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
'25.8.28 7:47 PM
(218.39.xxx.136)
그 동네가 이상한듯...
이사가세요.
2. 개산책
'25.8.28 7:47 PM
(45.84.xxx.54)
일단 여자라서 만만해서 그러는 건 알겠는데
유독 개를 끌고 나가면 당하는
더 근원적인 이유가 있나 해서요.
3. 무슨
'25.8.28 7:47 PM
(220.65.xxx.39)
원인이 있겠어요.~우리집 아이가 개산책 시키는데 어느 남자 노인이 냄새나니깐 엘베 못타게 따라까지 와서 뭐라뭐라 씨부렁대길래 할아버님도 냄새나니 남말하지 말랐다고 .
애나 키우지 동물을 왜?가 그들의 레파토리죠.특히 여자한테요. ~
그냥 지혜롭지 못한 저지능 노인이라 생각하고 맘푸세요.
4. 그럴때
'25.8.28 7:49 PM
(220.65.xxx.39)
저 남자예요.그러세요.웃프지만.
5. 개산책
'25.8.28 7:49 PM
(45.84.xxx.54)
제 동네만 그런 게 아니고
제가 82쿡 글을 검색해 보니
여자 혼자 강아지 데리고 다니면 원래 시비 많이 걸린다는
내용의 글, 댓글이 많이 있더라구요.
저만의 문제가 아닌 것 같아서 경험있으신 분들 의논하고 싶어요.
6. ㅠㅠ
'25.8.28 7:49 PM
(175.121.xxx.86)
우리 여사님 뭐가 못나서 촬영을 모하셨을까?
분명히 촬영하신다에 한표
촬영하셔서 인생 쓴못을 보여주자고요
7. ㅇㅇ
'25.8.28 7:51 PM
(223.38.xxx.224)
개랑 아이 데리고 다니는 여자들이 타겟이라는 기사 읽었어요
더쿠에도 글 많더라구요
걔들은 어려서 개저한테 더 시비 많이 털리는듯
대항하기 힘들어서라던데요
대형견이나 사냥개 데리고 다니는 여자들한텐 못 그런대요
8. ..
'25.8.28 7:52 PM
(73.195.xxx.124)
그런 때외는 자기존재를 과시할 기회가 없는
불쌍한 인간들이라 그럴겁니다.
9. 개산책
'25.8.28 7:53 PM
(45.84.xxx.54)
-
삭제된댓글
아 윗님 댓글 읽어보니
어린 처자들도 개 데리고 다니다 많이 시비 걸리나 보군요.
제가 그동안 운이 좋았었던 모양이네요.
그럼 나이든 여자가 문제가 아니라
그냥 만만한 여자라 문제인 걸까요.
10. 개산책
'25.8.28 7:54 PM
(45.84.xxx.54)
아 윗님 댓글 읽어보니
어린 처자들도 개 데리고 다니다 많이 시비 걸리나 보군요.
제가 그동안 운이 좋았었던 모양이네요.
그럼 나이든 여자가 문제가 아니라
그냥 대항하지 못하는 만만한 여자로 보이는 게 문제인 걸까요.
11. 동네 탓 아님요
'25.8.28 7:57 PM
(140.248.xxx.0)
-
삭제된댓글
저도 개산책 시킬때 할배들한테 몇번 할매 한번 시비 당했어요
지난주엔 교회 앞 인도에 화분 잔뜩 내놓고 있는데 거기 여자가 지나가는 데 빨리가라고 시비를..
12. ㅇㅇ
'25.8.28 7:57 PM
(1.225.xxx.133)
애정결핍과 가부장주의의 결합 같아요
13. 그거
'25.8.28 8:02 PM
(118.235.xxx.6)
만만하고 말 걸기 쉬운 소재라 그래요
안 그래도 조금이라도 젊은 여자 보면 말 걸고 싶은데 개 데리고 다니니 뭔가 지적하는 척 말걸기 딱 좋죠....
14. 여러 이유
'25.8.28 8:02 PM
(211.36.xxx.111)
가 있겠죠. 저는 겨울에 강아지 옷 입혔더니
그것도 못마땅해서 시비 걸던 노인도 있었어요.
거기가 노인들 휴식처 같은 곳이라 그 담부턴
그쪽으로 다니지 않았어요.
강아지가 노견인데 잘 걷지 못하는걸 그냥 지나치지
않고 꼭 한마디 하고 지나가는 사람도 다 노인이에요
15. 개산책
'25.8.28 8:03 PM
(45.84.xxx.54)
'여성'과 '대형견'이 산책할 때만 벌어졌던 일
"여자가 왜 큰 개 데리고 다녀", 위협과 시비 잦아…
남편·아들이 산책할 땐 없었던 일, '열등감'서 비롯
- 머니투데이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40119373246406
--------
검색해 보니 이런 기사가 있네요.
진돗개 산책 시키는데 남자 보호자가 산책시킬 때는
한 번도 시비 걸린 적 없는데
여자 보호자가 산책시킬 때는 자주 시비 걸린다네요.
그 이유를 남성들의 열등감으로 보고 있고요ㅎㅎ
16. ....
