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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찜질방행 준비 끝!! [식혜]

| 조회수 : 8,277 | 추천수 : 111
작성일 : 2004-03-25 13:17:59

얼마전 친정어머니가 뭔가를 한 꾸러미 주세요.
친구분에게 특별히 부탁한 엿기름이라며, 잔뜩 주시더라구요.
"난, 이거 필요없는데...식혜만들기가 무지 편해서..."
"가지고 가, 너 줄랴고 많이 샀어, 이걸로 하면 더 맛있어"
사실은 좀 귀찮았는데...
식혜만들기로 하면 편한 걸, 엿기름으로 하면 번거롭잖아요.
그래도 엄마의 성의때문에...
엿기름을 밀폐용기에 잘 담아뒀지만 은근히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거 있죠? 저걸 얼른 해먹어야할텐데, 명절 다 지나고...어쩌지...싶더라구요.
우리 큰 올케는 오빠가 좋아한다고, 한여름에도 식혜를 자주 하는 것 같던데, 전 좀 귀찮아서...


여기서 요새 저희가 다니는 찜질방 흉 좀 봐야되요.
찜질방에 가는 재미중 하나가 맛있는 식혜랑 냉커피 사먹는거 잖아요.  재미도 쏠쏠한 건데...
그런데 양지스포텍에서 파는 건 어쩌면 그렇게 맛이 없을 수가 있죠? 식혜도 그렇고 냉커피도 그렇고..., 그렇게 맛이 없기도 힘들 정도에요.

먹을 거 지참하지 못하게 하는 찜질방이 많을 뿐더러, kimys는 집에서 먹을 거 바리바리 싸들고 다니는 걸 싫어해서 저흰 가서 사먹는 편인데, 거긴 도저히 먹을 수가 없더라구요.
주인이 직접 관리를 하면 그렇지 않을텐데, 판매직원들에게만 맡겨놔서 그런게 아닌가 싶구요.
오죽하면 지난 주에는 냉커피를 조금 타가지고 가서 마셨어요. 식혜도 마시고 싶었는데, 파는 건 도무지 먹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아서, 그냥 참았어요.

며칠전 kimys에게
"이번 주 목요일에도 찜질방 가요?"하니까
"당연하지"하네요.

그래서 그저께부터 엿기름물 가라앉히기 시작해서, 어제 밤중에 식혜를 완성했어요.
평소에는 밥알이 위로 동동 뜨는데, 이번엔 무슨 일인지 뜨는 건 뜨고, 가라앉는 건 가라앉는데...암튼 맛을 보니, 찜질방 식혜와는 비교할 수 없는 맛!!
제가 잘 만들었다는 게 아니라 엄마가 주신 엿기름이 진짜 좋은 것 같네요.

저 조금 있다가 오후 2시쯤 식혜 잔뜩 싸들고, 찜질방 갑니다!!
찜질방만 간다하면 이리도 좋은지...
여러분도 즐거운 오후 시간 보내세요!!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은주
    '04.3.25 1:29 PM

    맛있는 식혜랑, 찜질방. 즐거운 시간 보내십시오.

  • 2. 이론의 여왕
    '04.3.25 1:32 PM

    앗, 오늘은 대낮에 글이 올라와서 깜딱 놀랐네요.
    찜질방에서 시원한 식혜 드시고 푹 쉬시다 오세요.
    피부 더 고와지시겠당.

  • 3. june
    '04.3.25 1:35 PM

    냉장고 안에 들어있는 수정과를 보고도.. 혜경샘 글에 식혜가 땡기는 사악한 준입니다. 찜질방 가서 어께며 허리며 잘 지지고(? 맞는 표현인가요??) 오세요^0^

  • 4. 조용필팬
    '04.3.25 1:41 PM

    샘 너무 좋아요
    낮에 올려서 제가 몇번 안되는 순서에 글을 올릴수 있어서요
    첫째낳고 얼마 되지 않아 찜질방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아이를 데리고 가기가 그리 쉽지는 않더군요
    어느정도 큰애가 커서 갈수 있겠다 쉽었는데 둘째가 태어나는 바람에
    찜질방 구경도 아직까지 한번도 가지 못했답니다
    그래서 무지 궁금하고 가고픈 곳이란니다
    아이낳기전에는 목욕탕에 있는 사우나실과 냉탕을 들락날락 할 정도로
    무지 좋아했는데 그 따끈한 곳을 말이죠
    나도 가서 찜질하고 싶다 허리가 요즘 아픈데....
    시원한 식혜 한사발과 원두커피 한사발 드리키면서 말이죠
    (원두커피도 판다면서요)
    나의 혼자만의 시간은 언제쯤 올라나

