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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고 3엄마, 한가함...겨울 음식들 보세요.

| 조회수 : 37,675 | 추천수 : 27
작성일 : 2013-01-21 16: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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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고딩 아침밥 한 개 투척~~~

고 3엄마 한가하다더니...진짜루 한가하네요.

일찍 일어나 도시락 두개 싸고 새벽밥 해먹이는 게 힘들고

밤 늦게 아이 데리러 다니고 같이 늦게 자는 게 힘들지만...

암튼 시간은 많아요.

낮잠을 좀 자주어야하는데..한 번 일어나면 다시 잔다는 게 그리 쉽지않습니다....ㅠㅠ

겨우내 울 집에서 해먹은 것 좀 올려볼게요.

[ 콩나물 볶음 ]

콩나물 1봉, 고춧가루 1큰술, 국간장 1큰술, 설탕 1큰술, 마늘 1작은술, 대파 약간, 참기름, 소금, 식용유 약간씩

울 아들이 젤 좋아하는 반찬입니다.

우리 식구들은 콩나물 무침은 안먹는데 이건 다들 좋아해요.

참기름, 소금을 제외한 모든 재료를 한 번에 때려넣고 뚜껑 닫아 불에 올려요. 약불 유지...

콩나물 냄새가 확실히 나면 뚜껑 열고 간 본 후 참기름 둘러주세요.

이것도 사람의 노고없이 시간이 만들어주는 음식이지요.

설탕이나 소금은 취향에 따라 가감.

너무 오래 두면 질겨지니. 적당한 시간에 꺼내는 게 포인트...유리 뚜껑 사용하면 편해요.


 

[ 양배추 나물 ]

양배추 ½통, 국물멸치 20마리, 마늘 1큰술, 소금 약간(2작은술 정도), 식용유 약간, 물 1컵

양배추 샐러드 줄창 해먹으니 사이드만 남은 양배추가 4덩어리

채칼로 긁다보면 껍질부분이 꼭 남게되는데...얼마나 열심히 앵배추 샐러드를 먹었는지 아시겠죠?

뭐..양배추 몸에 좋은거니...계속 먹으려구요..^^;;

저는 멸치를 그냥 넣고 우려낸 후 나중에 건져내는데요.

이건 다른 사람 보는 거니까...다시백에 넣고

우리 엄마는 멸치를 살만 다듬어서 넣은 후 같이 먹게 만드시는데 귀찮으니 패스.

멸치는 아래 깔고 물 붓고 양배추로 덮어요. 멸치가 아래 있어야 국물 우려내기 좋겠죠.

위에 소금 살살 뿌려주고...그래야 숨이 빨리 죽는답니다.

뚝배기나 무쇠에서는 물 안넣어도 자기 수분으로 익힐 수 있는데

처음이라면, 스텐냄비라면...물을 넣는 게 안전해요.

처음부터 끝까지 약불 유지

중간에 열어서 소금 간 맞추고 완전히 숨이 죽을 때까지 둡니다.

식용유 대신 들기름 넣음 저는 더 맛있어요.

이 반찬 먹는 집, 아직 못 봤는데

꼭 만들어보세요. 비쥬얼은 별루지만 정말 달콤하고 맛있어요.

저는 이거 국물까지 보태서 밥에 비벼먹는 거 좋아해요.

제가 무나물, 양배추나물, 호박볶음...이런 채소에서 우려낸 국물을 좋아하나봐요.

양배추나물, 콩나물 볶음 넣은 비빔밥


 

[ 그라탕 ]

파스타 ½컵, 새우 10미, 베이컨 2줄, 양파 ⅓개, 양송이 1개, 버터, 빵가루, 피자치즈 약간씩.

그라탕은 아이들 애기 때 참 많이 해줬었는데 그때는 화이트 루를 꼭 만들어 썼거든요.

허나...이제는 나도 쉽게 살기로...제가 사랑하는 오뚜기 분말스프입니다....^^

여기서 주재료는 파스타입니다.

파스타는 소금과 올리브오일 약간씩 넣고 10분 정도 삶아요.

푸실리, 마카로니...없으면 스파게티면 삶아서 잘라 사용해도 됨.

마케로니 10분쯤 삶아서 물기 확실히 빼두고

스파게티에 넣으려고 해동하던 새우와 베이컨 없어 햄으로 대체...물론 베이컨 넣는 게 더 맛있어요.

양파는 다지고 양송이는 슬라이스해요.

재료가 하나라도 없으면 음식 못하는 분들 많던데, 주재료가 아니면 대체하거나 빠져도 괘안습니다.

스파게티에

그라탕 용기에 버터 이쁘게 발라줘야하건만

그냥 스크래퍼로 덕지덕지 발라주고

재료를 고루 담은 후 크림스프 채워주고

스프 때문에 소금 안넣어도 돼요. 혹, 싱거우면 파마산 치즈 뿌려먹어요.

치즈, 빵가루 순으로 올린 후

빵가루는 내용물의 수분을 보존해 촉촉하게 만드는 방어막이니 꼼꼼하게 뿌려줘요.

200℃로 예열한 오븐에 20분.

이렇게 하니 양파가 좀 서걱거려요. 울 애들은 양파를 워낙 좋아해 괜찮지만...

