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이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부부

| 조회수 : 2,201 | 추천수 : 41
작성일 : 2009-01-27 17:33:45
페인트 칠하는 시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이억만리서 시집온 며누리의 행복한 모습입니다
[이사진은 홈에올려도 좋다는 승낙받고 올리는겁니다]
아직 한국말은 서툴지만 남편과 시어머니 시아버지의 엄청스런 사랑을 받으며
시아버지의 거업을 이어받을 후계자인 페인트가 옷에 떡지떡지 붙은 남편을 섬기며
행복을 가꾸어 가고있는 모습이 부러워 넉놓고 보다왔습니다
앞으로 가끔 저가필요할때 사진모델을 서준다고 하였습니다
시아버지가 들고있는 이공책은 울진지역과 울릉도배들이 이용한 내역이담긴 20년이 더 넘은 장부입니다
며느리가 이장부도 대신맡아 찿아주고 관리도 합니다

한집안에서 시어머니가 나가서 며느리 험담하면
밖에 많은 사람들이 며느리를보고 깔보며 사람취급하지 않습니다
꺼꾸로 며느리가  밖에나가 시엄니 험담하면  역시 남들이 사람취급해주지 않습니다
옜말에 길에 어떤사람이 걸어가는데 쩔뚝 쩔뚝 절면서가니
뒤에서보고 한사람은 한쪽다리가 짦아서 절뚝거린다 하고
한사람은 한쪽다리가 길어서 잘뚝거린다고 말하였습니다
듣기에는 한쪽다리가 길어서 쩔뚝거린다가 더 듣기가 좋습니다
올해도 기왕이면 한쪽다리가 더길어서 절뚝거린다는 글과 말을 많이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어부현종 (tkdanwlro)

울진 죽변항에서 조그마한배로 문어를 주업으로 잡는 어부입니다 어부들이 살아가는모습과 고기들 그리고 풍경사진을 올리겠습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수미
    '09.1.28 10:03 PM

    새댁의 표정이 넘 진지하네요
    아마 시아버지의 보물같은 책이라 그런가봐요
    이억만리 외국으로 시집온 외국인 신부에게 잘해 주어야 하는데
    이쁘고 참하게 생기신 신부를 맞아 신랑도 시부모님도 또 신부역시
    행복했하기를 빕니다.

  • 2. 고구마아지매
    '09.1.29 10:03 AM

    참으로 아름다운 풍경입니다..새댁은 참하고 이쁘네요... 복스럽게 느껴지구요..시아버님을 존경하는 마음이 느껴지고 , 남편을 위한 마음이 상대에게 전해져 오네요...흐뭇하시겠습니다..시아버님께서요./사실 우리나라 며느리와 시댁어른들 사이에 저런 시선...찾아보기 힘들지 않나요?
    참 착한 며느리같애요...이억만리에서 시집을 와서...친정생각도 간절할텐데...저런 얼굴표정을 하는게 기특하고...착해보여요. 앞으로 귀여운 손주들도 태어나고, 식구들도 늘어나겠지요...아름다운가정..사랑이 넘치는 가정...되시길 바래요..ㅎ

  • 3. 찬미
    '09.1.29 3:36 PM

    TV 에서 멀리서 시집온 앳딘 새댁들 보면 맘이 짠하더라구요
    (나이차이도 많이들 나고 대부분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않은듯보이고 등등)
    정말 그분들이 이나라에서 행복하게 사랑받으며 살았으면 좋겠어요

  • 4. 아가다
    '09.1.30 4:43 PM

    곱고 여리고 야무져 보이는 새댁이네요. 행복하기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3205 고터에서 산 8만 5천원 짜리 트리 4 자바초코칩쿠키7 2025.11.14 106 0
23204 톨공주 특집 챌시 2025.11.14 97 0
23203 이만한 것이 없다. 도도/道導 2025.11.14 90 0
23202 갑돌이와 마당냥(코코)의 산책 19 화무 2025.11.12 552 0
23201 내장산~백암산 백양사의 가을 4 wrtour 2025.11.10 527 0
23200 우리냥이 2탄. 우리집 샴 자매님들 4 루루루 2025.11.10 588 1
23199 입양간 페르시안 사진 공개해요. 남은거 탈탈 9 챌시 2025.11.10 634 1
23198 코스트코 트러플 초콜릿 상태 봐주세요 꽃놀이만땅 2025.11.09 901 0
23197 어서 데려가세요. 집사님들, 페르시안 고양이 맞죠? 3 챌시 2025.11.07 1,292 0
23196 어중간하게 통통하시면 롱스커트 입어보세요. 7 자바초코칩쿠키7 2025.11.06 1,709 0
23195 히피펌 스폰지밥 2025.11.05 2,243 0
23194 수목원 가는 길 4 도도/道導 2025.11.03 779 0
23193 10월의 마지막 날을 기대하며 2 도도/道導 2025.10.31 659 1
23192 고양이 하트의 집사가 돼주실분 찾아요 3 은재맘 2025.10.30 1,522 0
23191 ,,,, 1 옐로우블루 2025.10.30 445 0
23190 내 행복지수는 2 도도/道導 2025.10.30 479 0
23189 우리 냥이 9 루루루 2025.10.30 1,112 0
23188 개프리씌 안부 전해요 11 쑤야 2025.10.29 743 2
23187 견냥이들의 겨울나기 10 화무 2025.10.29 854 2
23186 봄...꽃. 그리고 삼순이. 13 띠띠 2025.10.24 1,234 3
23185 설악의 가을(한계령~귀때기청봉~12선녀탕계곡) 6 wrtour 2025.10.21 845 2
23184 고양이 키우실 분~~ 1 주니야 2025.10.21 1,460 0
23183 어미고양이가 버린 새끼들 사진 3 현경 2025.10.19 1,931 1
23182 구조냥들 2 단비 2025.10.13 1,829 2
23181 숏컷 웨이브, 갖고 간 사진이요. 8 erbreeze 2025.10.09 4,048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