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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학원에서 쓰러졌다해서 가고있어요

고3이 조회수 : 12,815
작성일 : 2025-10-26 12:12:17

오전 대치수업에 실어다놓고왔는데 

애가 쓰러졌다고 연락이 왔어요 

구급차를 불러줄까 어떡할까 물어보더라구요

 

응급실에 별로 좋은기억이 없어 급히 가고있는데

근처 일요일진료하는 내과찾아가는게

맞는 선택일까요?  

 

요즘 유독 피곤하다며 관독도 빠지고해도

밥잘먹는 남자앤데  지금 어디가는게 맞나

우왕좌왕하네요

 

IP : 223.39.xxx.227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0.26 12:12 PM (180.71.xxx.78)

    응급실 가야죠. 우선

  • 2. 의식이?
    '25.10.26 12:13 PM (113.199.xxx.97)

    응급실 가세요

  • 3. 고3인데
    '25.10.26 12:14 PM (210.100.xxx.239)

    검사해야죠 응급실이요

  • 4. oo
    '25.10.26 12:14 PM (116.45.xxx.66)

    지금이라도 구급차 불러서 응급실 가야죠

  • 5. 원글
    '25.10.26 12:16 PM (223.39.xxx.227)

    애가 쓰러졌다 깨서 말은 해요 지금 차로 강남들어서서
    데리고 응급실로갈게요 하필 전화도 안갖고다니는 애라

    학원여러전화로 받느라 ㅠ

  • 6. ----
    '25.10.26 12:19 PM (211.215.xxx.235)

    응급실이죠. 진료하는 개인병원 없을 뿐더러, 위급상황에는 응급실로 가셔야죠.ㅠㅠ

  • 7. 응급실로
    '25.10.26 12:23 PM (211.48.xxx.45)

    응급실로 바로 가야죠.
    구급차로 가야 받아서 바로 검사 처치해요.
    개인차로 가면 그렇게 빨리 못 해요

  • 8. 하루걸려도
    '25.10.26 12:26 PM (210.100.xxx.239)

    꼭 검사하세요
    아가 별 일 없기를

  • 9. ..
    '25.10.26 12:27 PM (182.209.xxx.200)

    요즘 응급실 잘 안받아주더라구요. 제 친구 남편은 구급차 타고 가며 구조사분들이 전화 여러군데 돌렸대요.
    아이가 괜찮은지 궁금하네요.
    정 어디 가기 어려우시면 한티역 5번출구였나? 365 삼성의원이라고 삼성병원 응급실 출신 의사분 진료하는 병원 열었을거예요.

  • 10. 깨어났으면
    '25.10.26 12:36 PM (218.48.xxx.143)

    깨어났으면 괜찮을겁니다.
    걱정되시면 응급실 가세요.
    근데 깨어나서 모든 인지반응이 괜찮으면 괜찮을겁니다.
    365 삼성의원도 괜찮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11. 별일
    '25.10.26 12:44 PM (210.96.xxx.10)

    별일 없고 무사히 수능 잘 보길 바랄게요!!

  • 12. 응급실로 가야죠
    '25.10.26 12:58 PM (211.234.xxx.203)

    조카도 학원에서 쓰러졌는데
    미주신경성 실신(?)이었어요.

    쓰러질때 머리 다칠수 있어서 조심해야 합니다

  • 13. ㅇㅇ
    '25.10.26 1:00 PM (1.225.xxx.133)

    아이고 별 일 없으시길

  • 14. ...
    '25.10.26 1:02 PM (211.51.xxx.3)

    무조건 응급실입니다.

  • 15. ...
    '25.10.26 1:02 PM (211.51.xxx.3)

    대치면 세브란그 가까운데요. 왜 안좋은 기억이 있으실까요. 무조건 가셔야 해요

  • 16. 이건
    '25.10.26 1:04 PM (211.234.xxx.40)

    119불러서 응급실로 바로 갔어야죠
    보호자가 델고 응급실가면 받아주지도 않고 베드도 안줘요

  • 17. 최근 경험자
    '25.10.26 1:10 PM (182.212.xxx.153)

    요즘 119에서 응급실 가지 말라고 권유해요. 초응급 상황 아니고 의식있고 바이탈 괜찮으면 가봤자 하루종일 고생만 한다고 ... 차라리 2차병원 가라고 하더라구요.

  • 18. 그와중에
    '25.10.26 1:15 PM (175.113.xxx.3) - 삭제된댓글

    여기 글 쓸 정신이 있으신게 저로써는 신기합니다. 모쪼록 아이는 무사하게 쾌유하기를 요.

  • 19. ..
    '25.10.26 1:20 PM (223.131.xxx.165)

    바로 의식 찾았으면 일단 365 가서 진료보고 수액 맞추고 쉬게 하세요. 종합병원은 외래 진료 잡아서 가보는게 나을거에요.
    하루종일 응급실 가서 대기만 하다 끝나요.