  • 5. 오이마사지
    '04.3.25 1:44 PM

    선생님 찜질방에서 묵은 피로 다 푸시구요,,,,
    전 비락식혜라도 먹어야 겠어요,,,=3=3

  • 6. 폴라
    '04.3.25 1:44 PM

    멋드러진 글라스에 담긴 식혜.그 뒤의 천리향.그들을 받쳐 주는 매화식탁.
    참 예쁩니다......

  • 7. 한사랑
    '04.3.25 1:49 PM

    저두 찜질방에서 먹는 식혜 정말 좋아해요..^^
    저희 가족두 요즘 찜찔방 재미에..
    엄마, 언니, 여동생 글구 저.. 매주마다 가서 피로 팍팍 풀고온답니다..
    선생님두.. 피로 팍팍 푸시고..맛난 식혜로 갈증해소하시구 오세용^^

  • 8. 꿀벌
    '04.3.25 2:01 PM

    너무 맛있어 보여요^^;;
    저의 도전과제중 하나인 식혜~
    눈으로만 한잔 다 마셨어요!!!

  • 9. 미씨
    '04.3.25 2:12 PM

    샘님!!
    지금쯤 출렁출렁 식혜를 흔들며,,찜질방에 가시겠군요,,,
    쌓인피로 말끔히 풀고 오세요.
    혹시,, 찜질방가셔서,,
    누군가 알아보고 싸인해 달라고 한적은 없으신죠???

  • 10. xingxing
    '04.3.25 2:38 PM

    아, 식혜먹고 싶어요~
    식혜 정말 좋아하는데,
    모유수유 때문에...
    찜질방 아직 못 가봤는데,
    가서 먹는 식혜가 그렇게 맛있나요??

  • 11. nowings
    '04.3.25 2:54 PM

    샌님, 엿기름 가루로도 편하게 할 수 있어요.
    엿기름 물 가라앉히고 그렇게 말구요.
    그 뭐냐? 이름을 잊어 버렸는데, 쉽게 식혜 만드는 것과 똑같은 방법으로 하면 돼요.

    면주머니에 엿기름 가루 넣고 보온 밥통에 밥, 물, 엿기름 든 주머니 넣고
    4시간 정도 뒤에 밥알 3~4알 뜨면 주머니 살짝 건져내고(절대 짜면 안됨).
    물 더 보충하고 설탕 넣어서 끓이면 끝.

    시어머님이 알려주신 쉬운 방법입니다.
    저는 엿기름 가루 400g 정도면 10인용 밥솥에 밥알 띄우고,
    끓일 때는 곰솥에 붓고 밥솥의 2/3만큼의 물을 더 붓고 끓여요.
    맛도 괜찮고 편한데, 이나마도 귀찮다고 안해주니,
    식혜 좋아하는 우리 남편과 딸에게 쬐끔 미안해 지네요(이 순간에만).

  • 12. 배영이
    '04.3.25 2:55 PM

    선생님이 식혜 만들었다고 하시니 저도 만들어 보고
    싶네요...^^

  • 13. yuni
    '04.3.25 2:55 PM

    저도 냉동실에 넣어둔 엿기름이 마구 압박을 가하고있는데 이참에 화악 저질러야겠어요.
    선생님의 식혜에는 못 따라가겠지만...
    윗분이 말씀 하셨지만 식혜와, 천리향, 그리고 매화식탁이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사진이네요.

  • 14. 나르빅
    '04.3.25 3:07 PM

    신랑이랑 둘이가는 찜질방.. 저도 너무 좋아해요.
    근데 엄청 협박, 회유, 애교를 부려야 한번 따라와줘요.
    글고도 맨날 30분만에 나가자고 하죠.
    왜 집놔두고 여기서 자는거야? 왜집놔두고 여기서 티비보는거야?
    맨날 이럽니다. 그러면서도 간식사주면 얼마나 잘먹는지..
    손에 먹을것 쥐어줘가며 겨우 델쿠있다 나옵니다.(ㅠ.ㅠ)
    한국에만 있는 우리의 찜질방.. 찜질방만 보면 당장 한국가고싶어요.

