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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대장간 식칼~~[찹스테이크]

| 조회수 : 8,855 | 추천수 : 96
작성일 : 2004-12-25 21:11:46


대장간 식칼이 논다고 했던가요??
요리 사진 찍는다고, 며칠동안 온 동네 음식 냄새 잔뜩 피워놓고...막상 오늘 저녁 먹으려고 보니까, 뭐 이거다 싶은게 없네요.

어제, 사진찍느라 반쯤 구웠던 쇠고기 등심스테이크 한쪽 처치하느라 찹스테이크 했어요.
등심 스테이크 한입 크기도 썰고, 노랑 파프리카, 아스파라거스, 꼬마 당근, 단호박 같이 넣어서 볶다가,
스테이크 소스와 토마토 케첩도 적당히 넣은 후 술 붓고 불 싸질러...불쑈까지 했네요.
맛이요?? 근데 정성에 비해서는 맛이 별로 였어요.
아마도 반쯤 익힌 고기, 냉장고 안에 넣어뒀다가 써서 그런건 아닌지....
익힌 쇠고기, 담에 데워서 먹으려면 뻣뻣하고, 제맛이 안나잖아요.

성탄절 잘 보내셨죠?? 인사도 미리 못했네요...
늦게나마 merry chrismas!!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양이버스
    '04.12.25 9:28 PM

    선생님도 즐거운 성탄 보내세요!!!

  • 2. vixenhera
    '04.12.25 9:29 PM

    ㅎㅎㅎ 저도 등수에 진입해봅니다. 메리 클쑤마쑤에욤~~

  • 3. 고은옥
    '04.12.25 9:38 PM

    성탄을 멋지게 마무리 깔끔하게,,,

  • 4. 도은맘
    '04.12.25 9:40 PM

    저두 메리 크리스마스...

  • 5. 서산댁
    '04.12.25 9:53 PM

    등수 진입 일단 성공!

  • 6. 김혜진(띠깜)
    '04.12.25 9:53 PM

    우째거나 눈으로는 맛있어 뵌다 아님니까~~^^
    샘도 크리스마스 잘 보내셨지예?^^
    그라고 보니 저도 등수??
    빨리 성적표 보여주러 가야쥥~~====3333333

  • 7. 지성조아
    '04.12.25 9:57 PM

    쌤~~ 즐거운 성탄 보내셨나요?
    날씨가 풀려서 차갑지 않길래 올림픽공원 한바퀴돌고 퇴촌에 있는 유명한 고추장삼겹살집에 다녀왔답니다.
    올림픽 대로 끝부분이 광주 퇴촌까지 새도로로 연결되어있어 쉽게 갔다올수 있었습니다.
    손님이 많아 푸대접하길래... 고기만 맛없으면 한바탕 해야지 했는데..
    맛있어서 참았어요...^^;; 저 보구 남편이 승질좀 죽이고 살래요~~킥킥..

  • 8. 알로에
    '04.12.25 10:04 PM

    샘은 바쁘셨나봐요? ㅎㅎ 조용한 성탄입니다. 애들 고모집으로 보내고 나니 더 적막강산같네요
    편안한 주말되시고 푹쉬시길...
    어제밤 모처럼 아가씨들처럼 나이트를 뛰었더니 땀이 흠뻑하게 스트레스해소하고 운동한 기쁨을 느끼고 있읍니다 ㅎㅎㅎㅎ자주 운동해야겠단 생각이 문득 듭디다 ^,,^

  • 9. 이론의 여왕
    '04.12.25 10:13 PM

    밖에는 산해진미가 쌓여있어도, 역시 집밥이 최곱니다!!

  • 10. 프림커피
    '04.12.25 10:28 PM

    샘도 메리구리수마수,,,,^0^

  • 11. cook엔조이♬
    '04.12.25 10:34 PM

    맛이 별루시라니요.^^
    엄청 맛있어 보이는데요....
    선생님도 메리크리스마스 입니다......^^

  • 12. 고성희
    '04.12.25 10:36 PM

    그래도 맛있어 보이는데요?
    한번 해먹고싶은데요?
    레서피는 있나요?

