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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산포

| 조회수 : 1,029 | 추천수 : 23
작성일 : 2005-04-29 22:19:45

몽산포 입구에 꽃잔디가 이쁘게 피어 있었습니다. 지면패랭이라고도 한다지요.
제가 작년 이맘때 산책길에서 처음 발견하고서 너무 좋아했던 꽃인데
이곳 태안에서는 어딜 가나 흔히 볼 수 있었습니다.
이 꽃을 접사한 사진을 보시려면 아래 주소를 클릭하세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zoom&page=1&sn1=&divpage=1&sn=off&ss...


몽산포 해수욕장 진입로입니다.
울창한 소나무숲길을 따라 조금만 걸어들어가면 드넓은 해안이 화라락 펼쳐집니다.


이곳의 해안은 얼마나 넓은지 그 끝과 끝을 가늠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마침 물이 나가는 중이라 미처 물을 따라가지 못한 작은 생물들이
아직 모래톱에서 고물거리고 있는 것을 구경하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었습니다.


물이 자르륵거리며 나가는 것을 보고 있노라니
역동적으로 제 기능을 다하고 있는 우주 안에서  
나란 존재는 너무 수동적으로, 너무 안이하게만 살아온 게 아닌가 하는 자괴감이 들었다는...


물이 나가면서 만들어놓은 흔적입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imi
    '05.4.29 10:55 PM

    강금희님,
    이곳에서 조개잡이를 하셨는지요?
    모래를 조금만 파면 조개가 줄줄이 나오는 곳 중에 한곳이 이곳이에요.
    물빠진 모래위에 가만히 서 계시면 "싹싹~~~" 하는 소리가 들리는 곳에 조개의 집터라고 할 수가 있죠.
    작년에 이곳에서 바케스로 하나 가득 채워서 4명이 저녁에 일년동안 먹을 조개구이 실컷 먹었죠.

  • 2. 강금희
    '05.4.29 11:14 PM

    아, 모래를 판다는 생각을 못했어요.
    아까비...

  • 3. 서산댁
    '05.4.30 2:00 AM

    강금희님..
    잘 다녀오셨나요?

  • 4. 유진맘
    '05.4.30 9:55 AM

    저두 태안 살다온 사람이예요 ..
    그곳 너무 좋아요
    떠나오니 더 절실히 좋다는 걸 느껴요
    바람.. 공기 .. 햇살 .. 여유로움.. 바다 .. 흙.. 등 등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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