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스기사와 의사가 친구가 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 조회수 : 3,680
작성일 : 2016-06-21 10:29:37
잘났다고 고개 뻣뻣하거나 거들먹거리지 않고
권력과 특권으로 힘없는 자를 괴롭히거나 짓밟으려 하지 않고
계층에 따라 구분짓거나 배척하지 않고 서로 손잡고 하하호호 웃으면서 살아갈 수 있는 그런 사회. 버스기사와 의사도 같이 허심탄회하게 술 한잔 하며 친구가 될 수 있는 그런 평등한 사회가 되었으면...
IP : 220.116.xxx.88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16.6.21 10:32 AM (112.173.xxx.251)

    글 좀 티 안나게 적으세요

  • 2. 그건
    '16.6.21 10:32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꼭 의사가 기사를 무시해서가 아니라
    공유할 대화도 별로 없고,
    기사의 자격지심 때문에 서로 피곤해서기도 해요.
    게다가 인간이란 게 그리 순수하고 좋은 동물이 아니라 어렵고요.
    비슷한 친구 간에도 약간의 차이 때문에 대화가 겉도는데요.

  • 3. 저는 그게 불가능 하다고 보는
    '16.6.21 10:35 AM (118.44.xxx.239)

    이유가요 활동 반경이 달라요
    운전 기사와 의사가 서로의 직업을 모르고 어느 공간에서 만났다고 칩시다
    그 어느 공간이 취미 일 수 있다고 치면 그 외에는 친해질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 취미라는 것도 살아온 배경, 경제적 여유에 따라 선택이 달라지지요
    서로의 공통 분모가 없으면 대화가 이어질 수 없고 매력을 느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공통분모가 같은 확률이 사실 낮습니다

  • 4. ...
    '16.6.21 10:35 A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

    그것이 가능해지면
    진정 누가 뭐래도 선진국이지요.
    그러나 이 나라는 문화적 미국 식민지라
    어려울것이라 보임

  • 5. 지금
    '16.6.21 10:36 AM (112.173.xxx.251)

    누가 계층간에 구분 짓고 있는가 모르겠네

  • 6. ....
    '16.6.21 10:41 AM (220.116.xxx.88) - 삭제된댓글

    112.173
    엄연히 계층간 구분짓기가 존재하는 사회에서 그걸
    지적하는게 구분짓는 건가요?
    그런 논리면 맑스도 지독한 차별주의자?
    그리고 구분짓기는
    사회학적 용어입니다
    부르디외 - 구분짓기 읽어보세요.

  • 7. ..
    '16.6.21 10:42 AM (183.103.xxx.243)

    일반 시민들도
    버스기사랑 사적으로 대화할일이 없어요.
    무시하는게 아니라 접점이 있어야죠.

  • 8. 그건 곤란할텐데요.
    '16.6.21 10:43 AM (61.106.xxx.62)

    서로의 환경이 달라서 대화가 잘 통하지 않을 겁니다.
    의사가 잘나서 그렇다는 게 아니라 버스기사 입장에서도 의사가 철없고 답답해보일 수 있다는 거죠.

  • 9. 아이고
    '16.6.21 10:45 AM (61.78.xxx.161)

    ㅋㅋㅋㅋㅋㅋ

    이분 뭐니 ~~~~~

    지랄하고 있다 진짜

  • 10. 소위 전문직이라는 사람들
    '16.6.21 10:45 AM (61.106.xxx.62)

    자격 요건에 택시나 시내버스기사 경력 1년을 필수로 포함시켰으면 좋겠더군요.
    철딱서니 없는 판검사나 의사들을 보면 저렇게나 인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서도 고개 빳빳하게 세우며 잘 먹고 잘 사는구나 싶은 인간들 많습니다.

  • 11. 아이고
    '16.6.21 10:47 AM (61.78.xxx.161)

    버스기사랑 의사가 친구가 될수 없다는 전제부터
    완전히 잘못 생각하고 있잖니 ?

    게다가 그 이유가 너는 [계층에 따라 구분짓고] [잘났다고 고개가 뻗뻗해서] 그렇다고
    생각하고 있잖니 ?

