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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신문 '박가네 소식' 창간호-

| 조회수 : 2,250 | 추천수 : 15
작성일 : 2005-04-10 22:10:06
오늘은 수민이의 학교 숙제인 '가족신문'을 같이 만들었지요.

어떻게 하면 더 잘 만들수 있을까 전 가족이 머리를 맞대로 고민과 연구 끝에
탄생한 '박가네 소식' 창간호 랍니다.  한번 보시겠어요?^^



제 1면 입니다.

성이 '박'이라고 조롱박을 그린게 아주 재미 있습니다.
그리고, 가족들을 수민이가 가족별 '띠'로 아주 재미있게 소개를 했습니다.
그림이랑 글씨 아이디어 까지 모두 수민이가 낸건데, 특히 각 '띠'별로 그림과
그 울음 소리가 아주 압권 입니다.^^


우선, 할머니는 '찍찍찍~~', 아빠는 혀를 낼름 내밀며 내는 소리 '헤~~' 이며, 저는 말이라고
'히히잉~~' 이라네요.  그리고 본인은 소띠라고 '음~~모~~' 랍니다.^^
전 아주 이거보고 배 잡고 넘어 갔습니다.
특히나, 남정네의 '헤~~' 이거 말이지요......^^
실뱀이냐고 그랬더니 아빠를 한번 보더니 씩~~ 웃으면서 그러더군요.
"그래도 코브라야~~"  ...........^^    아이구, 재치둥이.....


2면은,


수민이의 동시와 수민이가 커 나간 모습을 담았고, 아빠가 수민이에게 바라는 글도
실었는데, 참 좋은 아빠란 생각이 세삼 드는 대목이라 아주 흐뭇 했습니다.^^
그리고, 수민이와 저는 모두 별자리가 '게자리'라서 엄마게 아기게를 그려 봤구요.
그래서 인지, 둘다 꽃게를 포함하여 갑각류에는 아주 사족을 못 쓴답니다.쩝~~!!


3면,


수민이가 좋아하는 말씀과 함께 가족들의 기도를 담았습니다.
그리고, 가족들이 좋아하는, 아니 못먹어서 너무 그리워 하는 음식들을 적었군요.
정말 문어, 회.....  넘 그리운 음식 입니다. ㅠㅠ
그리고, '엄마코너'에 붙인 사진............ 기억 나십니까???
잘 보시면 아실텐디~~^^


4면,


오늘 강아지를 샀다는 내용과(드디어 하나 샀시유~~ 1년 전부터 사달라고 조르는 걸
오늘에서야 샀답니다.  아직 어린 강아지인데 그많은 배설물은........ 누가 치울꼬...-.ㅜ)
운남성 소수민족에 대한 소개, 그리고 김치에 대한 광고가 되겠습니다.^^

오늘 우리가족들 이거 만들면서 아주 신이 났었답니다.
아이의 일이라면 언제나 모든 일을 다 제쳐두고 나서서 도와주고 참여하는 남정네와
저지만, 오늘은 모든 기획과 진행을 수민이가 알아서 척척 해주고 그에 따라 글과 그림을
덧붙이는 보조역할을 하면서 얼마나 대견하고 뿌듯 했던지..........
어느새 이만큼 커서 의젖하게 자기 일을 해 내는 모습에 저희 두부부 그리고 할머니는
모두 감격 했었지요.   자랑 너무 하지 말라구요???
아니예요~~  오늘만큼은 팔불출 소릴 들어도 자랑 해야 겠습니다.^^

너무 이쁘게, 착하게 건강하게 또 지혜롭게 커주는 수민이에게 감사 또 감사 한 하루
였습니다.  이게 살아가는 행복이 아닌가, 마음 깊이 느껴 봅니다........

감싸 드립니데이~~^^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민지
    '05.4.10 10:20 PM

    넘 정성이 많이 들어간 작품(?)이네요.
    전 두 아이들다 대~충 해서 보냈는데..

  • 2. 김혜진(띠깜)
    '05.4.10 10:23 PM

    감사해요, 칭찬해 주셔서~~^^
    애는 커 가는데, 저희 부부는 자꾸 어려만 지네요...^^
    딸래미 보다 둘이 더 신나서는.......^^;;;;;

  • 3. 여름나라
    '05.4.10 11:47 PM

    감동 하실만 해요..아주 대견하시겠내요..저도 이곳에서 한글학교신문을 발간하려고 준비중에 있는데...은근히 걱정중입니다^^

  • 4. 경빈마마
    '05.4.10 11:48 PM

    ^^
    상 받겠네요. 아이의 시선에서 신선하게 바라보았네요.

  • 5. 별조각
    '05.4.11 8:47 AM

    참 보기 좋아요.
    가족들끼리 다같이 할 수 있는 거라 참 뜻깊고 좋네요.

  • 6. 어중간한와이푸
    '05.4.11 8:48 AM

    아기자기, 어른손 거치지 않고 수민이 혼자의 힘으로 만든, 가족들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이
    가득 보이는 자랑스런 신문이네요. ^^ 색감이랑 표현도 자연스럽구... 수민이가 잘 자라고 있나 봐요.
    근데... 엄마코너 사진 뭐예요??? 저 기억 안나걸랑요... 좀 갈카 주세요.

  • 7. 김혜진(띠깜)
    '05.4.11 9:43 AM

    엄마코너의 음식 사진은 칭쉬에 있는 사진을 오려 붙었다는......=33=33=3333

  • 8. 미네르바
    '05.4.11 9:54 AM

    ^0^

    보기만해도 흐뭇,
    감동이네요.
    아이란 뭔지 이리 기쁨을 주는 존재인지...
    다정한 엄마, 아빠, 할머니가 계셔서 수민이는 행복하겠다!!!

  • 9. 엄마나비
    '05.4.11 12:19 PM

    넘넘 보기 좋습니다...^^
    가족신문 한국학교 숙제로 아주 아이디어가 좋네요,
    아이들과 어른들이 같이 할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거 같아요.

  • 10. 화성댁
    '05.4.11 1:11 PM

    화목한 가족 보기 좋네요.

  • 11.
    '05.4.11 9:01 PM

    너무 재밌어요..
    정말이지 아이는 행복의 샘입니다요..
    띠깜님,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 12. 김혜진(띠깜)
    '05.4.12 9:27 AM

    감사합니다~~ 모든 분들이 칭찬해 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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