  • 15. siso
    '04.3.25 3:12 PM

    저도 식혜만들어보고 싶어서 어제 마트에서 엿기름 사왔는데. 와 괜히 반갑습니다..근데 혜경생님, 그럼 엿기름 없이도 식혜 만드실수 있다는 말씀이세요? 전 식혜 만드는 방법을 아예 몰라서 이제부터 인터넷 찾아봐야 하거든요? 근데 편하게는 어떡게 만드는것인가요?? 혹시 식혜 만들어주는 기계가 있나??슬로쿠커 있어야되나??(모든 상황 유추..)..요리조리큐앤에이 찾아볼께요.

  • 16. 도전자
    '04.3.25 3:23 PM

    저도 데꾸가셔요~~~~~~

  • 17. 꾸득꾸득
    '04.3.25 3:33 PM

    아,,전 같이 갈 사람이 없어요..
    혼자서는 어색하고....
    저랑 같이 가실분!!!!

  • 18. 코코샤넬
    '04.3.25 3:58 PM

    아...찜질방 가고시포요....
    시우너한 식혜도 한모금만....음....
    제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식혜인데.....부럽습니다.
    잘 다녀오셔요~

  • 19. 제임스와이프
    '04.3.25 4:52 PM

    샘...넘 다정히 사시는 모습이 넘 흐믓하네요...샘처럼 쭉 행복하구 시포요...

  • 20. 카페라떼
    '04.3.25 6:06 PM

    나도 엿기름 있는데 ..
    이눔의 귀차니즘땜시... 저도 날잡아 식혜만들어야겠어요..
    샘 땀 쫙빼고 푹쉬세요..

  • 21. 깜찌기 펭
    '04.3.25 7:04 PM

    식혜~ 맛나겠따.
    어릴땐 경상도표현대로 단술이라 부르면서 좋아햇어요. ^^

  • 22. 치즈
    '04.3.25 7:43 PM

    어머나..선생님 전에 하신 간단 식혜 검색하러 왔는데..
    오늘 저녁에 식혜 좀 하려구요.
    그런데 엿기름 내서 하는 식혜가 진짜지요.
    찜질방도 같이 가시고 부럽사와요.^^

  • 23. 김혜경
    '04.3.25 8:41 PM

    nowings님 그렇게 하면 되나요? 담엔 그렇게 해보고 후기 올릴 게요...꼭 성공수기를 올려야할텐데...

  • 24. 봄나물
    '04.3.25 9:32 PM

    냠냠~ 눈으로만 먹어야겠어요.
    아직 수유중이라 식혜는 정말 그림의 떡!
    저도 시원한 수정과나 한번 만들어봐야지~

  • 25. 벚꽃
    '04.3.25 10:39 PM

    혜경님!
    밥알이 동동 뜨게 하는건요
    식혜를 만들고 난후 밥알을 냉수에 살짝 비벼서 씻어서
    식혜에 넣으면 동동 뜨구요

    물에 씻은 밥알을 보관할때는 냉수에 담궈 냉장고에 넣어두고
    필요할때마다 띄우면 되는데요

    저는 동동뜨는 밥알은 너무 뽀드득 거려서 별로 더라구요
    근데 접대용으로 할때는 위에 뜨면 폼이 나죠^^

  • 26. 김혜경
    '04.3.25 10:43 PM

    벚꽃님...저도 밥알 그렇게 해요...근데 오늘은 안뜨네요.

  • 27. 로로빈
    '04.3.25 11:52 PM

    저 예전에 할머니가 엿기름 방앗간에서 사오라고 심부름보내셨는데
    방앗간에서 엿기름 달라고 했더니 무슨 쌀겨가루같은 걸 줘서
    "아저씨, 이거 말고, 엿기름이요."했더니 아저씨 왈 "이게 엿기름이여~"
    하쟎아요? 전 참기름, 들기름병 근처만 기웃거리고 있었는데...

    정말 속은 것 같아 엿기름 봉지를 들고 집에 가서 할머니한테
    "할머니, 이거 정말 엿기름 맞아? 기름이 아니고 이런 가루야?" 했더니
    할머니, "하이구, 시집 갈 때가 낼 모레인 녀석이 아직도 이걸 뭘라?" 하면서
    야단 엄청 맞았습니다. 식혜는 그리도 잘 먹으면서 만드는 건 도대체 볼려 하지를
    않았던 탓이겠지요. 결혼해서 한 번 만들어봤는데 그것도 쉽진 않더라구요.
    도대체 한국음식은 넘 시간이 걸린다니까요?

