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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 결혼 못해서 불행하다고 하고 ..누군 결혼 안해서너무 행복하다고 하고 ..

aa 조회수 : 2,513
작성일 : 2016-06-20 00:53:31

사람마다 ..참 다르네요 ..


제 주변 40넘은 미혼 지인이  둘 있는데 ..외모  스펙 둘다 평균 이상임 ..


하나는 결혼 못했다고 ..오만 죽을상 쓰고 ..노력해도 안되니 ..내 팔자가 왜 이러냐면서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냐며


사는낙이 없다면서 .. 외롭다 ..우울증 걸리겠다면서 ....내가 뭐가 모잘라서  남들 다 해보는 결혼도 못하고


늙어가냐며신세타령..


한 친구는 ..자신이 결혼을 무조건 해야만 하는 옛날에 태어났으면 어떻게 할뻔 했냐고..결혼이 선택인 시대에


태어나 .결혼 안해도 되고 시월드에 ..출산 육아 의무 안해도 되니 .너무너무 행복하다면서 ..룰루랄라 하는 사람도 있고 ..


누군 결혼 못해서 불행하다 ..야단 ..누군 결혼 못해서 행복하다 야단 ..


결혼은 똑같이 못했는데 . 누군 행복  하다고 하고 ..누군 불행하다고 하고 ..그런거 보면 .참고로 둘다 이해는 가네요


사람마다 ...삶을 대하는 시선  마음가짐이 다 다르고 ..그게 행 불행에 미치는거 보면 ..중요하구나 싶더라구요






IP : 211.199.xxx.3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20 1:00 AM (211.187.xxx.26)

    제가 후자와 같은 입장인데요
    저 보다 6살 아는 여동생이 결혼에 목을 메는 스타일이라 연락 한참 끊고 있어요 만나면 스트레스가 심해요
    저까지 시집가라며 위해주는 척 자기와 같은 고민녀로 묶고싶어해요 아마 저 시집 가면 잠 못 잘 애에요
    이전에 결혼할 뻔한 적이 있었는데 얼굴이 울그락불그락 입으로만 축하하더라구여

  • 2. ...
    '16.6.20 1:13 AM (210.2.xxx.247)

    저도 40초 미혼
    저는 결혼 생각은 항상 있는데
    하고싶은 사람을 못만나서 아직 혼자예요
    그렇지만 즐겁게 생활해요
    만나면 하고 못만나면 안하고 이런 생각으로 ㅎㅎ
    주변 결혼한 사람들도 나름의 고민이 있더라고요

  • 3. 저는
    '16.6.20 2:13 AM (119.82.xxx.84)

    30대 초 미혼이고 싱글인데
    얼마전까지만 해도 결혼해야돼는데 결혼하고싶은데 못해서 힘들었는데
    지금은 혼자인게 룰루랄라 너무 홀가분하고 속시원해요.
    같은 사람이라도 시간지남에 따라 생각이 바뀌어요

  • 4. 파라다이스75
    '16.6.20 2:19 AM (199.116.xxx.118)

    결혼 유무에 상관없이 행복은 그 사람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있다고 생각해요. 인생 꽃길만 있는 것도 아니고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게 마련인데 자기가 가지지 못한 그것에만 집착해 스트레스 받고 우울해하면 외롭고 괴로운 인생이고 단점을 인정하고 최선을 다해서 시간을 알차게 보내려고 노력하면 행복한거죠. 인생 뭐 별거 있나요? 미혼이 외롭네 어쩌네 하지만 물론 기혼보다 외로울 수 있다는 건 맞지만 혼자할 수 있는 취미를 계발한다던가 뭘 배워본다던가 봉사활동을 한다던가 덜 외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은 무수히 많습니다.

  • 5. ..
    '16.6.20 2:20 AM (223.62.xxx.2) - 삭제된댓글

    저도 40초 미혼인데
    별로 결혼생각 없어요.
    30년전 같았음 울며 겨자먹기로 맘에도 없는 한심한 남자랑 결혼해서 살았으려나요? 그게 별로 행복할거 같진 않아요.

  • 6.
    '16.6.20 2:22 AM (125.180.xxx.190)

    생각이 한심한듯

  • 7. ##
    '16.6.20 5:57 AM (211.36.xxx.104)

    맨날 젊으면 결혼안해요.
    나이먹어가니 하는거지

  • 8. ..
    '16.6.20 8:38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배우자가 내가 싫어하는 행동을 안하고, 이것저것 요구하는 게 없으면,
    깨가 쏟아지거니 로미오처럼 사랑하지 않더라도 매우 행복해요.
    해결할 일이 생길 때 큰 도움이 되고, 어디 놀러갈 때 외롭지 않게 동행하고,
    자연스럽게 당연하게 일상을 부대끼고 사는 것 자체가요.
    이런 사람 만나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그리고, 살면서 점점 서로에게 맞춰가며 이렇게 되기도 하구요.

  • 9. 전자
    '16.6.20 1:09 PM (112.169.xxx.33)

    전 부끄러운 전자네요. 한번도 제가 결혼 안하는 독신, 못할꺼란 생각 안해봈봤어요. 근데 37 노처녀네요.
    주말에 10년만에 친구 만났는데 10년차 가정을 이루니 안정되고 단란해 보여 부럽더라고요.
    35 이전에는 다시 누군갈 만날 수 있단 희망이 있었는데 지금은 희박하니 스스로 위축되요.
    그렇다고 생물학적 남자를 찾는 것도 아니고ㅠㅠ 쓰다보니 구질구질해서 이만~

  • 10. ㄴㅈ
    '16.6.20 7:00 PM (61.109.xxx.31) - 삭제된댓글

    남자 아니어도 마음을 진실되게 나눌 사람과 함께 살아갈 수 있다면 삶이 풍요롭고 행복한 것 같아요 주변 사람들과 마음 나누며 사세요 결혼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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