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피아노 연주와 더불어 보는 그림들

| 조회수 : 1,472 | 추천수 : 87
작성일 : 2006-08-31 08:54:08


  요즘 네이버의 한 블로그에 올라온 음악을 듣느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마 블로그 주인이 음악을 하는 사람,그중에서도 피아노가

전공인 사람같아요.

그래서 윤디 리,미켈란젤리, 부닌, 폴리니

이런 피아니스트들의 연주를 듣고 또 듣느라

그림을 볼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음악을 틀어놓고 주변 정리를 하는데

문득 눈에 들어오는 책이 있네요.

갤러리에 갔을 때 받았던 오래된 서울 아츠 가이드인데요

뒤적여보니 마침 소나무 친구들이란 제목의 전시소식이

있습니다.

물론 지난 전시이지만 그 안에 적힌 이름들이 추억을

불러일으켜서 한 명 한 명 시간이 가능한 내에서

찾아보고 싶네요.



새로 그린 매난국죽이란 책으로 처음 만난 화가

그 뒤로 마음이 혼란스러우면 찾아서 보게 되는 화가

문봉선님입니다.




2000년 17살의 나이로 쇼팽 콩쿨에서 일등을 차지했다는

윤디 리를 클래식 오딧세이에서 초청해서 인터뷰를 하고 있네요.

중국본토애서 음악교육을 받은 세대라고 하는데요

이 프로그램을 여러 번 듣고 있으려니 중국어로 하는 그의

말도 조금 익숙하게 들리니 역시 말은 여러 번 노출되야 하는군

이렇게 엉뚱한 곳에서 중국어와 만나는 경험을 하기도 합니다.



김선두님입니다.

그의 그림은 취화선이란 영화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그 영화를 볼 때만 해도 물론 몰랐었지요.

그런데 금호미술관 전시에 갔다가 취화선의 그림을 그린

바로 이 화가의 전시가 있어서 그 때 처음 제대로

만난 화가이고 그 다음에는 가끔 학고재에서 혹은

다른 전시에서 그림을 만나게 되면서 서서히 좋아하게 된

화가이기도 합니다.




오늘 처음 만나게 된 화가 김진관님입니다.

한지에 채색을 해서 나타낸 형상이로군요.








피아노 연주와 더불어 보는 그림,여기서 발목이 잡혀서

다른 이름은 나중에 더 살펴보아야 할 모양입니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푸른초원위에
    '06.9.1 12:36 PM

    그림들이 편안해 보입니다.
    저는 언제쯤 이런 그림들을 가슴으로 느낄수 있을지.....

  • 2. 코알라^&^
    '06.9.2 1:31 AM

    감상 잘 하고
    부~자가 되어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3137 저희집 가사 이모님 대단하시죠.. 2 자바초코칩쿠키7 2025.08.04 3,222 1
23136 잔짜 국민의 힘 2 도도/道導 2025.08.03 1,003 1
23135 하체운동 사진 올려요 5 ginger12 2025.08.03 4,299 1
23134 설악의 여름(한계령~귀때기청봉~12선녀탕) 5 wrtour 2025.08.02 694 0
23133 2025년 여름, 톨 (3세, 여) & 챌 (5세, 남.. 7 챌시 2025.08.01 1,131 1
23132 우리집 파숫꾼 8 도도/道導 2025.07.31 1,040 0
23131 능소화 꽃별과 소엽풍란 꽃달이에요 3 띠띠 2025.07.30 1,094 0
23130 에어컨 배관좀 봐주실래요? 1 스폰지밥 2025.07.26 1,006 0
23129 2주 정도된 냥이 입양하실분 계실까요? 3 유리병 2025.07.21 2,693 0
23128 발네일 사진 올려봐요 2 바닐라향기 2025.07.18 2,222 0
23127 [급질문]욕실타일 크랙 셀프 가능할까요? 3 happymoon 2025.07.16 1,165 0
23126 고양이를 찾습니다..사례금 500만원 10 그리움 2025.07.15 3,008 0
23125 마천에서 올라 남한산성 한바퀴 5 wrtour 2025.07.14 1,257 0
23124 무늬벤자민 좀 봐주세요ㅜㅜ 7 na1222 2025.07.13 1,313 0
23123 구체관절인형 조각보 저고리와 굴레 2 Juliana7 2025.07.11 1,163 1
23122 416tv 바람의 세월 시사회초대 유지니맘 2025.07.11 608 0
23121 간장게장 테나르 2025.07.11 656 0
23120 아기사슴 이예요 6 공간의식 2025.07.09 2,380 0
23119 비싼 수박이... 2 통돌이 2025.07.07 1,825 0
23118 설탕이와 소그미(10) 10 뮤즈82 2025.07.03 1,546 0
23117 뜨개커텐 9 ㅎㅎㅋㅋ 2025.06.29 4,195 0
23116 6.28일 토요일 오후 6시 마지막 나눔안내 16 유지니맘 2025.06.28 2,298 2
23115 82일부회원님들과 함께 한 매불쇼 .겸공 41 유지니맘 2025.06.27 5,039 8
23114 모두가 잘났습니다. 2 도도/道導 2025.06.26 1,478 1
23113 버스에 이런게 있던데 충전기인가요? 4 요랑 2025.06.25 1,611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