거부감 느끼는 분은 호일 씌워서 10분, 벗겨서 10분 돌려주세요.

완성~~~

각종 버섯, 삶은 감자, 게살, 삶은 달걀, 캔옥수수, 소시지 넣어도 잘 어울려요.

제가 좋아하는 덴비 그라탕볼, 그라데이션된 색이 오묘하죠....염장이지만 단종된 제품임.

남은 건 욜케 보관했다 다시 데워먹음 됨.

고딩님, 아침에 계속 차가운 빵 먹으니 속이 안좋다고 따뜻한 밥 달래서 국이랑 줬더니만

이거 만든 날은 밥 밀어내고 먹더라구요.

새모이 식성인 울 딸이 조거 한 그릇 다 먹었습니다..지지배...입맛하고는 그냥....^^;;

촉촉한 게...올만에 먹으니 느무느무 맛있었네요.

저는 식구들 다 먹이려고 위의 재료 두배로 준비해서 한 번 더 구웠습니다.



[ 새우버섯 스파게티 ]

이 새우버섯 스파게티는 82cook 초창기, 김수연님 레시피로

지금껏 먹어 본 스파게티 중 가장 매력적인 맛이라고 생각해요.

저랑 푸드채널 촬영 갔을 때 만드는 걸 직접 봤는데 우스터소스가 얼마나 맛있는 소스인지 처음 알았답니다.

외국 사시는 분이 우스터소스가 뭔지 궁금해하시길래... worcestershire입니다.

 

새우 100g, 표고버섯 5장, 양송이버섯 5장, 버터 1큰술, 화이트와인 ½컵, 올리브오일 적당히,

쪽파 3대, 다진마늘 1큰술, 다진 양파 2큰술,

소스 - 우스터소스 2큰술, 간장 2큰술, 고추가루 1큰술,  설탕, 후추 약간씩,  

복사 http://blog.naver.com/jasmin216/174371890




1. 냄비에 버터를 녹이고 새우를 볶아요.

저는 버터 대신 올리브오일에 마늘과 함께 볶았어요.

2. 새우의 색이 변하면 화이트와인 2큰술을 넣고 새우를 익혀요.... 


 

3. 다른 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마늘과 양파를 투명하게 볶은 후..마늘이 금새 타니 약불유지

4. 버섯을 넣고 올리브오일을 충분히 넣어서 볶아줘요.

표고버섯이 들어가야 제 맛인데, 없으니 패스~ 

팬 3개 풀가동 중, 국수, 새우, 버섯 따로 익히는 중.

5. 새우팬을 버섯 팬에 국물까지 다 붓고 남은 와인과 모든 양념을 넣고 끓인 후 

6. 10분 정도 삶은 스파게티면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혹, 싱거우면 간장 1 : 우스터소스 1 로 비율로 간 맞춰주고.  

주말엔 야자가 없어 고딩이 저녁을 집에서 먹어요.

저녁 달라길래 엄마 바쁘니 좀 챙겨먹으랬더니 8시까지 걍 굶어요...ㅠㅠ

큰 맘 먹고 만들어서 부르니 '우와...대박 감동..,'그러네요.

남들이 보면 스파케티 같은 건 집에서 해준 적도 없는 엄마인 줄 알 듯...

쪽파를 얹으면 이쁘답니다.

이 소스에 밥 비벼먹어도 대박 맛있어요.

입맛 더럽게 까다로운 제가 추천하는 레시피입니다. 진짜진짜 맛있으니 방학 때 함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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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초, 식탁에 편지 한장.

'학교 가요.

엄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

짜증내서 미안해.

새해니깐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용.

아침은 배춧국에 따스히 밥 말아드셨으니 걱정말고 푹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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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대에 보니 진짜 밥그릇, 국그릇 제대로 챙겨 먹은 흔적이...울 딸, 배춧국 좋아하는 거 아시죠?

'세상에...밥을 다 챙겨먹었네, 이제 사람됐네, 새해엔 좋은 일만 가득하길...'

하고 카톡보내니 눈에 하트뿅 답이 왔어요.

이렇게 새해 아침을 시작했습니다. 좋은 징조겠죠?

참.....고 3 되는 여자애가 해놓은 밥 먹은 게 자랑?

   


제가 좋아하는 인스턴트라고 소개해드렸던 난 & 커리.

제 입에는 딱 좋아요.

거의 사먹는 커리 수준에 육박하는 맛. 단 비싸요. 


가격적인 부분에서 좀 편하게 접근하려고 구입해 본 큐원제품.

사 놓고 한달 넘게 손을 못댔어요. 뭔가 되게 귀찮을 것 같아서...

딸래미가 먹고싶다길래 니가 반죽까지 마치라고 하니 해두었더라구요.

발효는 뜨거운 물 담은 냄비 위에 반죽 그릇 올려두어도 되구요. 40분 발효하라는데.

저는 오븐 가장 낮은 온도에 30분 두었어요. 보통 40℃가 발효온도라고해요.


커리가 건더기가 하나도 없더라구요.

양파 2수저쯤 다져 넣고 작은 새우 20마리 넣고 끓였어요.

그리구...맛이 너무 밋밋, 심심해요.

