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가을의 끝자락에 서서...

| 조회수 : 1,558 | 추천수 : 134
작성일 : 2009-11-18 06:50:48







은빛 그리움



화들짝 피어나 환한 웃음
어느 새 달빛 사이로 떨어지고
꽃잎 진 자리마다
송골송골 매달린 아픈 몽우리


모나진 않을까
떨어지진 않을까
온 종일 더위 물고 조바심했지만
물빛 하늘꽃 눈부시던 호숫가엔
푸르른 만월이 끈끈한 그늘숲을 밝힌다


갑자기 불어온 한줄기 소슬 바람
산등성이 억새풀밭 갈짓자로 흔들고
서쪽 하늘 붉게 취한 노을 그림자는
은빛 그리움 되어 새벽을 덮는다
.
.
.
.

불과 일주일새
가을의 끝자락 마저 떠나고
벌써 겨울 삭풍이 몰아 치네요~~^^

오늘 오후면 날씨가 풀린다는 데
갑자기 몰아친 한파에 건강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나돌리
    '09.11.18 6:58 AM

    어제부터
    두장의 사진을 올리는 것이라서
    사이즈도 용량도 맞추어 업로드를 하는 데 업로드가 되질 않네요..ㅠㅠ
    그래서 웹주소를 따서 올리긴 올렸는 데...
    저만 파일업로드가 되지를 않는 것인 지 궁금합니다.

  • 2. 변인주
    '09.11.18 12:18 PM

    윗그림, 어찌 그리 구도를 잘 잡으세요!!!!!!

    선녀님이라도 나올것 같은~

  • 3. 안나돌리
    '09.11.18 12:47 PM

    변인주님
    늘 부족한 사진에 관심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선녀님이 나올것 같은...대신 물새 한마리 나와 있는 데..ㅎㅎㅎ

    날씨가 많이 추운 데 먼 이국땅에서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_^*

  • 4. 舍利子
    '09.11.18 7:22 PM

    강 이쪽과 저쪽의 대비가 참 인상적입니다.
    겨울을 불러들이는 저 갈대의 모습에서,
    왠지 노인의 백발이 연상되는군요...

    물새 한 마리!
    정말 기막힌 풍경입니다.^^

  • 5. 봉화원아낙
    '09.11.18 10:32 PM

    멋집니다.
    너무나 이쁜 그림..
    항상 자연속에서 고운 그림 담아 오시느라 얼마나 노고 많으실지..
    건강 챙기시고 옷 따시게 입구요^^

  • 6. 하늘재
    '09.11.19 9:46 AM

    갈대가 세월을 잘 살아온 은발의 노인 같다는 생각을 저도 했는데....ㅎ
    첫 번째 사진은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 지는 풍경이네요~~
    안나돌리님 손이 매직을 만들어 내나봐요~~~
    잘 보았습니다,,,,,

  • 7. 열무김치
    '09.11.22 1:22 AM

    저 풍광 앞에서라면 하루 종일 조용히 앉아 있을 수도 있을 듯 하네요 ^^

    (제가 좀 금방 금방 엉덩이가 들썩거리는 스타일이라^^; ...차분해지려고 노력중 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3340 비와 나그네 도도/道導 2026.07.09 95 0
23339 감사하는 사람들은 2 도도/道導 2026.07.05 472 0
23338 적응하는 것이 방법이다. 2 도도/道導 2026.07.03 527 0
23337 쇠테리어에 이어서... 6 순대렐라 2026.07.02 1,651 2
23336 부엌 주방가구 교체 글 구조도 올립니다. 하얀그림자 2026.07.02 1,055 0
23335 쇠테리어 올립니다ㅋ 10 순대렐라 2026.07.02 1,789 2
23334 노인들의 사는 재미 4 도도/道導 2026.06.30 1,335 1
23333 재미없는 세상을 4 도도/道導 2026.06.29 740 0
23332 화면 우측 하단 회색 띠 ('식품') 달걀 2026.06.29 519 0
23331 그냥 보낼 수 없어 2 도도/道導 2026.06.28 684 0
23330 소매7부... 1 둥글게 2026.06.26 3,035 0
23329 탄 냄비 올립니다ㅎ 1 82쿡쿡 2026.06.25 1,096 0
23328 화중군자의 시절 6 도도/道導 2026.06.25 503 0
23327 꽃을 확대해보세요~~ 3 마스카로 2026.06.24 1,011 2
23326 저도 고양이 4 푸른 2026.06.22 1,023 1
23325 쳇지피티가 만들어준 20년후의 손녀 8 단비 2026.06.22 1,123 2
23324 어깨 아플때 기구 2 클래식 2026.06.22 683 1
23323 목욕탕집 제콩이예요 4 김태선 2026.06.20 987 1
23322 놀고 싶습니다. 2 도도/道導 2026.06.19 584 0
23321 이런 옷 어때요? 2026.06.19 729 0
23320 조약돌이고 싶은 마음 4 도도/道導 2026.06.18 458 1
23319 내 곁의 노리개 6 도도/道導 2026.06.16 868 0
23318 살기위한 본능 2 도도/道導 2026.06.15 862 0
23317 자세히 보면 진가가 보입니다. 2 도도/道導 2026.06.12 658 1
23316 우리 냥이도 4 olliee 2026.06.12 928 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