'25.8.28 8:06 PM
(39.7.xxx.114)
저는 개를 안키워봐서 모르겠지만..
여자가 어린 아이를 데리고 다녀도
함부로 대하는 어르신들 있어요
아이 어릴때 식당가도
연배있는 여자분들이 낮춰서 얘가하고 대하는 경우도 꽤 겪었고요
17. 개산책
'25.8.28 8:07 PM
(109.70.xxx.70)
단순히 개를 구실로 말 걸려고 하는 거면 차라리 나은데
괜히 트집 잡아서 큰 소리로 계속 호통을 치는 할배
한번 만나고 나니 강아지 산책이 무서워 져서요.
"산책하고 싶을 뿐인데 이렇듯 험한 일을 겪는 게 여자 보호자들 일상. 그러니 몸에 부착하는 캠코더를 챙기는 게 필수가 됐단다. 갈등이 불거졌을 때 증거를 남기기 위해서다."
윗 기사에 이런 구절이 있는데 액션캠 하나 장만해야 하나 싶네요.
18. 저도
'25.8.28 8:08 PM
(140.248.xxx.1)
시비 걸린 적 몇번 있는데 액션캠 사야 하나요? ㅠㅠ
19. 개산책
'25.8.28 8:09 PM
(109.70.xxx.70)
여자가 어린 아이를 데리고 다녀도
함부로 대하는 어르신들 있어요
---------
개가 아니라 애를 데리고 다녀도 비슷하게 많이 겪나 보네요.
주로 남자 노인들이 그러는 걸까요?
연배있는 여자들도 그런다고 하시니 노인 공통인가 싶고...
도대체 약자로 보이면 함부로 대하는 인간들 왜 그런 건지
분노가 드네요
20. ...
'25.8.28 8:11 PM
(211.36.xxx.115)
원글님이 그런 마음이 드는게 당연하죠.
저도 노견 산책하면서 노인들이 강아지에게 할매야, 할배야?
더운데 왜 나왔어. 늙었어
이런거 여러번 들으니 산책 할때 앞에 노인이 오면
인상이 찌푸려져요
21. 개산책
'25.8.28 8:14 PM
(109.70.xxx.70)
-
삭제된댓글
아니, 개나 애를 데리고 다니는 여자에게
왜 노인들이나 사람들이 시비걸고 하대하고 함부로 하는 걸까요?
윗 기사대로라면 '열등감'을 자기보다 약해보이는 '약자'에게 푸는 행위인데...
사람들이나 노인들이 그렇게까지 본능적이고 악하다고 생각하니
진짜 세상이 무섭네요
22. 당당
'25.8.28 8:17 PM
(61.105.xxx.165)
늙은여자가 혼자 산책 나가도
남자가 개 데리고 나오면 산책길 다 지 개 길입니다.
여자 견주들은 그래도
개목줄도 좀 당겨주기도 하는데
23. 개산책
'25.8.28 8:17 PM
(109.70.xxx.70)
아니, 개나 애를 데리고 다니는 여자에게
왜 노인들이나 사람들이 시비걸고 하대하고 함부로 하는 걸까요?
윗 기사대로라면 '열등감'을 자기보다 약해보이는 '약자'에게 푸는 행위이고...
그 기저에는 '약자 혐오'가 깔려 있다는 건데..
사람들이나 노인들이 그렇게까지 본능적이고 악하다고 생각하니
진짜 세상이 무섭네요
24. 개산책
'25.8.28 8:20 PM
(109.70.xxx.70)
그렇다면 약자처럼 보이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제 올렸던 글에서
남자처럼 옷입기, 마스크로 얼굴 가리기 등 추천해 주셨는데
뭐가 더 있을까요?
진지하게 '문신 그려져 있는 팔토시' 구입할까 해요.
25. ㅇㅇ
'25.8.28 8:25 PM
(118.235.xxx.252)
문신 팔토시도 좋구요. 긴 막대기도 들고 다시세요. 검도 같은 거 개모차에 끼고. 열등감에 찌든 할배 피하는 법
26. 개산책
'25.8.28 8:26 PM
(109.70.xxx.70)
진짜 윗님 말대로 문신 팔토시 끼고
검도나 야구 방망이라도 구해서
유모차에 싣고 다닐까 싶네요
27. 우웅
'25.8.28 8:30 PM
(1.231.xxx.216)
비타민 스틱 하나 입에 물고 (담배 처럼)
중간에 침도 찍찍 뱉으시고
모자쓰고 요란한 후드티에
쳐다보면 뭘 꼬라보고 ㅈㄹ이야 ㅆ발 중얼거리세요
허공 쳐다보며 지나갈거임
28. ...
'25.8.28 8:33 PM
(124.50.xxx.225)
저희 동네도 웰시코기 개모차 끄는 분 있는데 혼자
다니지 않으시더라고요.
그분도 시비 많이 겪으셨겠죠
강아지 친구 만들어서 같이 다니는건 어때요?
