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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여름 휴가 전 먹고 산 이야기

| 조회수 : 9,461 | 추천수 : 1
작성일 : 2013-08-02 11:22:32

이제 여름휴가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어요!!

오늘만,, 일하면.. 낼부터는 휴가라는..ㅋ

기분이 싱기방기 기분 좋습니다 ^^

여름 휴가 가기 전에 냉장고에 있는 걸로 그럭저럭 해먹고는 있는데

확실히 더우니.. 밥하기가 싫어서 인스턴트에도 많이 의존했어요.

아직 아이가 없어서,, 고수 주부님들께는 명함도 못내밀 음식들이지만

요즘 키톡이 뜸...한거 같아서 비루한 글 올립니다 ^^

이건 82쿡에서 보고 만든 버터닭봉구이

닭봉 밑간해서 버터 바른 팬에 약불로 노릇하게 구워 먹습니다. 적당히 칼로리 높고 기름진 맛있는 맛이네용-

6월달 저녁상인데.. 토마토철일때 토마토 박스를 받게 되어서 매일 주구장창 토마토샐러드만 올렸다는 ㅠ_ㅠ
 
 
 
 
 
 
이건 음식사진은 아니구요
저희 시어머니가 저 그릇세트를 주셔서 기념으로 차려봤어요.
포트메리온이랑 비슷하게 생겼는데,,집에 포트메리온도 있고
저 게이또 그릇까지 받아서 저런 스탈 그릇이 넘치네요
어쨋든 고마우신 우리 어무이
 
 
 
 
 

냉장고 털어서 도리아도 해먹었고요.

약간 저렴한 한스델리 맛 같았어요..... ㅋ 먹을만 하면 됬죠 모

 

 

 

 

 

냉동실에 있던 돈가스 튀겨 나름 돈가스 정식이라고 만든 상이네요.

오븐에 거의 구워먹는 편인데.. 기름에 튀기니 맛은 좋네요. 역시 맛과 건강은 반비례?

이건 구색맞추려고 낸 크림슾 인데 폰타나꺼가 맛있는거 같아요 우유 넣고 끓이면 맛나용 ^^

이건 제맘대로 샐러드,,
어마어마한 칼로리 흡입했겠죠? ㅋㅋ ㅠㅠ
양상추, 삶은 달걀, 토마토, 닭슴가, 베이컨, 올리브, 빠다노 치즈 갈아 얹기
이 저녁상 먹은날 남편이랑 2시간을 걷고 왔네요 ㅠ_ㅠ
 
 
 
 
 

더우니 시판 냉면도 먹고요.

저는 풀무x 평양 물냉면 주로 먹습니당... 오이채는 아직 미숙......................하아

 

 

 

 

 

 

한그릇 음식인 알밥도 해먹습니다.
작은 뚝배기가 하나밖에 없어서 저리 하나 해먹고 둘이 한공기씩 못먹는 슬픈 현실.
뚝배기를 사야할듯해요.

밥이 모자를거 같아서 같이 낸 두부조림,

이거 82쿡 키톡에서 루꼴라샐러드님 친정엄마표 두부조림 올려두셨던거 적어뒀는데

정말정말 맛있었어요!! 첨엔 물이 너무 많아서 조려질까? 했는데.. 정말 간 베게 조려지더라고요 감사합니다 ^^

 

 

 

 

남편이 닭볶음탕 먹고싶대서 차려준 저녁.

너무 냄비채 떡 있지만.......ㅋ

저 닭볶음탕 잘해요!!!!!

닭고기 우유에 놓고 잡내제거하고 깨끗이 씻고 기름 제거한담에 끓는물에 저는 데쳐요.

기름 많은 닭볶음탕 싫어해서요.

그리고 양념장 만들고 (고추장 3, 고추가루3, 간장5, 맛술1, 물엿2, 매실청 2, 다진마늘 반)

물한컵 넣고 감자2개 썬거, 양파 1~2개 썬거, 당근 반~1개 썬거 , 데친 닭 놓고 양념장 넣어 30~40분 뭉근하게 푹 끓여서

냠냠 먹어요 ^^

저는 저렇게 매번 해먹어서 항상 맛이 똑같아요.. 제입맛엔 좋아요

닭볶음탕엔 역시 막걸리

 

 

 

 

 

이건 퇴근 후에 급하게 차린 남편 생일상이네요.

원랜 정말 잘 차리고 싶었는데.... 평일에는 그러기가..

미역국 끓이고, 불고기 만들고, 샐러드도 방울토마토 썰 시간도 없어 그냥 올리고, 호박전, 감자전 만들었어요

요즘 할머니가 감자를 한 박스 주셔서 여러가지 조리법으로 많이 해먹는 편이네요.

