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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포기함

| 조회수 : 3,390 | 추천수 : 60
작성일 : 2005-04-02 11:32:04
차이나타운입니다....다른 동네와 많이 차이납니다<---이게 웃겨?...복학생개그야?...인생 그렇게 쉽게 살어?..


너무 차이나죠~차이나 냄새 확 나죠~저는 혼자 어슬렁 어슬렁 사진을 찍으러다니고....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차이나거리가 좀 한산한 듯 해도 음식점마다 꽉 차있습니다...추워서 안돌아다닐 뿐이죠...


진로 고량주 골드....이 골드가 사람 죽이는 겁니다....뭐 붙이기만 하면 가격이 뜁니다...
예를들어 엉클티티골드....또는 엉클티티프리미엄, 울트라엉클티티.....엉클티티 슈퍼골드 프리미엄....훨 있어보이죠? 초특급울트라수퍼메가맥스프리미엄골드엉클티티~



팔품냉채가 첨 코스로 들이댑니다....<---아직도 들이댄다가 웃길까??암튼 오리고기, 돼지고기, 새우, 오징어 기타등등..
겨자 덩어리 안 풀어진거 먹으면 곤란...막판에 오이가 가장 많이 남는...



부추잡채가 나왔습니다....너무 잘자라 준 부추....마치 쪽파같다는...


부추잡채의 동반자 꽃빵....꽃빵만 먹으면 뭔가 2%부족한....부추잡채만 먹어도 뭔가 2%부족한....


새우튀김이 나왔습니다...어찌나 살이 탱탱하던지....공튀기듯 바닥에 튕겨보았습니다...<---이걸 믿어?


깐풍육 나왔죠...이름도 참...슬슬 배가 불러오는거져~그래도 제 위는 공간이 좀 남았다는 사실....ㅋ


옥수수탕 나옵니다....달짝지근 한것이 제 입맛에 딱입니다...저장공간이 점점 좁아지는 느낌...


물만두 나왔습니다....딱봐도 피가 두껍습니다....배부른데 맛없는 물만두..."물먹이는거냐?".....<---요걸로 웃는사람 있을까??


끝 다 먹었습니다....이 집 지금 까지 다섯번 왔습니다....가격저렴! 그런데 인천지리는 언제나 헷갈립니다...
혼자 다시 가보라고 하면 못갑니다....저 음식들을 먹기위해 먹는 시간을 제외하고 두시간 정도를 투자해야 하는데...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 82cook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4-02 12:5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ettle
    '05.4.2 11:37 AM

    누구라도 이 음식들앞에선 무릎백번꿇겠네요...저같아도 다이어트 포기할듯해요.저요즘다이어뚜하는데 넘 힘들어요 흑흑.ㅜ..ㅜ

  • 2. 핑키
    '05.4.2 11:45 AM

    고문이 따로 없군요... `ㅠ`

  • 3. 꽁지
    '05.4.2 11:51 AM

    와우..전 인천에 살면서..차이나타운에서 한번도 못 먹어봤다는 사실....ㅡ,.ㅡ
    저두 한번 가봐야겠네요...

  • 4. 미소조아
    '05.4.2 11:59 AM

    초특급울트라수퍼메가맥스프리미엄골드엉클티티님.<--. 무지 웃깁니다요..ㅋㅋ반가워요..^^
    엉클티티님 사무실근처에 직장다니고있어요..음..어제 중식먹으려다 쌈밥먹었슴다..윽..꿀꺽...^^

  • 5. 초록달
    '05.4.2 12:08 PM

    새우튀김이 나왔습니다...어찌나 살이 탱탱하던지....공튀기듯 바닥에 튕겨보았습니다...<---이걸 믿어?
    순간적으로 믿엇습니다...실험정신이 강하군 !!! 하면서
    제가 비정상인가요???

  • 6. 주원맘
    '05.4.2 12:31 PM

    아....차이나타운이 있군요....한국가면 함 가봐야겠네요...새우튀김과 깐풍육 넘 떙깁니당!!

  • 7. Lavender
    '05.4.2 12:32 PM

    물만두 나왔습니다....딱봐도 피가 두껍습니다....배부른데 맛없는 물만두..."물먹이는거냐?".....
    요기까지 안웃고 어떻게 참아 보았으나,
    <---요걸로 웃는사람 있을까??
    요부분에선 정신 나간듯 웃을수밖에 없었슴다!

    그리고 또 초록달님때문에 실실거립니다요.

  • 8. 엘비라
    '05.4.2 12:33 PM

    와~보기만 해도 배 부릅니다. 그리고 엉클티티님 개그, 전 너무 웃겨요^^

  • 9. 엉클티티
    '05.4.2 1:11 PM

    헉....밥먹고 온사이.....아니....이런일이...
    점심은 청국장 먹었습니다....가글해야지....켁

  • 10. 어중간한와이푸
    '05.4.2 4:23 PM

    그람, 요대로 쭈욱~살겠다는 그런 말씀??? ^^

  • 11. 왕시루
    '05.4.2 6:33 PM

    ㅎㅎㅎ
    지금 배가 불러서 다행이지 배고플때 봤음 뒤로 넘어갈뻔 했습니다..*

  • 12. 추석이예정일..
    '05.4.2 7:06 PM

    김치볶음밥을 배꼽 빠지도록.. 먹어서..
    허덕이며 이 사진 보길 다행입니다..
    배고팠다면... ㅋㅋㅋ

  • 13. 엉클티티
    '05.4.2 10:04 PM

    다이어트 포기하니 세상이 다르게 보입니다....
    쭉 먹어대다가 어느 선에서 또 다이어트 들어가야죠~

  • 14. 헤르미온느
    '05.4.3 1:12 AM

    다잇트,,, 하셨군요...^^

  • 15. 비타민
    '05.4.3 8:08 AM

    그동안 다이어트 하신 거였어요...? 몰랐는데... 푸지게 잘 드신다... 생각 하고 있었는데...^^

  • 16. 잠오나공주
    '05.4.4 3:30 PM

    본토예요?

  • 17. 몬나니
    '05.4.5 3:46 PM

    먹고 싶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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