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Adagio...

| 조회수 : 2,644 | 추천수 : 186
작성일 : 2009-11-22 01:42:38



당신을 어디서 찾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어떻게하면 당신에게 다가갈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바람 속에서도 당신의 목소리가 들려요
내 맘 속에서도, 내 영혼 속에서도
내 피부로도 당신을 느낄수가 있어요
난 당신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이렇게 천천히 말이에요

당신 없이 지새웠던 그 수많은 밤들
내 모든 꿈들이 당신 주위를 감싸고 있어요
난 당신의 얼굴이 보고 만져봅니다
그리고 당신의 포옹에 빠져들어요
난 알아요 때가 되면

당신은 내 품에 안길거라는 것을...
천천히 말이에요

눈을 감고 방법을 찾아요
기도 할 필요는 없어요
너무나 긴 길을 난 걸어왔어요
너무나 힘들게 싸워왔구요
이제 더 이상 설명이 필요한건 아무것도 없어요
이제 남은건
지금 연주되고 있는 피아노 뿐이에요

당신이 나를 어디서 찾아야 할지 알고 있다면
당신이 내게 다가 올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다면
이 불빛이 사그라 들기 전에  
내 믿음이 시들어가기 전에  
내 맘의 소리를  듣겠다 말할수 있는
당신의 삶을 주겠다고 말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어주세요
영원히 머물거라 말하는...

이불빛이 사그라들게 하지 말아주세요. 안돼요
내 믿음이 시들어가게 하지 말아주세요
당신은 믿고 있다고
말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주세요
이렇게 버려두진 않을거라고
내가 믿게 해 주세요
천천히 말이에요



반젤리스와 함께 아프로디테스 차일드의 멤버였던Demis Roussos는 1947년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서 태어

났으며 큰 체구와는 달리 가냘픈 목소리를 가진 가수입니다. 아프로디테스 차일드의 해체 이후 반젤리스와 그는

각자 솔로로 활동하면서 반젤리스는 연주자와 작곡가, 영화음악가로서 인정을 받았으며 데미스 루소스 또한 허스

키한 감성적인 고음의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전주곡 부분이 좀 깁니다...(모셔온 글 중에서)

"Adagio의 새로운 버전.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rtour
    '09.11.22 2:16 AM

    좋아하는 단어가 Adagio입니다.
    참으로 궁상맞게도~
    Adagio 악장을 즐기구요.

    때리는 비트는 좀 그렇치만 노랫말은 완전 아다지오여요.

  • 2. 하늘재
    '09.11.22 2:17 AM

    시키시는 대로 클릭,클릭 했더니..
    한 지붕 세 가족처럼
    각기 개성 톡톡 이군요,,

    저는 그 중에 클릭2에 찜 합니다,,
    늦은 밤!
    호소력 있는 목소리, 참 좋네요~~

    근데 언제 달이 저렇게 커졌죠?
    오늘 저녁 달은 손톱만 하던데요!!ㅎ

  • 3. 캐드펠
    '09.11.22 2:26 AM

    데미스루소스!!
    그 큰 체구에서 어찌 저런 목소리가 나올수 있는지 덥수룩한 수염이 참 잘 어울리는 아저씨죠^^

  • 4. 들꽃
    '09.11.22 8:57 AM

    오늘 올려주신 아다지오도 좋지만
    아래 2곡도 너무 좋아요.
    안아줘로 들린다는 오리언니 보고 싶네요^^

    카루소님~
    좋은음악 고마워요^^

  • 5. 카루소
    '09.11.22 10:51 PM

    들꽃님!! 전 삼일전 오리아짐님과 통화했다요...(약오르죠?)
    지난 한달내내 많이 아프셧는데... 이제는 많이 좋아지셨다고~ㅎ

    wrtour님, 하늘재님, 캐드펠님, 들꽃님!! 감사합니다.*^^*

  • 6. 수늬
    '09.11.23 12:22 PM

    와우~반젤리스가 아프로디테 촤일드 멤버였었군요~새로운사실을 알았네요~^^
    수많은 아다지오중,,데미스 루소스는 첨 들어봤는데...아주 색다릅니다...감사히 잘 듣습니다~

  • 7. 들꽃
    '09.11.23 11:07 PM

    카루소님~ 우짠다요~ 약이 하나도 안오르네요^^
    왜냐면 저도 오리언니랑 통화했걸랑요~ㅎㅎㅎ

  • 8. 카루소
    '09.11.24 12:05 AM

    들꽃님!! 오리아짐님께서 "바보 베로니카"라고 하던데~혹시 그분을 아시나요??
    획~후다닥

    수늬님, 들꽃님!! 감사합니다.*^^*

  • 9. 들꽃
    '09.11.24 12:36 AM

    ㅋㅋㅋㅋㅋ 후다닥 도망가면 다예요? 바보 베로니카 달리기 잘 합니다~ 금방 쫓아갑니다~~

  • 10. 카루소
    '09.11.24 1:29 AM

    훔-,.-# 드뎌 바보 베로니카가 누군줄 알게 됐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3203 관심이 감동으로 행복할 때 도도/道導 2025.11.12 193 0
23202 갑돌이와 마당냥(코코)의 산책 15 화무 2025.11.12 441 0
23201 내장산~백암산 백양사의 가을 3 wrtour 2025.11.10 460 0
23200 우리냥이 2탄. 우리집 샴 자매님들 4 루루루 2025.11.10 545 1
23199 입양간 페르시안 사진 공개해요. 남은거 탈탈 8 챌시 2025.11.10 577 1
23198 코스트코 트러플 초콜릿 상태 봐주세요 꽃놀이만땅 2025.11.09 874 0
23197 어서 데려가세요. 집사님들, 페르시안 고양이 맞죠? 3 챌시 2025.11.07 1,248 0
23196 어중간하게 통통하시면 롱스커트 입어보세요. 7 자바초코칩쿠키7 2025.11.06 1,669 0
23195 히피펌 스폰지밥 2025.11.05 2,222 0
23194 수목원 가는 길 4 도도/道導 2025.11.03 765 0
23193 10월의 마지막 날을 기대하며 2 도도/道導 2025.10.31 652 1
23192 고양이 하트의 집사가 돼주실분 찾아요 3 은재맘 2025.10.30 1,498 0
23191 ,,,, 1 옐로우블루 2025.10.30 440 0
23190 내 행복지수는 2 도도/道導 2025.10.30 472 0
23189 우리 냥이 9 루루루 2025.10.30 1,100 0
23188 개프리씌 안부 전해요 11 쑤야 2025.10.29 734 2
23187 견냥이들의 겨울나기 10 화무 2025.10.29 842 2
23186 봄...꽃. 그리고 삼순이. 13 띠띠 2025.10.24 1,223 3
23185 설악의 가을(한계령~귀때기청봉~12선녀탕계곡) 6 wrtour 2025.10.21 837 2
23184 고양이 키우실 분~~ 1 주니야 2025.10.21 1,450 0
23183 어미고양이가 버린 새끼들 사진 3 현경 2025.10.19 1,918 1
23182 구조냥들 2 단비 2025.10.13 1,820 2
23181 숏컷 웨이브, 갖고 간 사진이요. 8 erbreeze 2025.10.09 4,025 0
23180 불 구경하는 사람들 2 도도/道導 2025.10.08 1,299 0
23179 출석용---죽변 셋트장 2 어부현종 2025.10.06 1,019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