  • 28. 이론의 여왕
    '04.3.26 12:36 AM

    엿기름이 뭔지도 몰랐던 로로빈 님께서....
    그 환상적인 손님상을 차려내시다니, 저 턱 빠졌습니다.

  • 29. 올리브
    '04.3.26 11:15 AM

    저 단술 무지하게 좋아하는데요~ ^^
    우왕~ 무지 먹고 시프게 사진 찍으셨어영~
    뒷배경 의자 등받침(?)이랑 화분이랑 어울려서 이뻐영~ ^^
    조 화분에 어떤 녀석이 살구 있는지 무지하게 궁금하네요~

  • 30. 자운영
    '04.3.26 5:54 PM

    와우! 드디어 로긴 했습니다.
    저 굵고 진하게 이름남기기 정말 힘들었습니다.
    혜경 선생님.
    감사합니다.
    찜질방 잘 다녀오세요.

  • 31. 푸른바다
    '04.3.26 6:02 PM

    저처럼 한번도 안가본 사람 있을까요 조금은 궁금해요 추위을 많이 타는 형이라 가 보고도 싶고....

  • 32. solasido
    '04.3.26 8:18 PM

    선생님!!

    찜질방 가시면 보통 어떤 순서로, 얼마동안 보내시는지요?

    저도 가족끼리 가~끔씩 가기는 하는데 좀 어색해서요..

  • 33. 국진이마누라
    '04.3.26 10:36 PM

    식혜.. 식혜 볼때마다 생각나는 사건이 하나 있어요.

    저희 엄마가 어릴적 부터 식혜를 자주 해주셨는데요..

    예전에 전기밥솥시절(압력아님)에 쌀을 넣고 삭히는라고 보온을 눌러놓고 시장가셨어요.

    그런데 개구장이 내동생이 다른날은 밥을 하는지 마는지 관심도 없다가

    유독 그날은 밥솥에 생쌀이 보온상태로 되어 있길래

    엄마가 잘못 눌러 은줄 알고 그만.. 취사를 눌러버렸네요.

    그다음 벌어진 상황은 안봐도 아시겠져?

    시장에서 돌아온 울엄마..

    마루에 폭발한 밥알들 보시고 내동생을 개 패듯이 팼다는 슬픈 이야기가....ㅋㅋ

  • 34. 미백
    '04.3.26 11:22 PM

    nowings님 저도 그방법이 맘에 팍 와닿네요. 간결함이....
    첨으로 만들어보는 식혜 , 제가 시도해보고 후기 올리지요...
    식혜만들아서 김치냉장고에 넣어놓으면 위가 살짝 얼음이 어는것이 죽음이져

  • 35. 바스키아
    '04.3.26 11:49 PM

    선생님 ~
    분당에 끝내주는 찜질방 생겼는데 언제 한번 오심 식혜 쏠께요.

  • 36. 쪼꼬레또
    '04.3.27 12:30 AM

    찜질방에서.. 구운 계란이랑 미숫가루도 디따 맛잇어염.. ^^
    움움...
    시원한 식혜 생각도 간절해지네염 ^^

  • 37. 경빈마마
    '04.3.27 3:34 AM

    맛난거 싸가지고 찜질방 잘 다녀오세요...

    저도 가고 싶은데...언제 편하게 가려나요??

  • 38. nowings
    '04.3.28 8:40 AM

    혜경샌님, 미백님, 한 번 해 보시면 그 간편함에 놀라실 거예요.
    밥알이 떠서 주머니 건져낼 때 주머니에서 흐르는 물을 아까워 하지 마시고
    빨리 건져내셔야 해요.
    이유는 모르지만 시어머니가 그렇게 하라고 해야 한대요.

    꼬옥 성공하시기 바래요.

  • 39. ...
    '04.3.28 10:06 AM

    nowings님 그이유는 그러지 않으면 잡스런 맛이 나기 때문입니다
    전 요리는 손치라 잘 못하지만..압맛과 정보를 듣는 귀만 발달해 있답니다.
    허거..먹는만큼 요리를 잘할 수 있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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