그래서, 파프리카 파우더 팍팍 뿌렸는데 고추가루 넣어도 좋을 것 같아요.

반죽해서 오븐에 10분 구웠더니 색은 고르고 이쁘게 나왔는데 

총 5장을 구워야하니 딸래미가 걍 팬에 구워버리데요.

팬에 구우니 난 색은 좀...아니죠.

근데 질감이나 맛은 별 차이 없었어요

뭐... 발효시간 30~40분, 소스에 뭔가 추가하기...

스피드 + 돈 vs. 기다림 + 만드는 수고 + 재료추가....

어떤 걸 택하실래요? 저는...아주 빨리 택했습니다...^^;;

냉동실에 오래 된 찹쌀이 조금 있길래 아침용 찰떡 만들어 다시 냉동실로 보냈습니다.

지난 한 달, 그리고....앞으로 한 달반, 도시락 반찬, 아침밥때문에 죽겠네요..

결혼 후 이렇게 힘든 미션은 첨이어요. 제가 그동안 너무 편하게 살았나봅니다. 팔자가 늘어졌었나봅니다.

머리에서 쥐가 막 돌아다녀요....ㅠㅠ

허나 그 분은 이리 말할 것입니다.

괜찮다고, 다 잘 될거라고, 이제 시작이라고...^^^

.....................

찰떡 만들기

찹쌀가루 6컵, 소금 1작은술, 설탕 1/2컵


1. 찹쌀 씻어서 하룻밤 정도 불려서 물기 쫙 빼구요.
2. 소금 넣고 곱게곱게 갈아서 체에 내린 후 설탕 섞어요.
3. 김 오른 찜기에 찹쌀을 군데군데 구멍 보이게 덩어리도 놓고..쫙 깔면 안됨.
4. 찹쌀 두께에 따라 30~50분 정도 찐 후 젓가락으로 찔러서 가루 안보이면 불 그고 잠시 뜸들여요.
5. 조금 식혀서 따뜻할 때 성형해서 포장, 냉동실로.



 

[ 하이라이스 ]

우리 학교 다닐 때는 레스토랑이 아니고 경양식집이라고 했는데...요즘 분들은 모르시죠?

초등학교 6학년 때 세종문화회관 가던 날, 그 앞에 레스토랑 정식이 최초의 경험이네요.

어두컴컴한 식당에 하얀 테이블보, 촛불, 커다란 접시에 나오는 여러가지 음식들, 나이프와 포크, 스프...

그 기억이 얼마나 따스하게 오래 갔는지 몰라요..^^;; 

그때는 왜 커피숖이며 경양식집은 다 어두컴컴했는지....

어두운 것도 모자라 커튼, 칸막이, 룸까지...페밀리 레스토랑이 들어오면서 칸막이들이 사라진 듯...

스테이크라는 건 일류 호텔에서나 팔았고

메뉴라봐야 돈까스, 비후까스(요즘 이 메뉴도 없죠?), 생선까스, 하이라이스, 오므라이스, 함박,

그리고 그 유명한 ' 정식' 이  있었어요...그땐 이런 음식들, 집에서 해먹는 메뉴가 아니었어요. 

정식이 뭔지 아시는 분?


 


 

hash는 잘게 다진..고기나 감자..뭐 그런 뜻.

감자를 다져서 구운 걸 해쉬 브라운이라고 부르죠.

해쉬라이스는 hashed beef with rice의 약자, 일본에서 하야시 라이스라고 불리다 하이라이스가 돼버렸어요.

쇠고기, 양파 등을 레드와인과 토마토, 우스터소스, 브라운 루로 만든 데미그라스 소스에 끓인 음식이라고 보면 됨.

재료 : 고기 한줌(100~200g), 당근 1/3개, 양파 1/2개, 파프리카 1개, 브로컬리 한줌(없음), 양송이 5개쯤?

토마토홀 1/3캔(토마토 1개), 케쳡 약간, 하이라이스 1봉

저는 카레나 짜장 (그간 말도 안되는 자장에서 드디어 짜장으로 표준말 표기 변경된 거 축하함) 만들 때도

깍뚝썰기 보다 채썰기를 선호해요.

카레 만들 때와 마찬가지로 고기에 밀가루 발라서 겉면만 슬쩍 볶아 코팅시켜주고...

고기를 다른 재료와 같이 걍 물에 끓이면 국물로 육즙 다 뺐겨 고기는 뻣뻣해집니다.

고추잡채에서 말했지만 채 썬 고기는 익힐 때 막 흩어줘야해요.

양송이가 모자라 팽이버섯 까지 가세. 채소는 기름 둘러 따로 볶아주고

고기 넣고 분량의 물 2/3넣고 고기가 익을 때까지 잠시 끓이고

오뚜기는 750ml 넣으라는데 청정원은 500ml 넣으래요...가루 양이 다른가봐요.

암튼 필요한 물의 2/3넣고 끓이고 나머지 물은 하이라이스 가루 풀어둡니다.

하이라스 풀어서 끓인 후

 이건 옛날 사진인데 토마토나 홀토마토 섞어주면 더 맛있어요.

물론 소스에 토마토 등 들어있다지만 따로 넣음 더 상큼해요.

고기가 다 익으면 토마토 1개나 캔 1/3 섞어줘보세요.

