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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부는 언덕에

| 조회수 : 1,505 | 추천수 : 133
작성일 : 2009-01-28 20:07:58


바람 부는 언덕에 - 김성수


바람 부는 언덕에 태양을 받고 섰다
거칠게 안겨오는 바람을 맞으며
지면 또 돋을 석양을 본다

바람 부는 언덕에 저 하늘을 바라 섰다
푸르게 담겨오는 시린 하늘 위로
세월처럼 흘러가는 구름을 본다

예 서서 한 치도 흔들리지 말 것은
누구든 한 번 감이랴
바람 부는 언덕에 두 발을 딛고 섰다
두 눈 크게 뜨고 하늘을 본다.
.
.
.
.
산등성이 하나만 넘으면 나랏님 사는 곳인 데...
어느 깊은 산 골짜기 느낌이 물씬 드는 인왕산자락입니다.

오늘은 날씨도 봄날같이 따뜻하여
뉘엿이 지는 저녁빛도 가슴을 설레게 하더군요^^
.
.
.
인왕산 산책길에서


......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니
    '09.1.30 9:28 PM

    안녕하세요?
    피사로 그림 같은 느낌이어요.
    나무들이 이루는선과 뒤로 이어지는 산으로 이어지는 선의 조화가
    차가운 겨울 풍경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느낌입니다.
    사진 잘봤습니다.
    안나돌리님 댁내 올한해도 평안하시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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