감자전 부치고

불고기는 쟈스민님 레시피로 했는데.. 맛있어요

근데 제가 계량을 잘못해서 설탕을 덜넣었더니 좀 짰다는, 남은건 설탕 더 넣고 하니 딱 맞았어용^^

 

 

 

 

 

 

피곤해서 겨우겨우 끓인 저녁..

떡만두국, 칠리새우, 어묵, 김치 등

점심에 밖에서 먹은 만두가 3개 남아서 요래 포장해와 만두국에 퐁당

이건 홈쇼핑에서 산 칠리새우

반찬없을때 그냥저냥 먹어용

 

 

 

 

토욜날 남편 출근시키고,

혼자 라면 끓여 점심먹으려다..... 혼자일수록 맛있고 예쁘게 먹고 싶어 무리를-_-

씨저샐러드, 크로크무슈, 커피

베사멜소스 바르면 좋겟지만 그냥 햄치즈 놓고 위에 모짜렐라 얹어 오븐에 구워서 먹었고요

따뜻해서 맛있어요

 

로메인, 비타민 씻어 물기빼고 씨저드레싱 만들어 무치고 크루통 베이컨 얹어 위에 빠다노 치즈 갈아 얹으려다 귀찮아 파마산치즈 뿌려먹었어요. 그냥 기분탓일까요?
넘 맛있게 혼자 먹었네요 티비보며 ....ㅋ
커피까지 내려먹으니,,,,, 혼자 분위기 잡고 있네..그려
 
 
 
 
 
 
이건 졸지에 일요일날 1일 1식을 해버렸네요
밥도 안먹고 명동으로 놀러나갔다가.. 배고픈데 밖에서 외식하자니 아까워 ㅠㅠ
집에와 4시에 아침겸 점심겸 저녁을 먹었네요-_-;;;이런 미련한 짓 이제 안하렵니다...
쌀밥, 불고기, 컬리플라워샐러드, 어묵샐러드, 고등어구이, 등
고등어 사이좋게 한토막씩 굽고
컬리플라워 팬에 굽고 방울토마토, 치즈 얹어 발사믹 휘리릭
지난번 남았던 불고기 데워 얼른 차리고
쟈스민님 레시피 정량대로 하면 맛나요.
쟈스민님 어묵샐러드,, 첨에 만들고 반해서 자주 해먹는 음식이에요 감사합니다 ^^
 
 
 
 
 
피자 먹고 시퍼 제빵엔 빵자도 모르는 내가 인터넷보고 대충 만든 피자..
도우 만드니 또띠아보다 훨 맛났어용.
근데.. 이번에 니나님 레시피 보니 다시 만들어야겠어용^^
밀대가 없어 그냥 손으로 펴주었더니 저리 모양이....ㅋ
방울토마토도 다 썰어 놧다가 오븐들어가서 생각나 위에 얹었더니 모양도 저모양
맛만 있음 됐죠 모
감자 소진에 와따인 감자샐러드-
맛있어용 막 퍼먹는게 함정이지만,
이제 여름휴가 가기 전까지 3일인데 집에 있는 재료들 다 쓸고 떠나야겠어용 ^^
더위 조심하셔용 82님들 ~~~~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게으른농부
    '13.8.2 2:06 PM

    음~ 배고픈 백성의 굶주린 창자를 울리시는군요.
    다른것들도 맛있겠다 싶지만 웬지 알밥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휴가 건강하고 즐겁게 잘 다녀오세요~ ^ ^

  • 귤우유
    '13.8.2 11:08 PM

    농부님 자연의 건강한 밥상이 더 창잘 울리죠!! 덧글 감사합니다~~

  • 2. 초코엄니
    '13.8.2 4:28 PM

    요즘은 감자가 젤루 싸면서 맛있어요 감자사라다가 진리인듯~저도 오늘 저녁에,,,ㅋㅋ

  • 3. 귤우유
    '13.8.2 11:08 PM

    감자사라다 해드셨어용? 이제 박스에서 다섯개 남았네요 ㅋㅋ

  • 4. 킹맘
    '13.8.3 9:52 AM

    음식들이 다 정갈하고 맛나 보여요
    그릇도 이쁘고 담음세도 은근 센스있으시구...^^
    이 아짐도 따라 해보고시포요
    휴가 잘 다녀 오시구요

  • 귤우유
    '13.8.13 12:02 PM

    요즘 넘넘 더우시죠? 휴가 다녀오니 더위 시작이네요. 덧글 감사합니다^^

  • 5. 쎄뇨라팍
    '13.8.12 3:22 PM

    ^^
    참으로 다양하게 맛갈나게 해 드렸네요 ㅎㅎ
    많이 공감가는 부분이 있네요
    피자 도우가 정말 도톰하니 한 조각 먹고프네요~

  • 귤우유
    '13.8.13 12:02 PM

    저도 피자 또 해먹고 싶네용~~ 근데 더워서 오븐쓰는 것도 힘드네요.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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