하이라이스 풀어넣고 잠시 끓이다가...

이번에는 토마토 넣기 귀찮아 안넣었구요. 혹 싱거우면 케쳡으로 간 맞춰주세요.

일케 걸쭉해지면 끝.

며칠 전 고딩 아침밥입니다.

하이라이스도 진한데 왜 밥까지 흑미를 택해서리...비쥬얼이 영...그렇죠?

[ 브로콜리 스프(3 그릇분, 20분) ]

재료 : 브로콜리 1송이, 양파(小) ½개, 우유 ½컵, 생크림 1컵, 물 2컵, 소금 1큰술, 버터 2큰술, 후추 약간

브로콜리는 작게 가르고...재료들은 더 다져도 되요.

브로콜리랑 양파에 버터가 잘 스며들 정도로 볶아줍니다.

물을 두컵 넣고 야채가 물러질 때까지 익혀요.

물이 적으니 끓기 시작하면 약불에 두세요. 센불에 두면 금방 타요.   물 많이 넣으면 싱거워지니까요.

블렌더로 갈아주거나 약간 식혀서 믹서로 옮겨 갈아주세요.

수분이 부족해서 우유를 미리 넣어서 갈았어요.

성글게 가는 거랑 곱게 가는 게 맛이 달라요. 최대한 곱게 갈아주세요.

느끼하고 고소한 거 좋아하심 우유  넣지말고 생크림을 더 넣는 게 좋아요.

소금이나 생크림, 우유 비율은 간보고 취향에 맞게 조절하는 센스~~

무자게 간단하죠.

스프에 왜 루를 만들지 않냐고 물어보지마세요....좀 편하게 살자구요....^^;;  



[ 돼지갈비 ]

돼지갈비 세일하길래 좀 사왔어요.

당근 둥글리고 무도 두개 둥글리다가 귀찮아서 나머지는 그냥 잘라버리고. 

재료 : 돼지갈비 2.5kg

고기 양념은 100g 에 간장 1큰술이지만 갈비는 200g에 간장 1큰술 - 뼈때문에 양념이 반으로 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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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 12큰술, 설탕+매실액 6큰술, 미림 2큰술, 마늘 1큰술, 생강가루, 후추, 참기름 약간씩 넣었어요.

고기 양념은 무조건 짠맛 2 : 단맛 1 만 맞추면 다른 양념은 아무렇게나 넣어도 괜찮습니다.     

고기는 핏물 빼서 끓는 물에 한 번 튀겨서 헹궈낸 후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더 큰 냄비로 옮기고 양념이랑 물 2컵 넣고 끓였습니다.

베란다에 있는 곰솥 꺼내기 싫어 압력솥을 사용.

압력솥에 익힐 때는

돼지갈비의 경우 추 돌아가고 5분 후 약불로 줄여서 20~25분 정도 뜸들이고 불끈 후 김빼면 되더라구요.  

오밤중에 꼭 드시겠다고해서

새벽 1시에 완성된 갈비찜 되시겠습니다.

딸래미, 10분에 한 번 씩은 나와서 잔소리하며 진행상황 체크하고...

갈비 뜯으면서

엄마, 왜 나는 뭘 해도 튀지? 선생님이랑 애들이 다 그래....그걸...내가 어찌 아니..나두 니가 신기한 걸..

엄마, 사람들이 나보고 일본 인형처럼 생겼대, 그게 무슨 뜻이야....아무 생각 읎따....

엄마, 나는 뭐든 안가리고 잘 먹지? 채소 안먹는 애들 진짜 많다...그래서 맨날 새모이만큼 먹어 속썩이냐...

엄마, 나는 참 성격이 좋은 거 같아, 그치....아주...ㅈㄹ을 하세요...ㅠㅠ

엄마는 10cm 가사가 왜 싫어? 요즘 애들이 제일 좋아하는 건데...입 닥치고 들어가~~~~~~

대체, 얘는 언제 공부를 하려는 건지....

겨울에는 시모나 스러운 걸 한 번 먹어줘야하는데...뭔 찰떡 들어간 종류만 있어서 계속 패스~~

그러다 진짜 시모나 발견(울 아파트 단지에 있는 이마트 에브리데이).

 

나 : 반띵?

딸래미 : 응

나 : 호 먹을래? 떡 먹을래?

딸래미 : 호...푸히힛...

나 : 왜?

딸래미 : 웃기잖아...

나 : 안웃겨, 호 가 더 크네...ㅠㅠ


울 딸이 제일 좋아하는 남자 연옌입니다.

미노를 아무리 들이대도 이 남자가 더 좋답니다....ㅠㅠ 


 

[ jasmine식 후로꾸 파래 무침 ]

쌈무 한팩, 파래 한팩(50g 내외),

양념 : 국간장 2큰술, 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참기름, 깨소금 약간씩, 소금 약간
 

무를 절일 경우 : 무 한토막(500g), 소금, 0.5큰술, 설탕 1큰술, 식초 2큰술, 물 1컵...무 채썰어 10분 절이세요. 

 

파래는 보통 두, 세 덩어리 들어있는데 분량은 거의 비슷해요.

무를 썰어서 촛물에 절이는 거 귀찮아 작년부터는 쌈무를 이용해요.