    메리 크리스마스 선생님

  • 13. 메밀꽃
    '04.12.25 10:36 PM

    이브날 1년만에 성탄미사 보러 성당에 갔어요(어찌나 찔리던지요..)
    울아들 복사인데 아들보기가 민망하더만요...

  • 14. 애교쟁이
    '04.12.25 11:03 PM

    행복한 크리스마스 밤 지내세요^^

  • 15. 달려라하니
    '04.12.25 11:36 PM

    메리 구리막스~~(구봉서 버전)
    바빠도 잘 드시고, 일 하세요.

  • 16. 마농
    '04.12.26 12:18 AM

    늦게라도 인사드립니다.... 희망수첩 꼬박꼬박 읽고 생각하고 웃고 있어요.
    요즘 왠지 선생님 기분이 조금 쳐지신 것 같이 느껴져서 살짝
    걱정이 되었어요. 해 쨍쨍하다가 비바람치다가 눈 내리다가 다시
    따신 바람 불다가...그런게 인생이니..선생님도 항상 기분이 좋으실 수는
    없으신거지~ 라고 혼자서 생각하며 걱정하기를 멈췄답니다.
    연말이면 모임도 많고 바쁘시지요?? 기분좋고 즐거운 연말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 17. 한울
    '04.12.26 3:19 AM

    메리 크리스마스..
    이제야 인사를 드리네요..
    공연 끝나고 좀전에 들어왔어요. 찬조 공연이라 별 부담은 없었지만..^^
    올핸 유독 12월이 눈깜짝할새에 지나가는 것 같아 마음 한켠이 헛헛하네요.

  • 18. 헬렌
    '04.12.26 10:45 AM

    크리스마스 인사드리기엔 넘 시간이 마니 지났군요...
    그러면 새해 인사를 젤 먼저 선생님께 드려야쥐~~

    새해 복 마니마니 받으세요..(절 넙죽~)
    새해엔 더욱 더 건강하시고..하시는 일마다 성공하시고..
    새임, 근데 세뱃돈은 언제 주실랍니꺼?

  • 19. 꾀돌이네
    '04.12.26 12:05 PM

    크리스마스 연휴에 집에서 먹을 메뉴 찾고 있었는데
    아주 좋은 메뉴네요 ^^
    이브날 샘님 글이 안올라와 바쁘시구나...했어요
    근데 한편 서운하기도 하던걸요?^^
    샘님~
    내년엔 더욱 건강하시고 대박나세요~~~^^

  • 20. 빠끄미
    '04.12.26 2:34 PM

    저도 어제 찹스테이크 했는데요~^^
    서방 술안주로요.... 아이들을 일찍 재웠더니..갑자기 한잔 하자길래...밤12시에.. 냉장고에 있던 안심 꺼내서 버터랑 오일이랑 섞어 녹이고 양파,피망,안심 넣고 소금,후추간만 했어요...
    생각지도 않게... 아이들 덕분에.. 기분 냈어요~^^
    선생님도 좋은시간 보내셨죠?^^

  • 21. 헤르미온느
    '04.12.27 11:01 AM

    오홋...사진으론 엄청 맛있어 보여요...아마 맛도 제가 먹으면 맛있게 느낄텐데..ㅎㅎ...
    연말모임...마차가 호박되기전에 들어가시는거 아시죵?..ㅎㅎ...과음금지도..ㅋㅋ...

  • 22. 선화공주
    '04.12.27 1:10 PM

    사진촬영하신다고 힘드시죠??
    저두 25일날 오후4시까지 근무하고 퇴근하느라 그런지...영 크리스마스 같지 않더라구요^^
    뭐...맛있는걸로 외식하자는걸..
    뭐..먹을까 고민하다가 결국 삽겹살 사다가 집에서 와인에 분위기있게 먹으며 지나가는
    성탄절밤 끝자락을 잡고 분위기있게 보냈답니다 ..하하하하..

    선생님도 즐거운 성탄 보내셨어요..*^.^*

  • 23. 미스테리
    '04.12.27 5:38 PM

    즐건 성탄절 보내셨나요...전 조금전에 집에 도착했답니다....
    잠실대교를 건너며 얼마나 행복한지...역쉬...집이 최고야...!!
    이러지만 아마 며칠지나면 또 놀러가고 싶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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