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널널한 제가 맨날 약속장소에 먼저 가서 기다린다고, 오늘 약속에 후배들이 먼저 오고, 오늘따라 제가 늦게 도착하고...
가니까 모두 주문해놓아서, 전 그냥 이름도 모르는 채 나오는 대로 먹어주기만 하면 됐습니다.
그래서 이름도 모르는 것들을 맛있게 먹기만 했어요, 이미 나와있던 마늘빵도 너무 맛있고...
요즘 식당에 가면, 이건 뭘로 간했을 까, 이건 어떻게 조리했을까, 토론해가면서 먹는데, 오늘 이 스테이크는 전혀 알 수 없더이다.
너무 맛있었는데....핸드폰으로 찍었더니, 그 먹음직스러움이 표현되지 않군요. 어흑..

파스타도 맛있었어요. 아는 홍합이 나비모양을 하고 나와줘서...홍합에 대해서 잠시 아는 체 하고, 또 먹어줬죠.

그 레스토랑 홈페이지에 가면..이름이 있으려나?? 전 잠시 요리 검색하러 인터넷의 바다로 나가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