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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골치거리들....

| 조회수 : 1,239 | 추천수 : 43
작성일 : 2008-09-05 21:56:18



옥수수를 베어낸 밭에 배추를 심었고
어제와 오늘 배추에 추비를 주었습니다



그런데 세상에 이게 뭡니까요 이게...

벌레가 먹은 모습도 모양이 다 다르네요

이렇게 구멍을 송송뚫어 모기장처럼 해 놓은 것도 보이고



또는 이렇게 잎사귀 하나를 차근차근 갉아먹은 모습도 보이고요



제일 심각한건 요모양으로 갉아 먹은 것인데요~

꼬갱이 쪽으로 거미줄처럼 치고 들어앉아 마음대로 갉아먹고있는 걸

제가 손으로 펴서보니 아윽.... 벌레가 서너마리씩 들어있어요...

이런 모양 배추는 사정없이 뽑아 버려야만 한답니다

꼬갱이 없는 배추는  쓸모없이 자라기 때문이지요



똑같은 밭에 심겨 있어도  이렇게 벌레에게 당하지 않고

깨끗하게 자라는 배추도 있는데 진짜 벌레들 너무한거 아닌가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시리
    '08.9.6 2:00 AM

    저는 서울에서만 살았지만,농사하시는 분들을보면 신이 실험하시는것 같아요.
    그렇지만 그분들로인해서,저희는 생존할수있는 에너지를 공급하는것 같아요..
    전국에 농업에 힘쓰시는 여러분 사랑합니다^^*

  • 2. 싱싱이
    '08.9.6 7:39 AM

    가시리님~
    결혼초에는 벌레만 봐도 줄행랑을 치던 제가
    이제는 장갑을 껴야하지만 벌레도 잡는 엄청난 아줌마로 변해 있네요..
    밭에 가기전에 가시리님 말씀에 힘을 얻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 3. 상구맘
    '08.9.6 8:52 AM

    농사지으시는 분들 수고로움이야 어찌 말로 다 하겠습니까.
    새벽부터 해질녘까지~~~
    그러고도 손에 잡히는 몫은 별로 없지요.
    날씨, 벌레들에 영향을 많이 받다보니 해마다 무사히 넘어가지를 못하더군요.

    저도 나~중에 시골가서 살며 우리 식구랑 자식들 줄거만이라도 조금씩 가꾸어 먹으며 사는게
    꿈인데 농사라고는 한번도 지어보지를 않아 걱정이네요.
    시댁이 시골이지만 멀다는 핑계로 한번도 농사일을 도와 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만이구요.

    그래도 싱싱이님은 이제 꼬갱이 쪽으로 거미줄처럼 치고 들어앉아 있으면
    이런 모양 배추는 사정없이 뽑아 버려야만 한다는것도 아시고 제법이시네요.
    저도 한가지 배웠습니다. ㅎㅎ

  • 4. 싱싱이
    '08.9.7 8:48 AM

    상구맘님~
    저도 농사로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게 아닌
    손바닥만한 텃밭에 올망졸망 먹을만큼만 심어 먹었으면 좋겠어요
    농사...
    정말 너무 힘들어요....
    배추 벌써 여러포기 뽑아 버렸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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