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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이 한 권의 책-공부의 즐거움

| 조회수 : 1,614 | 추천수 : 40
작성일 : 2006-08-22 07:56:38


  일요일에 산 두 권의 책

하나는 공부의 즐거움이고 다른 한 권은

소피의 리스트입니다.

두 권 다 너무 재미있게 읽었는데

그 중에서도 공부의 즐거움은

저 혼자 읽는데 그치지 않고

도서관에서 만나는 아이들에게 자꾸 권하게 됩니다.

얘,너는 디자인에 관심이 많으니

이 사람 글을 한 번 읽어볼래?

얘,너는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했으니

이 사람들 이야기 좀 들어볼래?

이렇게 한 아이,다른 아이들에게 권하다 보니

저도 그 책을 읽고나서 자꾸 뒤적이게 되네요.

어제는 마음이 동해서 책을 찍어보았습니다.







책 앞표지 뒷 표지를 찍고 나서 자잘한 글씨를 읽어보았지요.

책을 읽기 전에 읽었던 구절과

다 읽고 나서 읽는 구절은 맛이 다르다는 것

아마 책읽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경험했을 겁니다.

글속의 저자를 생각하면서 다시 읽는 맛이 좋습니다.















이렇게 크게 4장으로 되어 있는 책에서

30명의 글을 만날 수 있었지요.

한 명을 소개할 때마다 큰 글씨로 그녀 혹은 그가

한 말을 크게 인용하고 제목을 보여주는 것이

읽기 좋았고 찍어두고서 가끔 꺼내보고 싶어서

일일이 찍는 시간도 참 좋았던 즐거운 시간이었지요.
















































삼십장을 다 찍었지만

제 마음속을 울리던 제목들,더 읽어보고 싶은 제목들을

올려놓았습니다.



70 나이에 이런 싱싱한 글을 쓸 수 있다니

그리고 이렇게 편안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니

감탄하면서 찍어본 장회익 선생님입니다.

사는 일이 조금 지친다 싶을 때

다시 들여다보고 싶은 글과 얼굴이라서요.

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이 소개되고

함께 읽고 이야기나누는 소리가 넘치는 광경을 상상하는

이 시간

모짜르트의 오보에 연주가 흘러넘치는 것도 즐겁습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emy
    '06.8.22 9:31 AM

    저 김용석님의 "넓이와 깊이 4막 16장"을 읽고 큰 깨달음(ㅋㅋㅋ)을 얻은 사람이예요..
    어쩜 저렇게 명석하고 깔끔하게 철학에 대해 사회에 대해 분석을 했을까,,
    또, 어쩜 그렇게 정말 깊고 넓은 지식의 세계를 갖게 되었을까.. 감탄을 금치 못했지요..
    읽으셨는지 모르겠지만 혹시 안읽으셨다면 한번 읽어보세요..
    딱 두시간만에 독파했습니다.
    글씨도 깨알같고 삽화(!)도 없고 두꺼워서 처음 사면서 이걸 어찌 읽지.. 했는데...^^;;
    인문사회 철학(-.-;;) 책이라 어렵지 않을까 했지만 베스트셀러라면 이유가 있겠지 싶었거든요..
    정말 전혀 철학책 답지 않게 쉬웠어요.. 철학공부를 하는 친구가 있어서 가끔 책은 얻어보지만
    우예~~ 이렇게 쉬운게 철학책이라면.. 싶었던 생각이.....^^;;

  • 2. 토란토란
    '06.8.22 10:09 AM

    제가 좋아하는 장영희님의 글도 있네요. 제목도 너무 잘 지었다싶구요.
    ' 살아있는 순간 오늘도 공부한다 ' 캬~~~
    intotheself님의 소개도 소개려니와 장영희님의 글도 있으니 꼭 읽고 말겠어요. ㅎㅎ

  • 3. 노니
    '06.8.22 11:32 AM

    어떻게든 함께하게 하고픈 inttotheself 님의 마음을 읽어봅니다.
    엄마들이 아이에게 어떻게든 밥한수저 더먹이려고 애쓰는 모습..

    인생이 유한 하다고 볼때 어찌보면 시간이 너무 없고 , 또한 다른한편으로 유한한 시간의 끝을 기다린다고 보면 시간의 지루함을 이겨내고자 노력 하지 않나 싶을 때가 있어요.

    요즘 더욱드는 생각은 주변에 읽을 책이있고 읽음이 즐겁다는 사실이 아주 만족스럽고 기쁘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또한 이렇게 좋은 책을 알려주시고자 노력해 주시는 분이 우리 곁에 계심이 기쁩니다.

  • 4. 천하
    '06.8.22 1:44 PM

    무꼬 산다고 미처 책 읽을 핑게뿐이었는데 가을이오기전에 서점 한번 들려야겠습니다.

  • 5. 진선미애
    '06.8.23 11:46 AM

    좋은 책 소개 감사드려요~

  • 6. 지원
    '06.8.23 6:11 PM

    어제 intotherself님 글을 읽고 서점을 갈수없는상황이라 인터넷구매를 했답니다
    읽어보고 아이들한테도 한번 권해봐야겠어요^^
    intotherself님이 읽는 방식대로 한번 시도해봐야겠습니다
    새로운 느낌이 전해지겠죠?^^

  • 7. 까망포도
    '06.8.23 10:37 PM

    (글을 읽다가 문득 떠오른...)

    몇년 전...
    헌책방 갔을 때
    생각지도 않았던 고1 수학책을 사서는
    집에 와서 하루종일 풀어본 적이 있었어요. ㅋㅋㅋ
    학창시절엔 참으로 버거운 과목이었는데...ㅎㅎㅎ
    정말 힘들고 치열했던 고교 시절을 떠올리면서 어느새 제가 미소짓고 있더라구요.

    인생사가 그러한게 아닐런지...
    "지나고 나면 다 추억"이라지요?

    저도 구입해서 함 읽어봐야겠습니다.
    멋진 책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꾸벅!~~

    Try to remember - Herry Belafo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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