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제 살아있는 꽃게 후기

배낭 조회수 : 2,686
작성일 : 2025-08-27 18:04:31

댓글 보고 냉동실에 어거지로 자리 먼들어서 하룻밤을 보내고

오늘 꽃게탕을 만들어 먹었어요

 

어제 냉동실에서 뒤척이는 소리가 날때는

정말이지 너무 끔찍했는데요ㅠ

다시는 살아있는 꽃게 못사겠다 했는데

 

오늘 맛있는 꽃게탕을 먹으니 그게 조금  잊어지네요

신선해서 그런지 요리 못하는데도 너무 맛있었어요

 

근데 오늘 하나로마트갔었는데

어제 대형마트서 산거보다 훨씬 더 물이 좋더라고요

가격도 더 저렴했고요

(참고하시라고 알려드려요)

 

암튼 댓글보고 더 겁을 먹어 그런지

하룻밤을 냉동실서 보내고 오늘 꺼내는데

혹시나 아직도 살아있을까봐 만지는 내내 떨렸었어요

 

앞으론 가급적 냉동 게를 사야겠어요

어제 댓글로 도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IP : 110.70.xxx.22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8.27 6:09 PM (211.251.xxx.199)

    저도 생물꽃게는 손질 못하겠더라구요
    냉동에 처넣으라는데
    잔인한거 같아서리

  • 2. 살이 찼던가요
    '25.8.27 6:10 PM (112.167.xxx.92)

    꽃게살이 차려면 적어도 가을후기날씨여야 하는데 하는데 이더위에 꽃게가 나와 뭐지 싶어 살이 안찼을것 같은데

  • 3. 아직
    '25.8.27 6:17 PM (110.70.xxx.226)

    작은 게 한마리만 먹었는데
    맛본거는 그냥저냥 괜찮았어요
    근데 제꺼는 크기가 큰편이 아니어서
    큰거 고르면 좀 더 나을듯요

    판매사원도 아직 초반이라
    반정도는 살 좀 있고 반은 잘 없을거라고
    살 꽉찬거 기대하지 말라 그러더라고요

    저는 꽃게탕 국물 좋아해서 괜찮았어요

  • 4. 11
    '25.8.27 6:20 PM (175.121.xxx.114)

    작년에 톱밥꽃게라는걸 사고 넘 힘들어서 ㅠ 다시는 생물 못사겠더라구요

  • 5. ㅠㅠ
    '25.8.27 6:22 PM (118.235.xxx.35)

    살 찼어요 ㅠㅠ
    저는 빌트인 냉장 냉동실 도저히 공간이 안나와서
    비명 지르며 손질했는데

    뚜껑을 따도 다리가 계속 파닥거리는거보고 ㅠㅠㅠㅠ
    살인마 느낌이라 저녁까지 기분이 안좋았어요 ㅠㅠ

  • 6. ㅁㄵㅎ
    '25.8.27 6:30 PM (61.101.xxx.67)

    일단 찬물에 담그면 기절하고 (얼음물이면 더 좋고) 그런후 다시 냉장고에 넣으면 됩니다 그런 후 집게로 집어 집게발을 가위로 자르고 그러면 무서울게 없어요..

  • 7.
    '25.8.27 6:56 PM (58.140.xxx.182)

    냉동실에 하루밤이나 두었다고라?ㅋ
    두시간이면 다 죽어요
    너무 땡땡 얼면 손질사기 나쁠텐데.

  • 8. 살아있는 꽃게
    '25.8.27 8:07 PM (221.149.xxx.157)

    뜨거운 물에 20분만 찜하면 그게 얼마나 맛있는데
    멀쩡하게 살아있는 놈을 냉동시켜 드시다니 안타깝네요

  • 9. ...
    '25.8.27 8:18 PM (1.237.xxx.38)

    싸게 팔길래 오늘 살아있는거 사와서 냉동실에 넣었어요
    얼마나 크고 실하고 양도 많은지
    엄마집에가서 된장 받아와서 새우 넣고 해먹으려구요
    바로 먹으려고 파닥거리는거 손발 자르며 요리한적도 있는데 할짓이 아닌거 같아 죽은거만 사다
    오늘은 싸게 팔길래 그냥 산거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7677 혹시 청약통장은 증여가 안되나요? 6 꽈배기 2025/08/27 1,971
1747676 정성호 8 2025/08/27 1,678
1747675 교민들이 너무 좋아하니 눈물 나네요. 3 .. 2025/08/27 2,676
1747674 김형석의 독립기념관 …교인 모아 예배, ROTC 동기회까지 18 ㅇㅇ 2025/08/27 2,564
1747673 트럼프가 의자 빼준 사람이 세사람이라네요. 28 외교대첩 2025/08/27 6,864
1747672 자존감 낮은 사람 자격지심 3 .... 2025/08/27 2,414
1747671 주병기 공정위원장 후보자, 14차례 차량 압류…과태료 상습 미납.. 4 ... 2025/08/27 1,190
1747670 유투브가 절전모드로 나오는데요 1 다크모드 2025/08/27 710
1747669 아귀 알이라고 먹은게 사실 종양이래요 13 ……… 2025/08/27 6,942
1747668 권성동 돈 받은 현금 상자 사진 공개 8 JTBC 2025/08/27 4,277
1747667 멸치액젓 진짜 맛있는거 중에서 소용량 추천해주세요 8 3호 2025/08/27 2,000
1747666 이혼에 실직 28 업앤다운 2025/08/27 6,926
1747665 부부간 상속에는 상속세 물리면서 이혼 재산분할 시에는 증여세 없.. 12 ... 2025/08/27 2,626
1747664 곽규택 “아이고 지겹다 지겨워, 내란 타령” 24 그입다물라 2025/08/27 3,757
1747663 더위가 좀 누그러드니 모기가 보여요 1 2025/08/27 701
1747662 나이드니...차승원이 왜 친구들을 다 안만나고 사는지 알것도 같.. 46 나이드니 2025/08/27 29,415
1747661 미씨 usa 본사가 성남이네요? 왜 한국에 있는건지 17 ㅊㅊㅊ 2025/08/27 5,285
1747660 65세되니 3 노인 2025/08/27 2,944
1747659 난청이 자꾸 재발하는데 지겹네요. 5 2025/08/27 1,464
1747658 아이가 셋인집 컵 사용량 어떠세요? 15 2025/08/27 1,975
1747657 저 진짜 너무 행복해요 (더러움 주의) 17 ㅇㅇ 2025/08/27 5,329
1747656 신입직원이.. 11 2025/08/27 3,013
1747655 그럼 잼프가 일부러 마커펜을 가지고 갔다는 걸까요? 19 놀람 2025/08/27 4,052
1747654 어제 살아있는 꽃게 후기 9 배낭 2025/08/27 2,686
1747653 콩국물에 거피들깨 넣어도 괜찮으실까요 5 땅지맘 2025/08/27 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