며칠 전, 동네에서 산 쌈무인데, 유통기한이 지났네요...ㅋㅋ. 뭐 상관없어요, 초절임이니...

나이가 들면 음식솜씨가 더 깊어질 줄 알았는데

어찌된 게, 2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점점 더 꼼수만 늘어갑니다....ㅠㅠ 

 

1. 파래는 물에 살짝 씻어준 후 끓는 물로 샤워 한 번 시켜서 물기를 짜주고 

 

2. 소스는 미리 섞어서 설탕을 잘 녹여주고

3. 쌈무는 채 썰어 물기를 슬쩍 짜주고....무 절임 촛물이 조금 들어가는 게 더 맛있으니 너무 꼭 짜지는말구요.

파래는 잘 풀어서 무와 고루 섞어주고

통깨는 소화가 안돼 그대로 배출되기 때문에 그때그때 꼭 갈아서 사용해요.

새로 산 전동 깨갈이가 있는데...게을러서 아직 개봉 전....ㅠㅠ 

무를 하얀색으로 사용하는 게 더 이쁘겠네요.

요건 와사비맛이라 파란색.....ㅠㅠ

 

4. 양념에 잘 섞어줍니다. 총 소요시간 5분. 

반찬통 크기 가늠되죠? 딱 한통 분량 나옴.


겨울에 나오는 물미역, 보통 이렇게 묶어서 판매하죠.

딱 한 묶음 샀는데...저울에 달아보니 450g.

뭐든 두 번 올리면 안 먹는 집이라...어떤 음식이든 조금씩 만들어요.

그래서 450g을 반으로 나누었어요.


초고추장에 무칠까, 젓갈양념장에 무칠까 하다가...초무침으로 낙찰. 

[ 미역 초무침 ]

재료 : 미역 220g, 오이 ⅓개, 양파 약간(손가락 두개만큼)

마늘소스 2큰술 (없으면 식초 2큰술, 설탕 2큰술, 마늘 ½큰술, 소금 약간)

추가소스 : 식초 1큰술, 국간장 2큰술(간장마다 염도가 다르니 1큰술 먼저 넣고 조절), 소금 ½작은술, 참기름 약간..

'

물미역은 바락바락 씻은 후 끓는 물에 데쳐요.

넣자마자 초록색으로 변할텐데...바로 꺼내 식혀주고

혜경쌤이 올리신 마늘소스 좋아요. 다진마늘 1 : 설탕 3 : 식초3, 소금 약간 비율.
저는 10배로 만들어 냉장시켰어요. 각종 초무침 밑간으로 사용하면 편하고 맛도 좋더라구요.

이게 식초, 설탕이 방부제 역할을 해서 일년을 두어도 괜찮아욤.

'

[ 물미역 볶음 ]

남은 물미역 (220g), 마늘 1작은술, 식용유, 참기름 약간씩 

물미역 바락바락 씻어서 먹기 좋게 자른 후

팬에 식용유와 마늘, 물미역 넣고 볶으면 끝....물미역 자체가 짠 맛이 있어서 따로 간 안해도 되더라구요.

혹시라도 싱거우면 소금이나 멸치액젓, 국간장 등으로 간 맞춰주세요.

볶아지면 참기름 약간.

저는 이거 되게 좋아하는데...미역을 볶아 먹는 집은 없는 지 여태 본 적이 없네요. 

해초 3총사인 메생이 국도 끓이고..이제 톳만 먹으면 됩니다.


[ 홍합밥 ] (우리집 2인분)

홍합살 ⅓컵, 홍합 육수 1¼컵, 쌀 1컵, 채소나 버섯 ½컵 (호박, 파프리카, 양파, 팽이 사용함)

당근이나 양파 넣어주는 게 더 맛있음

피홍합은 저녁에 끓였어요. 너무 맛있어서 뜨거울 때 홀랑 홀랑 까먹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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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밥 생각이 나서, 조금 남겨두고 잤습니다. 버섯이랑 채소도 잘라놓고 잤어요.

쌀과 채소를 들기름이나 참기름에 볶다가 육수 넣고 끓여요. 화이트와인이나 청주 조금 넣으면 향이 좋아요.



물이 잦아들면, 불을 최대한 줄여서 5분 -> 불 끄고 10분 더 두기 (무쇠냄비 기준)

스텐냄비 경우 불을 5분간 꺼두었다가 다시 약불로 켜서 5분 뜸, 불 끄고 10분 후 푸기

아래 위, 한 번 뒤적여주고 홍합 얹은 후 뜸 들입니다.

냄비밥 짓기도 똑같습니다. 물이 잦아들면 약불로 줄이고 5분 뜸, 불 끄고 10분 후 밥 푸기

압력솥은 쌀과 물 동량, 둘 다 1컵...  

무쇠솥은 물 ¼컵 추가,

스텐냄비는 물 ½컵 추가...


저는 끓고 나서 총 15분 뜸 들였어요.

 

친정 식탁에는 에브리데이 양념장이 올라와있었어요.

김을 싸먹거나 콩나물 밥, 국수에 올려먹고...

어려서부터 봐와서인지, 저도 양념장은 늘 만들어두게 되네요.

파의 색이 바랜 양념장에 파와 고추만 조금 더 넣어줍니다. 

