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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후기>도봉산 포대능선~ 장난이 아니네요^^홋!!!

| 조회수 : 1,871 | 추천수 : 27
작성일 : 2006-10-27 21:32:45
매주 금요일 삼각산을 오르던 것을
오늘은 도봉산 포대능선을 올랐습니다.
울 산행팀의 한 산우님의 안내로 갔고~
전...초행길이었지요^^

도봉산은 삼각산보다는
그리 험하진 않으리라 생각하고는
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
포대능선이 철선이 둘러진 바위산인 것 같더라구요..
뭐 그래도..삼각산에서 놀던(?) 사람인 데..그 까이꺼~~했다죠!ㅋㅋ

첨엔 수월하게 올랐습니다.
길도 예쁘고 단풍도 아주 아름답게 물들어
너무도 즐겁게 하하호호하면서~~



올해는 하두 가물어 단풍이 안 좋다하니까
저 정도의 단풍도 상품에 속한다 하며 웃기도 하였습니다.



도봉산 능선을 앞두고 탑앞에서 간식도 먹으며
이때까지도 여유가 만만했습죠~ ㅎㅎ



드뎌...
도봉산의 주봉인 만장봉 선인봉 자운봉등을 바라보고 앉아
감탄을 하며 정상을 올라온 듯~ 여기서 점심도 먹으며 행복에
겨워 있었더랬습니다~ ㅋㅋ




모두 멋지지요? 특히 저 썬그라스의 여인~
네에..울 산행팀의 색동저고리입니당!!! 즉..모델입죠^^ㅎ
풍광에 취해 보기도 하고 새로 산 등산복 자랑도 하고~큭...
아직 도착안한 산우님도 기다리며~ 사진도 담아보며~
여기서 점심도 먹었습니다.



이제..
행복한 시간은 여기서 끝나고
진정 작가의 정신은 그 스릴 만점의 포대능선을 담아야 했는 데
제 한몸 추스르기도 버거워 벌벌 기다 못해 철파이프에 온몸을
스트레칭 해가며 저 정상으로 가는 포대능선을 목숨(?)걸며 다녀 온
오늘의 거북이의 산행이었답니다.

내일 약속이 있었는 데..
아마 왼종일 누워 끙끙 앓게 될 것 같군요^^
집에 와..그래도 생각해 보니~ 그 포대능선에서
왜 사진한장을 못 담았는 지 아쉽기만 합니다.



그래도 너무 눈에 삼삼한 오늘 하루의 산행이었네요~
다시는 이곳은 안 오겠다던 산우님도 있었는 데^^
아마...또 다시 가게 될 것 같은 예감(?)이 찐하게 드는데요? 하하하하하하~~~~~~~~

참고로
네이버의 이미지에서
포대능선을 오르는 모습을 펌해 보았습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음전
    '06.10.27 9:36 PM

    저는 지방에 사는 사람이에요.
    아들이 어렸을때 도봉산에 한 번 다녀간적 있답니다.
    아름답고 멋있어요.

  • 2. 밀꾸
    '06.10.27 10:41 PM

    모두들 늘씬하시네여~
    산엘 다니셔서 그런가요?

  • 3. 지원
    '06.10.28 10:42 AM

    그래도 위험하다는 포대능선을 무사히 다녀오셔서 다행입니다^^
    저희친구들도 그곳에 가던길에 아주 큰 사고를 당했었는데....아마튼 항상 안산하셔야합니다

  • 4. 꽃게
    '06.10.28 9:48 PM

    아 사진 멋집니다.

    돌리대장님 부탁인데요.
    담엔 저 멋진 사진과 함께
    등산 코스도 좀 일러주세요.ㅎㅎㅎㅎㅎㅎ
    저는 대장님 뒤만 졸졸 따라 다녀야할것 같아요.ㅠㅠㅠㅠㅠ

  • 5. min8994
    '06.10.28 11:51 PM

    20년 넘게 저 만장봉 보고 살았습니다.이제는 지방에 살아 자주 볼 수 없어 어쩌다 보게 되면 가슴이 뭉클합니다. 이 곳에는 인왕산이나 삼각산 , 도봉산과 다른 산세라 사진 보면, 옛날이 생각나 가슴이 찡합니다. 올해도 벌써 반 이상 지나갔군요.....

  • 6. 자일리톨
    '06.10.29 3:06 PM

    저두 가고 싶었는데 첨이라 좀 뻘쭘해서 같이 갈 사람 찾다가 또 못 갔네요~
    포대능선 몇년 전에 갔었는데 길고 힘들었던 기억이...
    19번 종점에서 올라 우이암지나 방학동 성당으로 내려 오는데 여섯시간 넘게 걸렸었거든요.
    그래도 언제 다시 한번 가 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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