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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목걸이랑 귀걸이랑...

| 조회수 : 5,103 | 추천수 : 60
작성일 : 2010-12-23 18:05:17
어느 매장에서 펠트지로 만든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를 보면서,

소박한 모습과 반대로 가격은 맹랑한 그 녀석들을 보면서

그까이꺼 직접 만들면 되지~ 하고 만들어본 녀석들입니다.

그런데 펠트지 자체가 좀 다르네요.(울 동네 문방구표와는)

그래도 뭐 재료비 700원밖에 안 든 착한 아이들입니다.



비즈가 유행하던 그 때

저도 열심히 만들어댔으나 예쁜 건 다 선물로 줘서

남아 있는 게 별로 없어요.

이 브로치도 그 때 만들었던 건데

착용하진 않지만 기념으로 가지고 있어요.



전 복잡하게 만드는 것보다

이렇게 심플한 걸 더 선호하는 편이거든요.

얘는 여행 갔다오면서 사온 인디언추장 같은 목걸이를

집에 있는 비즈랑 섞어서

귀걸이세트로 만든 거예요.



엄마가 오래전에 하고 다니시던 크리스탈 목걸이를 주셔서

이 아이도 중간중간 작은 비즈 섞어서

귀걸이랑 세트로  맹글고...



고백컨대 전 전생에 곰이었나봐요.

어케 날만 추워지면 영 맥을 못 추고

시간만 났다하면 시체놀이...

82에 들어와 부지런하신 분들 보면서 늘 반성만 해요.

딱 거기까지. 반성만.ㅎㅎ


제가 이러고 있는동안 새로 온 식구가 옆에서 잠꼬대하는데

넘 웃겨요. 아, 들려드릴 수도 없구.

리치라는 치와와인데요.

얘는 꿈을 많이 꾸는지 가끔 자면서 이상한 소리를 내요.

혼자 듣기 느무 아깝다는거.



깨어있는 모습도 한 컷.

그 주인에 그 강아지라고

제가 거실에서 시체놀이 할 때 덮는 이불을

얘도 넘 좋아해서

저렇게 끌어내려서 꼭 깔고 있습니다.--;;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단추
    '10.12.23 6:32 PM

    오... 이쁜데요.
    알레르기만 없다면 뽀뽀를 부르는 얼굴이군요.
    쥔 닮았구랴.

  • 2. Harmony
    '10.12.23 6:57 PM

    흠~
    역시
    쥔 닮았구랴~

  • 3. 이층집아짐
    '10.12.23 7:21 PM

    정말
    쥔 닮았구랴~

  • 4. minimi
    '10.12.23 8:05 PM

    우와~ 욕인거죠?
    제가 ㄱ ㅐ 같이 생겼다능(=,.=)

  • 5. 안젤라
    '10.12.23 8:10 PM

    진짜 쥔 닮았어요 ㅋㅋㅋ

  • 6. 별꽃
    '10.12.23 8:15 PM

    진짜 쥔 닮았구랴 ㅎㅎㅎ
    웃느라고 정신 못차림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케어케~~~ 리치 느무 이뽀요^^

  • 7. 노란새
    '10.12.23 9:28 PM

    아...너무너무 귀여워요
    제가 본 치와와중에 제일 이쁜 아이예요.
    안아주고싶다~

  • 8. 뽀삐
    '10.12.24 12:52 AM

    게슴츠레한 눈과 조신한 자태가 아주 아주 매력적이네요~

  • 9. 빙그레
    '10.12.24 9:35 AM

    너무 귀여운데 귀가 강아지 귀같지가 않아요...당나귀 귀 같아요...(미안해 강아지야~~☞☜)

  • 10. 정경숙
    '10.12.24 9:57 AM

    절대 욕은 아닌거 같은데요?
    리치 넘 이쁘네요..
    저도 알레르기만 아님 이쁜 냥이 하나 데리고 있고 싶은 소원도 있어요..
    귀걸이도 알레르기 땜시 얼마전 목걸이로 바꿨어요..몽땅 녹여서..

  • 11. phua
    '10.12.24 1:31 PM

    개는 주인을 반... 드...시... 닮는다, 가 제 확고한 소신인이라
    minmi 얼굴을 그려 낼 수 있구먼요, ㅎㅎㅎ
    예뿌다는 소리라는 것... 아시죵 ?

  • 12. jungyeon
    '10.12.24 3:34 PM

    아 리치 너무너무 예뻐요

  • 13. 부리
    '10.12.24 5:33 PM

    결론..쥔을 닮아 이뿌구나~^^

  • 14. yuni
    '10.12.24 7:11 PM

    이렇게 이쁜 치와와는 제 평생 처음 봅니다.
    아유 이뽀라~~.
    댓글들을 주욱 읽다보니 그럼 minmi님도 이쁜 분?

  • 15. wendy
    '10.12.24 11:00 PM

    순한 아이일것 같아요. 눈이...그렇네용

  • 16. minimi
    '10.12.27 9:56 AM

    안젤라님, 별꽃님,phua님,부리님,yuni님...
    크리스마스 잘들 보내셨어요?
    제가 리치정도로 귀엽고 예쁘면 얼마나 좋겄어용.
    말씀만으로도 감쏴합니다.^^

    노란새님...제일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뽀삐님...그러게요. 얘는 치와와치곤 눈이 게슴츠레하죠?흠~

    정경숙님...저도 알러지 땜에 아침에 일어나서 리치를 안으면 몸이 오돌도돌...^^;;

    정연님...애견인이시군요^^

    웬디님...순하고 겁도 무쟈게 많아요.
    역시 눈에 다 나타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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