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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읽는 그림(12)DEMUTH

| 조회수 : 1,349 | 추천수 : 141
작성일 : 2007-01-26 02:42:53


   웬디수녀님의 아메리칸 마스터피스를 처음 구해서 볼 때

DEMUTH의 그림을 보고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도대체 화가는 무엇을 표현하고 싶었던 것일까 하고요.

그런데 수녀님의 설명을 읽으니 아,시인의 시구절에서

연상한 것을 나름대로 표현한 것이로구나

이런 배경을 전혀 몰랐더라면 여전히 어리둥절한 채로

그냥 한 번 쓱 보고 말았겠네 하고  생각했었더랬지요.

오늘 오전 목요일 수업이 있는 날인데

보람이가 아무래도 게을러진다고 도서관에 가겠으니

일찍 깨어달라고 부탁하고 자는 바람에

방앞까지 가서 깨웠지만 여전히 묵묵부답이더군요.

그렇다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분명이 시간을 다시

맞추고 잠이 들었는데

이상하다,몸이 가쁜 할 정도로 잤는데 왜 전화가 울리지

않지 하고 일어나서 시간을 보니 이미 수업시작 시간도

넘어버린 시간이더군요.

아뿔사,정말 고양이 세수만 하고 총알처럼 달려나가서

바로 집앞을 지나는 택시를 잡아타고 달려간 길

그렇게 시작한 하루가 정말 바쁜 하루였습니다.

마지막 수업을 마치고 동생집에 들러야 할 일도 있어서

집에 들어오니 열두시를 훨씬 넘긴 시간이었습니다.

그래도 읽은 것을 정리하고

그 책을 통해서 다시 듣고 싶은 음악도 만나서

그것을 찾으려고 들어간 불로그에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음악과 만났습니다.

지금은 슈만의 노래를 듣느라 잠이 다 달아나버렸네요.

그래서 어제 오늘 못 보던 미술책을 뒤적이면서

그림을 보고 있는 중입니다.












19세기말에서 20세기 초까지 살았던 화가

그런데 미술책에서 본 그림과 인터넷에서 만나는 화가는

조금 다른 사람인 느낌이네요.

화가의 전기적 사실에 대해서 조금 더 찾아보면서

변화의 궤적을 알아야 이해가 더 될 것 같은데

밤이 늦고 음악에 마음이 팔려서

거기까진 가기가 어렵습니다.



이 수채화는 에밀 졸라의 소설 나나를 위한 스케치인

모양이네요.




화가에 대해서 궁금증을 안은 채 오늘은 이것으로

그림 보는 것을 마무리하고 자야 할 모양입니다.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의새
    '07.1.26 9:47 PM

    오래전부터 intotheself님 덕분에 앉아서 편안하게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합니다.
    젖먹는 돌쟁이 아기 때문에 영화 한 편도 쉽지않고 전시회나 음악회도 당분간은 멀리 있을 듯 싶거든요.
    늘 아쉽고 목말라 했는데 고맙습니다. 오히려 제 발로 찾아다닐 때 보다 더 다양하게 감상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꾸준하게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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