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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야! 나는 왜~~~

| 조회수 : 1,330 | 추천수 : 43
작성일 : 2009-08-10 00:15:09

아낙은 아무래도
전생에 곤충이였나 보다.
자신을 담으려 하여도 끄덕하지 않고 앉은 자세이니..

아님..
이 친구가 전생에 이쁜 슈퍼 모델이였는지...

아낙의 카메라가 오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여린 미동도 없다.

더 큰 자세로
자신을 올 누드로 보여주니
분명 섹시한 모델이였나 보다.

아님 로즈마리 향에 취해
도무지 그 고운 향의 유혹을 멀리 할수 없음인지..

고추 잠자리 한마리
로즈마리 붙잡고 진한 사랑 나누는 건지..
이쁜 고추 잠자리 그리 오늘을 살고 있다.

이쁘지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양선생
    '09.8.10 12:55 AM

    하~~정말 예쁘네요! 솜씨도 좋으시고....시인이 따로 없네요.

  • 2. 소박한 밥상
    '09.8.10 1:32 AM

    빨간 색의 선명함이
    잠자리중에서도 고추잠자리가 틀림없네요 !!

  • 3. 봉화원아낙
    '09.8.10 1:22 PM

    구양선생님^^
    정말 고추 잠자리 이쁘지요??^^
    과찬이십니다.
    나주가 고향이신가요?
    반가워요~ 아낙은 나주 지나 영암지나
    장흥을 지나..대덕에서 유년을 보냈거든요^^
    하여 유년에 많이 보았던 친구들이라~~^^
    고운날 보내시어요~

  • 4. 봉화원아낙
    '09.8.10 1:23 PM

    소박한 밥상님^^
    맞죠??
    고추 잠자리...영락없는 고추 잠자리였어요.
    한동안 내내 머물더이다.
    고운날 엮으시어요~

  • 5. 카루소
    '09.8.11 12:53 AM

    서울시 보호종으로써 잡으면 과태료 100만원이란 얘길 들은적 있었는데...지금도 유효
    한가요?

  • 6. 봉화원아낙
    '09.8.11 5:49 AM

    카루소님^^
    고추 잠자리에 취해 봅니다.
    고맙습니다. 아주 많이요~
    음악까지 올려 주셔서요. 아낙도 전에 들은 기억이
    있는듯 싶으네요. 그럼 이 아이의 몸 가격이 얼마나 된다는
    말씀일까요???^^ 사라지지 않도록 보호해 주어야할 자연
    유산인데....고맙습니다. 날아 다니는 고추 잠자리들에게
    격려해 줄께요~ 자신을 잘 지키라구요^^
    늘 고운날 보내시어요^^ 많이 고맙습니다.~

  • 7. 녹차잎
    '09.8.14 1:09 AM

    현란하다는 말이 실감납니다. 예쁘다못해 ,,,,입고싶은 옷 . 아! 몇일전 엄마한테 사드린 삼베옷이 저런 느낌이 들었는데. 수놓은 옷이 좋은 느낌은 뭘까요.

    몸이 약간 흔들리면서 신나는 느낌을 느껴봅니다.

  • 8. 봉화원아낙
    '09.8.14 10:58 PM

    녹차잎님^^ 고운 빛깔 삼베옷
    엄마에게 선물 하셨군요~
    잘하셨어요~
    얼마나 좋아라 하셨을까요~
    엄마도 아마 신나는 느낌에 잠자리처럼 날고픈
    느낌이셨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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