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조이스...아세요...
저는 저 작가를 몰랐습니다
근데 제임스 조이스가 영문학 쪽에서는 정말 유명한 분인가 봐요...
이 작가가 결혼전에 부인에게 썼던 편지가 이번에 경매에서 5억이 넘는 가격으로 팔렸는데 이 편지가 내용이 정말...
외설적이고 그래서 특히나 이 작가를 아는 영문학도 분들의 충격이 너무 너무 크다고...
댓글이 난리더라구요..
그 편지를 번역해서 올려 놨는데 여기에는 링크 걸면...
안될것 같구요...(내용이 이 작가에 대한 지식이 없는 저도 충격이....)
진짜 무덤에서도 이 작가는 이 편지 공개 된거 팔짝 뛸 일이라고 댓글들이 전부...
댓글 읽으면서 또 그 댓글이 웃겨서 막...웃었네요(저...절대 변태 아닙니다..)
저도 나중에 죽기전에 정말 잘 정리 하고 죽어야 겠다를 느끼긴 했어요~~
1. 그 분
'21.2.15 10:50 AM (59.3.xxx.212)부인이 한 유명한 말 있잖아요
천재인지는 몰라도 좀 미친 사람같다2. 음
'21.2.15 10:51 AM (220.116.xxx.31) - 삭제된댓글일단 링크 걸어 보세요.
3. ㅋㅋㅋㅋ
'21.2.15 10:53 AM (58.230.xxx.101) - 삭제된댓글천재인지는 몰라도 좀 미친 사람 같다...
아 궁금한 편지내용이네요.
최애작가중 한명이라..
더블린 사람들
젊은예술인의 초상
율리시즈... 이건 영문판도 소장함
피네간의 경야..
좌간... 의식흐름기법이나 감각적 언어사용 구성 좋아하는
분이면... 취저일듯요.
무진기행이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풍? 좋아하시면..
특히나..4. 음..
'21.2.15 10:53 AM (121.141.xxx.68)예전 작가들 편지들 대부분 외설적이라 제임스 조이스가 이상하다~라고 하기보다는
전화로 폰섹하듯 편지섹하는 사람들 많았던거 같아요.
그걸로 평가하는건 좀 아닌듯합니다.5. ...
'21.2.15 10:54 AM (119.69.xxx.167)영문학..시인이잖아요
얼마나 외설적이길래ㅋㅋ
궁금하네요6. ...
'21.2.15 10:54 AM (118.37.xxx.12)어디 팟캐에서 들어 잘 기억나진 않는데 영문학에선 유명하지만 부인에겐 나쁜놈 이었단 소린 들은거 같아요
7. 책
'21.2.15 10:54 AM (1.254.xxx.219) - 삭제된댓글율리시즈... 몇번이나 보다가 포기
외설적이라니까 진짜 보고싶네요8. 음..
'21.2.15 10:54 A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요즘은 누가 편지로 하나요
걍 사진찍거나 동영상으로 하죠.
즉 사진이나 동영상 조심하면 됩니다.9. 흠...
'21.2.15 10:56 AM (14.52.xxx.225)링크 좀 걸어주세요. 궁금하네요.
10. 뭐
'21.2.15 11:03 AM (221.151.xxx.33)저는 그 연애편지도 충분히 문학적이다 느꼈네요. 부인과의 sex묘사한건데 지금 시선으론 외설적이지도 않다는.
11. ...
'21.2.15 11:05 AM (108.41.xxx.160) - 삭제된댓글네
아이리쉬 작가요.
영문과 학생들이 그의 소설 많이 읽었죠
ㅎㅎㅎ
부인 말이 맞을 수도...
보통 사람이 그런 글을 쓸 수 있을까요?
요즘 학생들은 제임스 조이스 작품 안 읽어요?
어느 유명한 한 아일랜드 시인도
늘 머릿속에 시상만 떠오르고 생각하니
버스를 타도 자신이 내려야할 곳을 모르고 지나치고
혼자 중얼거리기도 하고
작가도 화가도 .작곡가도 다 그렇죠.12. ..
'21.2.15 11:11 AM (180.69.xxx.35) - 삭제된댓글저 영문학과 나와서 학교에서 제임스 조이스 배웠는데
우리나라로 치면 친일파 격 작가이고
천재라고해도 분위기가 우울하고 질척대서 별루더라구요13. 아...
'21.2.15 11:13 AM (112.154.xxx.91) - 삭제된댓글1학년때 전공수업때 정말 뇌를 혼미하게 만들었던 분..
교수님이 제임스 조이스 학회장이셔서 넘넘 좋아하며 수업하셨으나, 제 수준이 미천하여 따라가질 못했어요.
전공책도 다 버렸는데..
이제 읽어봐야겠네요.
원글님 감사해요14. ---
'21.2.15 11:27 AM (220.116.xxx.233)https://theqoo.net/index.php?mid=hot&document_srl=1847025781
제가 링크 드림
방귀 밖에 기억안남15. ㅡㅡ
'21.2.15 11:32 AM (223.38.xxx.57)근데 유명인들의 편지는 누가 팔아먹어서
자꾸 경매에 나오는거에요?
편지받은 당사자의 후손들인가
지극히 개인적인 편지를 공개하다니 참16. 조이스
'21.2.15 11:40 AM (116.123.xxx.207)그 유명한 율리시스 작가
몇번 시도하다 만 작품17. 더블린박물관
'21.2.15 11:54 AM (211.178.xxx.251)읔.....
18. ...
'21.2.15 11:59 AM (58.143.xxx.77)즐겁게 살았네요
19. ..
'21.2.15 12:15 PM (110.70.xxx.170)ㅋㅋㅋㅋㅋㅋㅋㅋ
20. 율리시즈
'21.2.15 12:54 PM (180.226.xxx.59)읽다읽다집어쳤는데 얼굴꼬라지가 저런 글 쓰고도 남을 화상인듯
21. ㅎㅎ
'21.2.15 2:26 PM (125.139.xxx.241)더블린 사람들 꼭 읽어보시길 추천 ~
작가도 작가지만 부인 노라 바나클도 뭐... 쩝..
조이스 손자가 생전 할아버지에 대한 작품이나 사후관리에 엄격하게 관리 했었는데 손자 사망후 이런 편지가 발견(?)되었네요22. 참
'21.2.15 4:01 PM (223.39.xxx.235)외설적이라기보다는 방귀얘기만 잔뜩 있고 번역을 원서보다 더 선정적으로 했네요.
23. oo
'21.2.15 4:29 PM (119.196.xxx.210) - 삭제된댓글글에서 똥 내 나요
24. ㅋㅋ
'21.2.15 5:07 PM (14.32.xxx.215)왠만큼 집중안하면 읽기 힘든데 저건 막 읽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