    너부터 생각이 완전 글러먹은 것 같다.

    계층을 누가 나누고 있는건지 모르겠다 정말.

  • 12. ..
    '16.6.21 10:49 AM (211.197.xxx.96)

    우리 친구 무리에 의사 화물기사있어요 버스기사는 아니지만 ^^ 잘 지냅니다

  • 13. 미친
    '16.6.21 10:51 AM (211.49.xxx.218)

    개소리
    의사가 뭐 그리 잘났고
    버스기사는 뭐 그리 못 났다는 건지
    최고의 병맛글이네

  • 14. ...
    '16.6.21 11:05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버스기사와 의사라...
    왜 둘이 친구가 되어야 하죠??

  • 15. 이해가안감
    '16.6.21 11:18 AM (175.118.xxx.94)

    친구안될이유가 뭔가요
    동창이면친구지

  • 16. 친구야
    '16.6.21 11:22 AM (121.148.xxx.231)

    둘 다 기본적으로 단순 노동(어제같은 오늘, 오늘같은 내일)에 특별한 교양이 필요치도 않으니 대화 친구로는 좋을 듯 ㅋ

  • 17. ..
    '16.6.21 11:38 AM (14.32.xxx.52)

    둘이 공통 취미(운동이나 종교 등)가 있다면 친구할 수도 있겠지만
    맞는 부분이 없는데도 일부러 친구할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은데요.
    그냥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면서 각자 맡은 역할 잘하면 그걸로 된 것 같은데요

  • 18. 하이고
    '16.6.21 11:45 AM (112.223.xxx.205)

    의사들 대부분은 건물주 눈치보고 고용주 눈치보는 근로자일 뿐입니다. 무슨 상류계층의 대명사쯤으로 생각하시는가봐요

  • 19. 잘 모르시는 듯.
    '16.6.21 12:15 PM (116.126.xxx.107)

    의사와 버스기사 간에 대화가 잘 안되는 현실적인 이유에 대해 잘 모르시는 것 같네요.
    취지?는 알겠는데 예를 잘못 드신 듯... 의사나 버스기사나 자본의 노예일 뿐.

    예를 드실려면 재벌2세와 의사, 재벌2세와 버스기사. 이렇게 드셔야죠

  • 20. 취미가 같지 않은 한 그런 날은 오지 않음
    '16.6.21 12:16 PM (39.118.xxx.77) - 삭제된댓글

    공통분모 없는 형제도 친구처럼 지내기 어려운데 생판 남에게 더 뭘 바라나요.

  • 21. 동감
    '16.6.21 12:39 P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

    의사나 버스기사나 노동자는 마찬가지이고
    재벌2세와 버스기사가 딱이네요.
    이 나라 현실로 봐서는 ...

  • 22. 00
    '16.6.21 12:47 PM (175.223.xxx.180)

    의사 버스기사.. 친구에요 동창이거든요
    원글님 소원 이미 풀렸네요...

    그리고 다들 일하느라 바빠요
    노동자의 바쁨이 안보이는 원글은 아직 어려보임
    백치같기도 한 이 철부지 같은 젊음이 부럽네

  • 23. ....
    '16.6.21 12:58 PM (192.81.xxx.94) - 삭제된댓글

    언제부터 의사같은 계층들이 버스기사 같은 블루 칼라 노동자 계층하고 같은 연대감을 가졌었다고..

    이제와서 갑자기 우리도 노동자요, 자본의 노예하는 코스프레중 ??

    재벌2세같은 최 극단층으로 시선을 돌리라는건, 재벌2세를 방패로 자신들은 계속해서 군림하겠다는 뜻이죠..

    재벌2세가 아닌 같은 근로자 계층간의 반목과 갈등, 분화가 더 심한 사회적 갈등과 손해를 가져오는 법이고

    우리나라는 이게 굉장히 심한법인데

    이제와서 갑자기 버스기사와 의사는 다 같은 노동자 라고 생각한닥고 ;;;

  • 24. ....
    '16.6.21 12:59 PM (192.81.xxx.94) - 삭제된댓글

    언제부터 의사같은 계층들이 버스기사 같은 블루 칼라 노동자 계층하고 같은 연대감을 가졌었다고..

