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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여 미운 오리 새끼???

| 조회수 : 1,200 | 추천수 : 88
작성일 : 2009-10-18 00:07:36

"나! 말이요?"
"내가 미운 오리 새끼냐구요~"
"아니여요~~~"
"지는 얌전한 청개구리양인걸요^^"
"아낙 등살에 모델로 아주 쬐~금 받고 모델계 진출한 신참~~"
(여기서 모델료라함은 아낙의 상추잎위에서 한가로운 산책하는것임)

"그럼 나 무우 말인가요?"
"나 또한 아니다요"
"다만, 무우 종자들 사이에서 약간의 트라블로 인해 화가 나서
얼굴이 붉어졌더니 이리 붉은 빛으로 올라온 것이라우"

애시 당초부터 약간 붉은색 무우하나 하얀 무우들 틈속에서
곱게 자라주더니만 이젠 색깔이 자꾸만 짙어 집니다.
오며 가며 무지 이뻐서 고운 눈으로 보고 또 보고 하는지..
아마 나중 수확할때쯤 되면 붉은 빛이 하나도 남지 않을지도 모를 일~~~^^

"허면 내가 미운 오리 새끼냐구요?"
"나는 다만 한마리의 청순한 청개구리양이였다고
내가 죽거든 적에게 절대로 미운 오리 새끼 아니였다고 전해주오"^^

웃음 웃는 하루 되소서^^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rtour
    '09.10.18 5:42 PM

    황금 양탄자에 앉았네요 청개구리님이~~
    색감이 넘 선명해 기분이 좋아집니다.

  • 2. 캐드펠
    '09.10.19 2:30 AM

    다소곳한 청개구리양의 자태가 너무 예뻐요^^*

  • 3. 들꽃
    '09.10.19 3:01 AM

    ㅎㅎㅎ 동화속의 이쁜 아낙님^^
    개구리양과 칭구도 되시고
    자연과 더불어 사시는 모습^^

    항상 잘 지내시죠?

  • 4. 봉화원아낙
    '09.10.19 9:01 PM

    wrtour님
    그쵸?
    직접 쳐다보면 얼마나 더 선명하고 이쁘던지요.
    기분좋은 날들이세요.

    캐드펠님..
    아마...정말로 모델 경험이 많은 청개구리양인것 같아요.
    카메라만 들이대면 멀뚱..그리고 요염하게 아낙을 향하거든요^^
    고운밤이요.

    들꽃님...
    개구리가 친구가 되고 사마귀가 친구가 되고
    메뚜기가...때로는 거미가 그렇게 자연이랑 놀면서
    더불어 살아 간다지요?
    이쁜 들꽃님 건강하신거죠??
    아프지 마시어요~

  • 5. 카라
    '09.10.20 9:55 AM

    아낙님,
    개구리에..반가워서 눈팅만 하다가 댓글답니다
    울집 올라가는 2층 철계단에 화분들을 층마다 놓았었는데 항상 놀러와 주시던 청개구리...
    아니..자세히 보니 화분및 틈새 사이로 저녁에는 들어가 주시고 낮에는 잎에 앉아 일광욕을
    하시다가 겁도 없이 난간에서 사람들이 왕래하여도 꼼짝도 않고 앉아 있더이다..

    날씨가 쌀쌀하여지니 밖의 화초들을 다 안으로 들여놔야 하는데 우리 청개구리님..
    갈곳 없어 방황할새라 화초 하나만 남기고 다 들여 놨더니 며칠 더 더무시다 떠났더이다..
    그래서 지금은 나머지 화초도 들여왔는데...보고잡아요!!! ㅋㅋ

    마루에 항아리 뚜껑에 물을 담고 숯과 화초들 돌맹이들 조그만 분수 장치 되어 있는데
    울 개구리 그곳에서 월동 하게 해 주면 안될까??? 남편에게 물으니 ... 잘 생각해봐..누구를 위한
    개구리님 영접인지...????

    에구..그렇게라도 해줄걸 그랬나?...아낙님 글로 잠깐 이리 생각 저리 생각 방황모드..

    화초속에 숨어 있는 개구리 찾기...보이시나요? 찾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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