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http://www.makehope.org

| 조회수 : 1,818 | 추천수 : 172
작성일 : 2009-05-14 08:42:19
주문한 책을 사러 서점에 들렀습니다.어제

책의 이름은 최후의 만찬은 누가 차렸을까?



이 책은 토요일 스터디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보조자료로 읽으려고 구한 책인데요



과학과 기술로 본 세계사강의가 아무래도 남성위주의 세계사를 다루기 때문에

함께 읽으면 시각을 교정하면서 보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였답니다.

그런데 그 책을 계산하고 있는 중에 혹시나 하고 둘러보다가 만난 책이  한 권 있었습니다.



블루 스웨터를 읽고 이런 저런 생각을 하던 중이라 망서림없이 구한 책

덕분에 어제는 다른 책은 제대로 못 읽고 시간나는대로 희망을 심다를 읽었고 (더구나 이 책은

제게 인터뷰어가 제대로 된 직업이란 것을 알려준 지승호가 인터뷰한 형식으로 많은 이야기를 끄집어낸

책이라서 읽기에 훨씬 몰입이 잘 되는 책이었지요) 조금 남은 분량을 다 읽고 나면 본인 자신이

변호사보다는 시민운동가로 불리고 싶어하는 그의 이야기를 다른 책을 통해 더 따라가보고 싶다는

생각,그리고 혼자서만 읽을 것이 아니라 여러사람들에게 알리는 일을 해야 할 것 같다는

불타는 의무감이 생기더군요.

누가 박원순을 몰라? 우리도 다 아는데 그렇게 생각하겠지요?

물론 그렇지만 사실은 모르는 부분이 너무 많았습니다.

개인적인 인간으로서도 그렇지만 (그것도 물론 중요하지만)그가 이루고자 하는 세상에 대한 비젼이

제가 고민하던 문제들에 대한 길을 많이 보여주어서 가슴설레기도 하고 책 제목그대로

희망이 솟는 기분이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책속에 적힌 주소를 메모했다가 어제 밤 그 곳에 들어가서 가입을 하고

이런 저런 글을 둘러보느라 정작 하려던 일은 미루고 말았는데요 주옥같은 글들,생각거리들

그리고 나도 이 일을 해보고 싶다,나라면 무슨 일을 하고 싶은가 생각이 샘솟게 하는 아름다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빨리 가려면 혼자서,그러나 오래 가려면 여럿이서 함께,싱싱 생생하게 사는 아름다움

운동도 상상력이라고 ,그리고 재미있게 하자고 그런 주장을 담은 글을 읽으면서 제 얼굴에 저절로

미소가 떠오르던 시간이 떠오르네요.



책날개안을 들여다보니 인터뷰어 지승호의 책도 여러 권 소개되어 있네요.









서울에 가는 날,평창동으로 이사갔다는 희망제작소에 들러보고 싶어졌습니다.

가장 기초적인 일,후원회원에 가입을 하고 ,그리고 아름다운 가게에도 가보고 싶어진 날,

아침에 일어나니 공연히 몸이 가뿐한 기분이 드네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베리떼
    '09.5.14 10:11 AM

    요즘엔,,,,, 그림과 음악보다,,,,,,, 책 소개가,,,,, ^^
    그런저런한,,,,,, 일간지 서평란보다,,,,,, 더 와닫는,,,, intotheself님의 글입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 2. 마리
    '09.5.14 11:01 AM

    희망제작소 홈페이지가 오타가 났네요.^^
    http://www.makehope.org

    저도 일간지 서평란보다 into님의 글이 항상 더 신뢰를 주기에 추천해주시는 책들 다 읽지는 못해도
    그 중 한권씩은 꼭 읽어보려고 노력합니다.^^

  • 3. intotheself
    '09.5.14 1:02 PM

    그렇네요.무심코 친 단어,확인도 못 해보고 죄송하고 감사드려요.

    두 분의 이야기에 공연히 기운이 더 나는 기분이라고 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3340 비와 나그네 도도/道導 2026.07.09 80 0
23339 감사하는 사람들은 2 도도/道導 2026.07.05 460 0
23338 적응하는 것이 방법이다. 2 도도/道導 2026.07.03 521 0
23337 쇠테리어에 이어서... 6 순대렐라 2026.07.02 1,643 2
23336 부엌 주방가구 교체 글 구조도 올립니다. 하얀그림자 2026.07.02 1,047 0
23335 쇠테리어 올립니다ㅋ 10 순대렐라 2026.07.02 1,784 2
23334 노인들의 사는 재미 4 도도/道導 2026.06.30 1,327 1
23333 재미없는 세상을 4 도도/道導 2026.06.29 736 0
23332 화면 우측 하단 회색 띠 ('식품') 달걀 2026.06.29 516 0
23331 그냥 보낼 수 없어 2 도도/道導 2026.06.28 681 0
23330 소매7부... 1 둥글게 2026.06.26 3,032 0
23329 탄 냄비 올립니다ㅎ 1 82쿡쿡 2026.06.25 1,093 0
23328 화중군자의 시절 6 도도/道導 2026.06.25 499 0
23327 꽃을 확대해보세요~~ 3 마스카로 2026.06.24 1,008 2
23326 저도 고양이 4 푸른 2026.06.22 1,019 1
23325 쳇지피티가 만들어준 20년후의 손녀 8 단비 2026.06.22 1,120 2
23324 어깨 아플때 기구 2 클래식 2026.06.22 679 1
23323 목욕탕집 제콩이예요 4 김태선 2026.06.20 984 1
23322 놀고 싶습니다. 2 도도/道導 2026.06.19 580 0
23321 이런 옷 어때요? 2026.06.19 725 0
23320 조약돌이고 싶은 마음 4 도도/道導 2026.06.18 455 1
23319 내 곁의 노리개 6 도도/道導 2026.06.16 865 0
23318 살기위한 본능 2 도도/道導 2026.06.15 857 0
23317 자세히 보면 진가가 보입니다. 2 도도/道導 2026.06.12 654 1
23316 우리 냥이도 4 olliee 2026.06.12 924 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