  • 20. ..
    '25.10.26 1:25 PM (211.34.xxx.59)

    지금 의식이 있어도 응급실가서 검사받으세요
    수능있다고 차일피일 미루게 됩니다
    응급실가면 기본 서너시간은 걸리겠지만
    지금은 건강이 우선이에요

  • 21. 세브란스
    '25.10.26 1:27 PM (175.214.xxx.148)

    안받아줍니다.경험자입니다.더군다나 깨어났다니..가까운휴일에도 하는 병원 가라고 합니다.

  • 22. ㅇㅇ
    '25.10.26 1:32 PM (211.234.xxx.137)

    아가 건강해라
    너무 놀라셨죠, 큰 일은 아니겠지만 꼭 진료보세요

  • 23. 원글
    '25.10.26 1:33 PM (223.39.xxx.227)

    댓글주신분들 감사해요
    365와서 대기중이에요

    처음에 너무 놀랬는데 의식이 없다고 받은게 아니라
    쓰러졌다가 정신차려지고 애 목소리도 들었는데 학원
    선생님도 어찌해야할지를 모르시더라구요
    저도 맘이 급해 바로 뛰어나오느라 일단 간다고 하고
    암튼 애 아빠옆에서 82떠올려서 정신차리고 글쓴거에요
    이 상황에 글쓸정신은 있냐하셔서 ㅠ
    지금도 애 대기하며 글 쓰게 되네요

  • 24.
    '25.10.26 1:37 PM (61.105.xxx.6)

    에구 괜찮길 바래요. 아이가 힘들어서 체력이 약해져서 그럴거에요. 병원결과나오면 댓글 다시써주세요

  • 25. Aa
    '25.10.26 1:43 PM (211.201.xxx.98)

    저도 급한일 있고
    어디 물어볼데도 없고 하면
    여기 82부터 찾게되더라구요.
    오랜 세월 같이한 친구 언니 이상이예요.
    괜찮을거예요 아이가 놀라지않게 의연한 모습
    보여주세요. ㅌㄷㅌㄷ

  • 26. ..
    '25.10.26 1:52 PM (182.209.xxx.200)

    글 잘 올리셨어요. 그럴 정신 차려야죠. 엄마가 여기저기 묻고 수소문하지 누가 합니까.
    몇 주 전에 대학병원 응급실 안 받아줘서 돌다 2차병원 간 친구남편 경우를 봐서 무작정 응급실 간다고 되는게 아니거든요.
    일단 깨어났으니 원장님 진료보고 수액 맞으라고 하면 맞고 잘 회복하길 바랍니다.

  • 27. ..
    '25.10.26 2:08 PM (49.161.xxx.58)

    글올리는거 잘하신거에요 무조건 응급실 데려가도 급한거 아님 계속 밀려요 돈은 돈대로 쓰고요 신경내과 이런대 찾아보세요 친척딸이 똑같이 쓰러졌는데 미주실신경 있다고 했어요 애가 좀 날씬하고 입이 짧거든요

  • 28. 82가좋아
    '25.10.26 2:24 PM (1.231.xxx.159)

    글 올린거 타박은 왜하는걸까요? 응급상황이고 애엄마 많은 경험많은 사람많은 커뮤니티에 올려야 정보도 얻고하는거죠. 아이 괜찮길 바랄게요 원글님. 얼마느 놀라셨을까요..

  • 29. ..
    '25.10.26 3:31 PM (27.125.xxx.215)

    그럼요 이리저리 전화해서 묻는 거보다 82에 올리는게 급한 답 얻기 훨씬 좋았어요.
    잘 올리셨어요.

  • 30.
    '25.10.26 10:01 PM (218.38.xxx.75)

    뇌파 한번 찍어보길 권유드려요.

  • 31. 현명하게
    '25.10.26 10:05 PM (211.206.xxx.180)

    82 글쓰셔서 365 가셨잖아요.
    잘하셨어요.
    급할 때 그만큼 82 생각나요. 모든 질의응답 다 있는 곳이라.

  • 32. 원글
    '25.10.27 12:38 AM (223.39.xxx.70)

    자매없는 저는 살아있는 82가 정말 감사해요
    쓰러진건 생각한재로 그냥 일시적인 이유같은데
    365에서 검사도 다했는데 갑자기 부정맥 소견이 있어서
    수능이후에 2차병원 진료하기로 했어요

    오늘 잔잔바리로도 많은일이 있었지만 저의 지식인 82사랑합니다 ^^ 오늘 수험생포함 모든일 마무리하고 감사인사합니다 :-)

  • 33. 급할때는
    '25.10.27 12:52 AM (83.249.xxx.83)

    여기가 파출소 에요.
    잘 올리셨고, 다른분들도 그런상황에서 어찌 대처할지 다 알게되었잖아요.
    원글님 힘드셨음에도 여기다 글 한 줄 쓰고서 정신도 더 잡을수 있었을거에요.

  • 34. 급할때는
    '25.10.27 12:55 AM (83.249.xxx.83) - 삭제된댓글

    저는요...금요일밤에 치아 아파서 종종거리다가요.
    일요일 저녁 뱅기타고 살고있는 나라에 내리자마자 앱으로 응급치과 예약하고 집에 오자마자 치과에가서 고쳤어요. 여기오니까 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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