    이제와서 갑자기 우리도 노동자요, 자본의 노예요하는 코스프레중 ??

    재벌2세같은 최 극단층으로 시선을 돌리라는건, 재벌2세를 방패로 자신들은 계속해서 같은 근로자들 층에서 군림하겠다는 뜻이죠..

    재벌2세가 아닌 같은 근로자 계층간의 반목과 갈등, 분화가 더 심한 사회적 갈등과 손해를 가져오는법.

    우리나라는 이게 굉장히 심한편인데

    이제와서 갑자기 버스기사와 의사는 다 같은 노동자 라고 생각한닥고 ;;;

  • 25. ....
    '16.6.21 1:00 PM (192.81.xxx.94) - 삭제된댓글

    언제부터 의사같은 계층들이 버스기사 같은 블루 칼라 노동자 계층하고 같은 연대감을 가졌었다고..

    이제와서 갑자기 우리도 노동자요, 자본의 노예요하는 코스프레중 ??

    재벌2세같은 최 극단층으로 시선을 돌리라는건, 재벌2세를 방패로 자신들은 계속해서 같은 근로자들 층에서 군림하겠다는 뜻이죠..

    재벌2세가 아닌 같은 근로자 계층간의 반목과 갈등, 분화가 더 심한 사회적 갈등과 손해를 가져오는법.

    우리나라는 이게 굉장히 심한편인데

    이제와서 갑자기 버스기사와 의사는 다 같은 노동자 라고 생각한다고;;;

    학군 따라서 위장전입도 서슴없이 하는 분들 많지 않나요 ?

    내 아이는 꼭 전문직 가지라고 학원 뺑뺑이 돌리고 특목고 목매고 스카이 목매는 분들..

    다 어디 계신건가요?

  • 26. 지나가다
    '16.6.21 1:06 PM (116.40.xxx.2)

    이 글을 조롱하다시피 하는 이유를 진짜 모르겠네..........

    뭐 어쨌거나
    쿠바에서는 의사보다 식당 종업원 보수가 높다고 하죠.
    핀란드인가 노르웨이인가에서는 의사나 배관공인지 무엇인지 아무튼 그런 직종군 보수에 별 차이가 없다고 하고요. 전자는 신문에서, 후자는 책에서 읽었네요.

    수입격차가 비정상적으로 극을 향해 치닫고,
    그 격차의 벽은 거기 속한 구성원들이 절대 무너뜨리려 하지 않고...
    의사나 버스기사나 같은 노동자라고 하는 비웃는 글이나 보이고

  • 27. ....
    '16.6.21 1:08 PM (192.81.xxx.94) - 삭제된댓글

    진정 재벌2세와 노동자 계층과의 평등을 원한다면,

    우선 노동자 계층 안에서의 평등화가 선결문제입니다

    우리나라는 이것부터 요원하기 짝이없고, 전문직들의 기득권화와 군림화가 심한데

    갑자기 이제와서 다 같은 하나라 생각했다고? 참 나..

    참..위에 재벌2세 운운하는 댓글들 몇개 보다 다시한번 기가 막혀서..

    위에 쭈르륵 재벌 2세 언급하신분들

    본인이 의사거나 의사 부인이신가요 ?

  • 28. ....
    '16.6.21 1:09 PM (192.81.xxx.94) - 삭제된댓글

    진정 재벌2세와 노동자 계층과의 평등을 원한다면,

    우선 노동자 계층 안에서의 평등화가 선결문제입니다

    우리나라는 이것부터 요원하기 짝이없고, 전문직들의 기득권화와 군림화가 심한데

    갑자기 이제와서 다 같은 하나라 생각했다고? 참 나..

    참..위에 재벌2세 운운하는 댓글들 몇개 보다 다시한번 기가 막혀서..

    위에 쭈르륵 재벌 2세 언급하신분들

    본인이 의사거나 의사 부인이신가요 ?

