 디지털시대의 미아(迷兒) 4 2013/11/13 10,940
3325 오늘 저녁 우리집 밥상 8 2013/11/11 16,498
3324 산책 14 2013/11/10 13,341
3323 유자청 대신 모과청 넣은 연근조림 9 2013/11/09 10,79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