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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심심해서~ [스콘]

| 조회수 : 8,023 | 추천수 : 67
작성일 : 2004-12-26 17:57:16


갑자기, 7,8년전 뉴질랜드 출장길에서 먹어본 스콘이 생각났어요.
홍차 한잔과 곁들여진, 생크림 잔뜩 올린 스콘.
하여 만들어봤는데..그 맛은 아니군요. 그때 그 스콘은 달달했던 것 같은데, 제 스콘은 단맛도 안나고..
설탕 안넣었으니까 단맛이 안나는 건 당연한 건데...
그리구 그때 그 스콘은 아주 쬐끄매서 한입에 쏙쏙 들어갔는데, 제껀 좀 크네요.
왜 이렇게 이쁘게 만드는 재주는 없는 건지...

기껏 만들어 놓고, 하나 먹으니 배가 불러서,더 먹을 수도 없네요.
저녁하러 나가야겠네요..내 배 부르니까, 저녁하기도 좀 귀찮긴 하지만...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씨앗
    '04.12.26 6:02 PM

    아웅...좋아라...

  • 2. 김수열
    '04.12.26 6:14 PM

    우와~2등이네...
    저도 그거 잘 안되요...

  • 3. 뭉치
    '04.12.26 6:18 PM

    앗 3등 이예요..
    넘 먹고 싶어요..

  • 4. 돼지용
    '04.12.26 6:20 PM


    전 아무리 심심해도
    저런 앤 못 만들걸랑요.
    증말 심심해도 ...

  • 5. 살림살이
    '04.12.26 6:34 PM

    먹음직 스럽네요.
    노릇노릇 저 땟깔
    한 입 먹어봤으면...

  • 6. 글로리아
    '04.12.26 6:34 PM

    드디어 베이킹 대열에 합류하셨어요!!!

  • 7. 오데뜨
    '04.12.26 7:40 PM

    간식이 땡기는 저녁입니다^^
    일찍 카레해서 아이들 저녁주며 먹었는데
    뭔가가 자꾸 생각나 이 저녁에 계란 삶는 중입니다요^^*

  • 8. 커피와케익
    '04.12.26 8:01 PM

    사라스 가든 접시인가요? 너무 예뻐요..
    바삭바삭..오렌지 주스나 자봉주스랑 먹으면 딱 좋겠어요..

  • 9. 김수진
    '04.12.26 8:57 PM

    저 9등이예요.
    공부를 이렇게 했으면...

  • 10. 아모로소
    '04.12.26 9:07 PM

    선생님
    버얼써...크리수마수...ㅋㅋㅋ
    몇일이 몇달 지난것처럼 정말 일이 참 많았네요.
    오랜맛에 휴식을 갖어 봅니다.
    선생님도 잘 보내셨죠?

  • 11. 찡과빵
    '04.12.26 9:19 PM

    맛있게 보이는데요...
    역쉬 샘님은 요술쟁이~~ㅋㅋ

  • 12. 애교쟁이
    '04.12.26 9:37 PM

    정말 하나 집어 먹고파요^^
    맛있겠당~~
    샘님 환한 미소가 너무 아름답고 뽀샤시한 피부 부러봐서 ...
    열심히 맛사지 해대다 얼굴이..완전 멍게 사춘이 되어 버렸네요..ㅠ.ㅠ

  • 13. cinema
    '04.12.26 10:23 PM

    샘이 구우신 스콘~넘 맛나보이는데요?
    저두 저 배부르면 식구들 배고픈거 이해를 못하곤해요..ㅋㅋ

  • 14. 두들러
    '04.12.26 10:53 PM

    스콘은 반듯이쁜것보다 이렇게 투박한게 더 먹음직하잖아요. 홈메이드휠(feel)이 팍~

  • 15. 그린
    '04.12.26 11:36 PM

    이 밤에 또 식욕이 불타오릅니다...
    진한 차 한 잔과 같이 먹음 정말 좋겠네요...^^
    저도 이젠 덜 단 게 좋더라구요...ㅎㅎ

  • 16. 항상감사
    '04.12.27 12:29 AM

    빵같은거 어쩌다 만들면 신랑한테 '이게 저녁이야~'해 버리는데요...ㅋㅋ

  • 17. 헤스티아
    '04.12.27 1:40 AM

    흑 저두 저녁에 동생이랑 베이킹 했는데...-.-;; 왜 2차 발효가 잘 안될까여--;;;;
    샘!! 스콘 레시피 알려주세요!!!

    - 의욕만 앞선(?) 헤스티아-

  • 18. sarah
    '04.12.27 3:53 AM

    침 꼴깍! 저도 해 먹고 후기 올릴게요,,
    저도 이게 좋아하거든요.

  • 19. 씩씩이
    '04.12.27 6:42 AM

    아..선생님께선 심심하실 때 하시는 것도 다릇긴 다릇네요.... ; )

  • 20. 씩씩이
    '04.12.27 6:42 AM

    냠냠...맛있겠닷.

  • 21. 오렌지피코
    '04.12.27 9:30 AM

    음...전요, 스콘이란거, 요리책에서 보고 만들어 먹어본게 전부걸랑요?
    솔직히, 선생님것이 더 맛있어 보입니다. ^^

  • 22. 예은맘
    '04.12.27 10:39 AM

    저도 얼마전에 스콘 처음해봤어요.
    첫작품치고는 그런데로 맛있었어요.
    선생님껏도 맛나보이는데요. *^^*

  • 23. 헤르미온느
    '04.12.27 11:02 AM

    오잉...베이킹까지 하시는고에염...흑흑...참아야 하는뎅...

  • 24. 바라기
    '04.12.27 11:11 AM

    샘예~~
    하나묵고 못 드셨다고예?
    나머지는 전부 저한테 던져주이소...
    꿀~~꺽~~
    아이고마 ... 맛나네....

  • 25. 소금별
    '04.12.27 12:41 PM

    정말 맛나보이는데,,,

    근데, 선생님께서도 심심하실때가 있으신가요?? 좀 쉬셨나보네요..
    다행입니다..

  • 26. 선화공주
    '04.12.27 1:17 PM

    오랜만에 선생님의 베이킹을 구경하네요..^^
    예전에 그 뽀얀 자태를 뽑내던 요쿠르트케익도 아직 눈에 선선한데...스콘도 너무 맛나보여요..^^*

  • 27. 혜성지현母
    '04.12.27 2:10 PM

    방학한 딸 피아노 가르치고 뚜껑열려 머리식히러 잠깐 들렀습니다. 모두들 메리한 크리스마스를 보내셨는지요? 스콘보니 담백하니 맛날것같은데요. 요즘 전 제가한 음식이 넘 맘에 안들어요. 자신감을 상실했나봐요. 어쩐데요?

  • 28. 배영이
    '04.12.27 5:20 PM

    저도 스콘이 먹고 싶습니다.
    몇년전 일본에서 홍차와 함께 버터와 딸기쨈을 발라 먹은 스콘..
    그때서야 진정한 스콘의 맛을...알았죠.

  • 29. 미스테리
    '04.12.27 5:45 PM

    스콘 12월이 가기전에 함 만들어 봐야겠네요...^^*
    왜냐면요...1월부텀은 다요트 안하면 진짜 큰일나게 생겼어요...오늘 온천 갔다가 기절할뻔...^^;;;
    이렇게 일단 먹고 빼겠다니 빠지겠습니까...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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