저희 동네든 산책 같이 다니는 분 많아요
29. ㅇㅇ
'25.8.28 9:48 PM
(118.217.xxx.95)
저도 40대 중반쯤에 강아지랑 공원 산책하는데, 왜 사람들 산책하는 길로 다니냐고 60대이상 할배가 지랄을 해서 기분더러웠지만 못들은척 개무시하고 갈길 갔어요
너무 화나더라고요
30. ㅇㅇ
'25.8.28 9:54 PM
(118.217.xxx.155)
여자, 반려동물, 아이 모두 약자니까요.
본인들도 나이 먹어서 약자가 된 입장인데 그걸 못 받아들이고
자기보다 약해보이는 약자에게 훈계하거나 한마디 하면
강자가 된 거 같이 느끼는 얄팍한 심리 아닐까요
31. 개산책
'25.8.28 10:18 PM
(45.66.xxx.22)
오 윗님 말씀대로라면
여자 x 반려동물
여자 x 아기
이런 조합이 슈퍼 약자로 보이겠군요.
혼자 다닐때는 괜찮다가
강아지랑 다닐 때만 시비걸리는 이유가 해명이 되네요.
32. 개산책
'25.8.28 10:20 PM
(45.66.xxx.22)
-
삭제된댓글
집에서나 사회에서 대접 못받는 남자 혹은 노인들이
본인도 약자이면서 더 약자로 보이는 조합에게
시비 거는 걸로 공격성을 표출하고 화풀이하면서
자기가 강자라고 착각하나 봐요.
33. 개산책
'25.8.28 10:21 PM
(45.66.xxx.22)
윗 댓글님 말씀대로
집에서나 사회에서 대접 못받는 남자 혹은 노인들이
본인도 약자이면서 더 약자로 보이는 조합에게
시비 거는 걸로 공격성을 표출하고 화풀이하면서
자기가 강자라고 착각하나 봐요.
34. 개산책
'25.8.28 10:25 PM
(118.44.xxx.116)
-
삭제된댓글
다른 분이 조언 주신 대로
산책 메이트를 만들어서 무리로 같이 다니면
확실히 시비를 못 걸 것 같은데 (무리가 되면 강자가 되니ㅎ)
저희 강아지가 다른 강아지를 무서워해서 아쉽네요.
그래도 기회되면 고려해 보겠습니다.
35. 개산책
'25.8.28 10:25 PM
(45.66.xxx.22)
다른 분이 조언 주신 대로
산책 메이트를 만들어서 무리로 같이 다니면
확실히 시비를 못 걸 것 같은데 (무리가 되면 강자가 되니ㅎ)
저희 강아지가 다른 강아지를 무서워해서 아쉽네요.
그래도 기회되면 고려해 보겠습니다.
36. 저도
'25.8.28 11:35 PM
(116.43.xxx.47)
공감하는 게
공원에서 개랑 산책하는 아주머니한테
노인들이 덮어놓고 성을 내더라고요.
여자 혼자서 몇 명의 노인을 상대해가며 싸우는데
팔을 휘두르며 호통치는 남자들이 상당히 무서웠어요.
아저씨가 대형견을 몰고 지나갔으면 저 정도로 공격당하지 않았을 거예요.
37. 전
'25.8.29 12:05 AM
(221.141.xxx.67)
-
삭제된댓글
귀에 이어폰 꽂고 다녀요
상대할 가치도 없는 인간 많아서
뭐라고 말하는거같으면 눈도 마주치지않고
소리 키우고 더 쌩하고 지나가요
더러운건 안보고 안듣고 무시가 답
38. 젊은 여자
'25.8.29 9:24 AM
(210.205.xxx.119)
젊은 여자도 시비 많이 걸더라고요. 남자랑 같이 다니면 시비 못 걸고요.
39. .....
'25.8.29 9:44 AM
(211.235.xxx.149)
저도 진짜 시비 많이 걸렸어요..
남편하고 같이 가면 절대 시비 걸리는 일 없고, 저혼자 다닐때만 그래요.
그래서 저는 고딩 딸도 혼자서 개산책 못하게 해요 ㅠ
엘베만 타도 막 뭐라하시고..
30층 고층 아파트에 25층 이상에 살았는데
개 엘베 태우지 말고 걸어다니라 소리도 들었어요..
목줄하고 코너로 몰아서 개가 얌전히 앉아 있었는데도요.
똥봉투 들고 다니는데도 저한테 똥 안 치운다고 소리지르고요.
저 치웠다고 봉투 보여주면 저기 길가에 똥 많다고 저한테 소리지르고요..
그런데..
이게 좀 뭐한 얘기지만..
제가 상급지로 이사왔더니 그런 시비거는 분이 없어졌어요... ㅠㅠ
심지어 1층 엘베에서 모녀가 탔다가 중학생 정도 되어보이는 애가 저희집 개를 보고 내리길래 저희가 내리겠다 했더니 그 어머님이, 아니라고, 우리 애가 그냥 개를 좀 많이 무서워해서 그런거라고 애가 다음 엘베 타고 오면 된다 하시더라고요...
제가 죄송하다 했더니,
뭘 죄송하냐고 엘베 다 타고 다니는 건데.. 하시더라고요...
눈물 날 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