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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오래도록 아픔/ 이정하

| 조회수 : 958 | 추천수 : 17
작성일 : 2008-01-31 14:33:48






추억, 오래도록 아픔 / 이정하


사랑이라는 이름보다는
늘 아픔이란 이름으로 다가오던 그대
살다보면 가끔 잊을 날이 있겠지요

그렇게 아픔에 익숙해 지다보면
아픔도 아픔 아닌 것처럼
담담히 맞을 때도 있겠지요

사랑이란 이름보다는
아픔이란 이름으로 그대를 추억하다가
무덤덤하게 그대 이름을
불러볼 수 있는 날이 언제인지
그런 날이 과연 오기는 올른지
한 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언제쯤 그대 이름을
젖지 않은 목소리로 불러볼 수 있을지,
사랑은 왜 이토록 순식간이며
추억은 왜 이토록 오래도록 아픔인 것인지
.
.
.
빛이 좋은 날에
소싯적 빛바랜 추억처럼 장미 한송이와 놀았슴다.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캐스팅
    '08.1.31 9:37 PM

    바이올린 선율과 어우러 가슴에 촉촉히 스며들게 하는 시네요,,왠지 창밖에 봄비가 오시고 있는 듯한 추억속의 그리움이 물신 밀려듭니다..1월이 다가고 며칠후면 입춘이라네요.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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