울 엄마식 양념장 : 국간장 2, 진간장 1, 마늘, 파 ½, 참기름, 깨소금, 후추 약간씩의 비율. 고추가루는 취향대로. 

홍합 대신 굴, 오징어, 새우 넣고 밥 지어도 맛있는 거 아시죠?.

저는 굴밥, 홍합밥 등에 채소를 넣지는 않는데 혜경쌤이 올리신 밥이 너무 이뻐보여서

이쁜 채소 좀 넣어봤습니다. 피 홍합 하나는 물론...멋으로 올려놓은 거임.

 제가 좋아하는 메로구이를 만들려고 했는데...요...

냉동 메로 그 놈이 제 손바닥 반 만한 게...글쎄...이마트에서 12,000원이 넘더라구요.

제가...메로의 그 버터스러운 맛을 넘 좋아하지만...그래도 넘 비싸서...

힘차게 집었다가.....살포시 내려놓고 옆에 있는 5마리에 12,000원인 냉동 대구를 집어들고 왔어요.
 

[ 대구 버터구이 ]

냉동대구 전감 1마리 분, 소금, 후추 약간씩, 화이트 와인 1큰술, 버터 2큰술, 파슬리 약간

팬에 버터를 녹이고

전감 생선 (대구나 동태 )는 소금, 후추를 살짝 뿌린 후 밀가루나 전분을 발라서 털어줘요.

제가 카레나 하이라이스용 고기에도 이렇게 전분 코팅해 익히면 육즙이 빠지지않아 고기가 더 맛있다고했죠.

생선 구울 때도 이렇게 익혀보세요. 덜 타고 더 맛있습니다

 버터를 녹인 후 생선을 익혀줘요.

한 번 뒤집어주고..

화이트와인 넣고 불 올려서 불쇼함...희안하게 고기 종류는 불쇼를 하면 더 맛있어져요.

근데, 사진을 찍을 방뻡이 음써요... 뭐....불쇼는 안해도 됩니당...ㅋㅋ

버터 넉넉히 한 3큰술 넣었어요.

저는 느끼한 건 제대로 느끼하게, 단 건 제대로 달게 먹어요.

이것저것 건강 등 생각하면서 줄여서 먹느니, 차라리 안먹고맙니다.

다시 뒤집어준 후 이쁜 면에 파슬리 가루를 뿌려요...다 익히는데 총 10분 미만.

흰살 생선은 비리지않고, 소화가 잘 돼서 아기나 노인들 식사로도 좋아요.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메로를 사고싶었으나...대구도 충분히 맛있네요.

이거이거 대박...제 블로그 이웃들이 모두 엄지 들어주심..^^

얇은 전감으로 만들어도 보드러운 맛은 덜 하지만...괜찮답니다. 

재료도 간단, 조릿법도 간단....따뜻할 때 먹으니 넘 부드럽고 맛있어요. 강추~~~

버터 없음 식용유나 유사 버터...뭐 그런 거 사용해도 되구요. 조리시간 10분 미만.

저 접시에 오리엔탈 드레싱 얹은 샐러드 놓아주면 더 이쁘겠어요.



어제 요기 다녀왔어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어떤 장면에 나왔던 장소인지 아시겠음?

요긴?

경창군 데리고 도피하던 곳

경창군집, 공민왕 도피장소, 나중에 기철이네 도피장소 등...수없이 사용됨

도망 중 은수 자던 곳

이 계단에서

평생 하고싶은 일 해본 적 있냐는 은수 물음에..영이가 어제...그리고 오늘이라고 답해요.

신의 사진은 하나도 없고 태사기 사진만 있음...ㅠㅠ

형고촌 입구

1, 2회에 많이 나옴, 은수 잡혀갔던 대장간

동민왕이 새로운 옥쇄 받던 형고촌 내부

형고촌

형고촌, 왕비가 머리에 꽃달고 있던 곳 입구

요즘, 저.... 이리 놀면서 잘 지내요...^^

아이가 고 3이지..제가 고 3은 아니고...제가 대신 해줄 수 있는 게 암 것도 없거든요.

비가 추적추적 내리면서 한주가 시작되네요.

방학이라 엄마들은 안 즐거우시겠지만....그래두...즐거운 한주 되는 걸로...^^;; 



ps. 도시락 싸는 분 많으세요? 많으시면 겨우내 고딩 도시락도 올려볼게요.

사랑이 사진 추가해봅니다...^^

뼈 먹는 사랑이, 두손으로 뼈를 잡는 게 너무 신기해서...ㅋㅋ



이마와 코 각도가 저 각도(90도) 나오는 게 최상의 비율이랍니다.

어쩌다 제게....이리도 이쁘고 착한 아이가 왔는지...감사할 뿐입니다.

