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이 요리 부문 8위!!
세상에나, 법인이나 단체의 홈페이지도 아닌 것이 10위 안에 들다니...
그리곤 더더욱 놀란 것이 한국출판인회의의 종합베스트셀러 순위.
20위까지 발표한 종합순위에 '칭찬받은 쉬운 요리'가 20위에 끼어있어서 얼마나 놀라고, 또 기뻤는지...
이건 100% 82cook 가족들의 힘입니다. 넘넘 고마워요...ㅠ.ㅠ(감격의 눈물)
어제 출판사 얘기가 전국적으로 주문이 밀려들고 있어 확보하고 있는 물량이 좍좍 빠진다고 하더니...
담 들려서 몸은 너무너무 괴롭지만, 기쁜 마음에 아픈 것도 견딜만 하네요.
기분이 업되는 바람에 만든 것이 포도주스.
며칠전 시동생이 머루포도를 한박스 사들고 왔는데, 그 포도를 판 과일가게 주인이 정직하지 못한 사람이었던가봐요. 포도 한송이 한송이 종이봉지에 싸여있으니까 우리 서방님이야 내용물까지는 확인을 하지 못했을테고...봉지를 열어보니 포도가 많이 시들었더라구요...한 3송이는 먹었는데 더 뒀다가는 먹는 것보다 물러져서 버리는 것이 더 많을 듯 하여...안 되겠다 싶어서 포도주스를 만들었어요.
우선 포도를 알알이 따서 깨끗이 씻은 후 냄비에 담아요.

포도에다가 물을 부어요. 물 보이시죠?? 잘 안보이시나요?

이때의 포인트,냄비는 다소 큰 게 좋다고 했죠? 이유는 칭.쉬.에 나오니까 건너뛰고.
포도알을 펄펄 끓여요.

포도껍질의 보랏빛이 다 빠져나오면 체에 걸려요.

굵은 체에 한번, 다시 고운 체에 한번 거르는 것이 좋은데, 전 오늘 고운 체라서 한번 걸렀어요.
체에 거른 포도에 설탕을 넣어서 녹여요.

보다 자세히 알고싶은 분들은 쿠킹노트 29번으로 가보세요.
앗, 정말 맛있겠다, 포도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