    그동안 전문직으로서 누렸던 특권은 불편하지 않고

    이런글에 언급되고 그런건 불편한가요 ?

    그동안 누렸던 사회적 특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재벌2세로 비겁하게 방패삼으려 하지마세요

  • 29. ....
    '16.6.21 1:20 PM (192.81.xxx.94) - 삭제된댓글

    진정 재벌2세와 노동자 계층과의 평등을 원한다면,

    우선 노동자 계층 안에서의 평등화가 선결문제입니다

    우리나라는 이것부터 요원하기 짝이없고, 전문직들의 기득권화와 군림화가 심한데

    갑자기 이제와서 다 같은 하나라 생각했다고? 참 나..

    참..위에 재벌2세 운운하는 댓글들 몇개 보다 다시한번 기가 막혀서..

    지나가는 버스붙잡아서 기사한테 물어보쇼. 의사하고 같은 노동자 계층이라고 생각하냐고.

    욕이라도 안날아오면 다행이지.

    위에 쭈르륵 재벌 2세 언급하신분들

    본인이 의사거나 의사 부인이신가요 ?

    그동안 전문직으로서 누렸던 특권은 불편하지 않고

    이런글에 언급되고 그런건 불편한가요 ?

    그동안 누렸던 사회적 특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재벌2세로 비겁하게 방패삼으려 하지마세요

  • 30.
    '16.6.21 7:08 PM (118.176.xxx.117)

    의사가 누린 사회적 특권이 뭔데요?

  • 31. ㅜㅡ
    '16.6.23 8:41 AM (39.119.xxx.100)

    의사가 누린 사회적특권 진짜 궁금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2192 이제명 찬조연설했던 TK장녀 외과의사 금희정 또 등장함 o o 15:41:53 80
1722191 오래된 싱글맘입니다 지루한데 15:41:40 60
1722190 햇볕이 엄청 따갑네요 벌써 15:39:22 64
1722189 근래 사신 분 참견 좀 해주세요-전자렌지 2 .. 15:39:02 67
1722188 윤석렬이 뽑아 달라 하는 후보를 설마 1 이쯤되면 15:37:34 89
1722187 이준석지지하던 20대아들 사전투표안했는데요 4 땅지 15:36:56 315
1722186 조카애가 사망했다고 6 hj 15:36:48 630
1722185 겨울에 가기 좋은 가까운 나라는 어디일까요? 2 .... 15:35:42 100
1722184 오이 대량 소비 방법 있을까요? 7 자유부인 15:35:04 168
1722183 대구 너무 기대하지 마세요 5 ㅇㅇ 15:33:42 324
1722182 평소 가던곳보다 저렴한 미용실로 가보는것 어떨까요? 3 ..... 15:32:12 186
1722181 늘봄 강사 면접봤었어요.. 12 .. 15:30:35 841
1722180 1년에 재산세 5 .... 15:26:15 318
1722179 골프 필드 라운딩 처음인데요 골프채준비? 3 ㅇㅇ 15:25:29 218
1722178 행복의 조건 2 000 15:23:52 224
1722177 금10k 시세 ... 15:22:46 247
1722176 2025년 늘봄학교 예산 6000억 증가예정_1조8천억 6 ㅇㅇ 15:20:17 410
1722175 저희도 2표 확보 ㅎㅎ 6 내란종식 15:17:21 452
1722174 헬스하면서 어깨가 더넖어졌는데 어쩌죠 2 장군 15:16:03 244
1722173 녹내장 안약 알파간피 사용하시는 분계신가요? 1 ... 15:13:48 130
1722172 이준석 지지율 소식 가져왔습니다 ㅎ 41 감옥가즈아 15:04:15 2,514
1722171 이번 대선결정은 확률로! 6 ... 15:03:19 470
1722170 민주당 지도부 정말 일 잘하네요. 23 .. 15:00:03 1,156
1722169 온통 일본 여행 사진 22 14:50:33 1,752
1722168 섹스 앤더 시티 다시봐도 재밌네요 3 14:49:44 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