1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오미
    '13.1.21 4:38 PM

    고3 어머님~~~
    수고 하십니다용~~맘적으로다가,,휴~
    우리집 고3 아침밥 시리즈도 함 퍼레이드 하고 싶어지네요~~(불끈~~)

  • jasmine
    '13.1.21 5:07 PM

    퍼레이드 해주세요.
    제 머릿 속 와꾸가 한계가 있어서...저도 다른 분들 해먹는 것 엿보고 싶습니다...^^

  • 2. SOYdeSOY
    '13.1.21 4:40 PM

    와!! 정말...
    저도 아이 낳고 그 아이가 커서 고3쯤 되면 자스민님처럼 요리 내공이 쌓일까요?
    양배추 무침은 저도 처음보는데, 꼭 만들어 봐야겠어요! 제가 양배추 정말 좋아하거든요~
    양배추가 몸에도 좋잖아요. 위랑 장이랑~ =)

    호 먹을래 떡 먹을래 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너무 귀여운거 아니예욬ㅋㅋ?
    친구같은 엄마~ 보기 좋아욤!! =)
    엄마는 민호를 좋아하고 ㅋㅋ 딸은........ ㅋㅋㅋㅋ 미남 관심 없음. ㅋㅋ! (헐!)
    뭔가 바뀐거 같다 ㅎㅎ 저도 민호씨 좋아해요!! 그 말투! 목소리!! +_+
    저저 이선균씨 제일 좋아해요!! +_+ 전 아무래도 목소리에 반하는 타입인듯...ㅎㅎ

  • jasmine
    '13.1.21 5:09 PM

    양배추 나물...무나물 비슷한데 더 달콤해요.

    저도 사람 목소리에 반해요. 마무리 멋져도 목소리 불편함 호감이 반감되더라구요.
    이선균, 한석규...그래서 좋아요. 김성민씨도.

  • 3. 게으른농부
    '13.1.21 4:42 PM

    아~ 양배추나물...... 참 맛있을 것 같아요.
    나물비빔밥이 급하게 땡기네요~ ^ ^

  • jasmine
    '13.1.21 5:09 PM

    네, 꽤나 맛있어요. 양배추 나물...
    한 번 꼭 해보세요~~

  • 4. Estella
    '13.1.21 4:47 PM

    하야시라이스

    안먹은지 꽤 됐어요
    조만간에 거사를 치러보겠습니다^^

  • jasmine
    '13.1.21 5:10 PM

    그쵸? 요즘 이거 파는 식당도 엄꼬....
    직접 제조해야 먹을 수 있답니다...거사를 치뤄보삼~~

  • 5. 마야부인
    '13.1.21 4:52 PM

    글 읽는 내내 웃음이~
    재밌게 잘 보고 많이 배워갑니다.
    따님 얘기보니 제 딸도 그랬던거 같아요. ㅎ

  • jasmine
    '13.1.21 5:10 PM

    저보다 윗 연배신가봐요?
    아고...다 그랬다...나도 다 안다...그 분위기?

  • 6. 리본
    '13.1.21 4:55 PM

    오늘따라 안해본 요리들이 많아 자세히 천천히 읽었네요.
    우스터 소스란 뭘까 어떤 맛일까 궁금해요.
    촬영지 .... 사진보고 정말 대단한 분이라는 생각이 ....^^;;;
    이뿐 고3 화이팅입니다 !
    사랑이 잘 있죠?

  • jasmine
    '13.1.21 5:06 PM

    worcestershire가 우스터소스예욤...ㅋㅋ

    우리는 그걸 성지순례라고 부릅니다..사랑이 잘 있어욤...고맙습니다. 챙겨주셔서~~~

  • 7. 엔틱소파
    '13.1.21 5:02 PM

    마침 집에 콩나물 한봉지 받은게 있는데... 국끓일까 하다가.. 급 선회하여 콩나물 볶음 해보려고 합니다!!
    ㅎㅎㅎㅎㅎ 제가 제대로 맛을 낼 수 있을지...
    그것 말고도 파래무침이랑 양배추나물도 해보고싶네요.
    이번주 반찬 요것만 보고 해도 1주일 날것 같아요.

  • jasmine
    '13.1.21 5:12 PM

    집집마다 재료가 다 거기서 거기죠?
    특별한 건, 아무리 찾아봐도 없더라구요. 그죠?
    콩나물도 양배추랑 파래도 다 해보세요...제 레시피가 뻥은 안친답니다...ㅋㅋ

  • 8. 가브리엘라
    '13.1.21 5:16 PM

    오늘의 수확은 파래에 쌈무입니다~
    냉장고에 있는 무쌈말이하고 남은 쌈무, 맨날 볼때마다 숙제미뤄둔 기분이었는데 마침 파래도 있고. ..
    이제는 고딩엄마 손뗀 입장에서 올 한해 굳건히~ 화이팅!!! 입니다 ^^

  • jasmine
    '13.1.21 5:30 PM

    쌈무 빨리 처치하시구요.
    올 한 해, 기도 마이 해주세요....^^

  • 9. 슈팅
    '13.1.21 5:16 PM

    우와 파래랑 쌈무 아이디어 넘 좋아요~~담에 해볼랍니다^^

  • jasmine
    '13.1.21 5:31 PM

    이번에 해보시지..왜 다음에????...ㅋㅋ

  • 10. annabell
    '13.1.21 5:23 PM

    파래무침이나 물미역볶음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근데 들어오면 뭐하나 구할수가 없는 현실이 슬픕니다.
    매일 다양하게 해드시는 자스민님보니 역시란 생각이 듭니다.
    콩나물이랑 양배추는 있으니까 따라해봐야겠습니다.

