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혹시 순두부찌개들 안끓여드셨나요??
아마 끓여드신 분들 많을 걸요, 맛대 맛에 순두부찌개 나왔잖아요.
아침부터 순두부찌개를 보곤 확 필이 꽂혀서..저녁 메뉴가 순두부찌개였답니다.
오늘 TV에서 좋은 거 배웠어요, 순두부찌개에 물을 안넣는대요. 순두부 자체에 물이 많아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또 양념은 고춧가루와 마늘을 3:1로 넣구요.
그래서 오늘 배운 대로 해봤어요.
재료: 풀무원 순두부 1봉지, 껍질 바지락 170g, 고춧가루 3큰술, 마늘 1큰술, 국간장 1큰술, 소금 참기름 조금, 파 ½대, 달걀 1개
만드는법
1. 마늘과 고춧가루 국간장을 섞어둬요.
2. 뚝배기에 바지락을 넣고, 순두부를 넣어 불에 올려요.
3. 끓기 시작하면 양념장을 넣어요.
4. 찌개가 끓으면 파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 후 참기름을 넣고 달걀을 깨넣어요.
여기서 잠깐!!
* 이렇게 해보니까 약간 부족한 맛이에요. 다시다를 조금 넣으면 파는 매운순두부찌개 딱 그맛이 날 것 같은데..다시다 안풀었어요.
* 저희집 고춧가루가 유난히 매운탓인지, 입안이 얼얼할 정도로 매웠어요. 매운 거 못드시는 분들은 고춧가루 양을 줄이세요.
* 매운 걸 좋아하시는 분들도 고춧가루 양을 좀 줄이고, 고추기름을 넣어도 좋을 것 같아요.
* 물 생긴다는 걸 못믿어 혹시나 들러붙어서 타면 어쩌나 하고 자꾸 저었더니 순두부가 풀어져 버렸어요. 젓지 말고 끓이세요. 물 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