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보세요..위대하신 지름신의 강림을...
![](http://www.82cook.com/2005/0718-1.jpg)
노란색 물건을 갖고 있으면 돈이 들어온다는..말도 안되는 미신을 믿으며..아니 그 미신을 믿고 소비를 합리화하며 지른 것입니다. ㅋㅋ
약간 겨자빛이 도는 것이...특히 워머랑 티포트, 저그가 아주 예뻐요.
촬영때 소품으로 쓰면 좋을 것 같아요.
사진기자에 따라서는 뒷배경으로 아무 것도 놓지 않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는 가 하면 뭔가로 장식하려는 사람이 있는데...
허전한 뒷면을 장식할때 잘 써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http://www.82cook.com/2005/0718-2.jpg)
노란 저그보다 한 사이즈 큰 분홍저그와 볼 들입니다.
이건 확실히 쓰임새를 정하고 샀어요. 아침에 시리얼 먹을때, 분홍볼과 파랑볼에 시리얼을 담고, 분홍저그에 우유를 담으려구요.
미사리 번개에서 이 얘기를 했더니..거기 있는 우리 82cook식구들 넘어갔습니다.
자기네들은 그냥 그릇에 시리얼 담고 우유 팍 부어서 준다나..., 전 식구들이 각자 즉시 우유를 부어먹도록 적당한 저그에 따로 담아주거든요..
연두색볼은 겉절이나 샐러드 담을 때 쓰려구요.
![](http://www.82cook.com/2005/0718-4.jpg)
땡땡이의 유혹을 도저히 뿌리칠 수 없었습니다.
맨 처음 사진의 거죽은 하얗고 속은 노란 머그와 같은 모양이에요. 같이 쓰면 괜찮을 것 같아서 질렀어요.
타원접시 같은 것도 있으면 좋을텐데...
![](http://www.82cook.com/2005/0718-7.jpg)
충동구매의 결정판입니다...남이 담아놓은 바구니에 저 볼이 들어있은 걸 보는 순간...꼭 가져야겠다는 피가 끓어...사오긴 했는데...
빨강과 파랑의 배색이 이쁘다고...덜렁 저거 2장을 샀는데..저것만 가지고 어쩌겠다고..어흑...
타원접시가 예뻤으나 값이 제법 나가는 관계로 안샀거든요.
에휴..이러다가 내일 다시 미사리로 뜨는 건 아닌지 원...
![](http://www.82cook.com/2005/0718-5.jpg)
카라의 쯔비벨무스터는 체스키의 쯔비벨무스터보다 더 얇고 가벼웠습니다.
체스키의 쯔비벨문양은 다소 투박하지만, 순박해보인다고 한다면 카라의 쯔비벨은 다소 날렵한 대신 좀 차가워보였습니다.
양념통은 소품으로 꼭 필요한 거라..얼른 집었어요.
![](http://www.82cook.com/2005/0718-6.jpg)
체스키의 쯔비벨무스터에서는 요런 형태의 그릇을 못봤지 싶어서 샀습니다. 소스볼로 쓰려구요.
찜기가 너무 멋있었는데...어디 보관할 곳도 없고..
이렇게 그릇을 지르면 뭐합니까?? 넣을 곳도 없는데...
다른 애들은 그런대로 끼어앉았는데...
첫번째 노란애들, 갈 곳을 찾지 못하고..밥할 때는 식탁으로 나갔다가, 밥먹을 때는 싱크대로 쫓겨오는, 피난민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