    새우버섯 스파게티 맛나다고 하니까 꼭 해먹어야겠죠.
    언제나 맛나 레시피 감사합니다.
    따님이나 자스민님도 화이팅입니다.^^

  • jasmine
    '13.1.21 5:32 PM

    해초를 구하기 어렵군요...공연히 죄송...ㅠㅠ
    그래두 양배추, 콩나물 있으시다니 다행.

    홧팅~~~축복, 잘 받았습니다...^^

  • 11. 크라상
    '13.1.21 5:43 PM

    어제는 또 무슨 일이 있었대요? ㅠㅠ

    도시락 레시피들 올려주시면 정말 감사하죠. 저 콩나물무침 변형 꼭 따라해보고 싶네요.

    늘 건강하시고, 유명세 치른거 액땜이라 생각하며 즐거운 한해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 jasmine
    '13.1.21 5:51 PM

    그러게요...무슨 일이 있었다더라구요....ㅠㅠ
    콩나물 무침, 울 아들 좋아하는 건데..남자들이 좋아하는 맛이에요.
    제가 과연...올 해 즐거운 한 해가 될 수 있을까요? 될 수 있겠죠?

  • 12. 뽁찌
    '13.1.21 5:46 PM

    jasmine님,,
    제가 무서운 이야기 해드릴까요?
    고딩으로 끝일거 같죠?
    대딩, 직딩도 있답니다. ㅋㅋㅋㅋㅋㅋ

    저희 엄마 대딩때는 패스했지만
    지금 제 딸 봐주시면서
    아침에 직딩 밥상 차리고 계십니다. ㅜㅜ

  • jasmine
    '13.1.21 5:52 PM

    이 무슨 호러스러운 말씀을...버럭~~~~

    저는...애들이랑 아주아주 멀리 떨어져 살거에욧!!!!

  • 13. 김민지
    '13.1.21 5:49 PM

    울 동네 이마트엔 저거 안 팔아요. 원래 이마트 안다니는데 일부러 찾아갔는디....안파니까 더 먹고 싶어요.ㅠ

  • jasmine
    '13.1.21 5:54 PM

    이거 매장에서 완전 품절이던데..혹, 82님들이 아도를 쳤을까요?

    이마트 프리미엄 몰로 들어가심 있어요.
    좀 기다려야하지만요.
    이마트 커리 앤난, 아님 난 앤커리 치면 바로 연결됩니다요.
    저도 그렇게 샀어요.

  • 14. 치로
    '13.1.21 6:07 PM

    팬이라 책도 사보고 열심히 글도 읽고 있습니다.
    오늘도 맛있는게 한가득이네요.
    열심히 보고.. 음. 하고 고무된뒤
    왠지 내가 다 한거 같아서 안하게 되기도 해요...ㅎㅎ

    저도 요즘 새벽밥을 하고 있어서 아침밥을 차리는 일이 늘 고통이었는데 참 도움 많이 받고 있습니다.
    우스터 소스를 저도 사러 가야겠네요. 그 스파게티 너무너무 맛있어 보여요..ㅎㅎ

    홧팅!!!

  • jasmine
    '13.1.21 6:26 PM

    아고...새벽밥 동지시네요.
    힘들죠....정말...죽겄씨요...ㅠㅠ
    저, 스파게뤼는 진리입니다. 꼭 해보세요~~~

  • 15. 딸기가좋아
    '13.1.21 6:08 PM

    쟈스민님 와락~~ ^^

    왜자꾸 무슨 일들을 만들어 내는지 모르겠어요... 에휴 ㅠㅠ

    근데... 근데.... 그래도... 쟈스민님... 사랑이가 엄써요 ㅠㅠ (태클걸어 죄송요.. 흑흑 ㅠㅠ..)

    대구구이 맛있어 보여요.. 저렇게 큰 대구살.. 그냥 전감 사면 되는건가요?
    아.. 그리고.. 혹시 참치 메까로 구이해보셨는지...
    흰살생선구이 좋아하심... 한번해보세요.. 진짜 맛있어요.. ^^

  • jasmine
    '13.1.21 6:25 PM

    무슨 일들은...여기서 마무리. 글...지웠어요...^^

    사랑이 델고 왔씀다, 됐지요?
    대구는 전감 사면 되는데...얇은 거 말고 이마트에 두툼한게 메로만큼 두툼한 게 있더라구요.
    두께가 있어야 더 맛있어요..잘 찾아보세요.

    참치 메까로는 모래요? 참치 하얀 부분 구이는 먹어봤어요. 그거?

  • 16. LittleStar
    '13.1.21 6:16 PM

    덴비 제트 그라탕볼... 저는 갖고 있어서 읽으면서 뿌듯~ 단종인지도 몰랐어요. 저는 리젠시그린도 있다는? ㅋㅋㅋ

    새우버섯스파게티. 꼭 해먹어보고 싶어요. 재료 다 있네요. 후훗.
    생선구이 하기 번거로워서 별로 안 좋아하는데 대구 버터구이는 땡기네요. 담에 대구전감 집어 올래요. 저희집 애들 생선 엄청 좋아하는데... 흡입 장면 상상하니 웃음이 나네요.

  • jasmine
    '13.1.21 6:22 PM

    저도 덴비, 옛날 거 3가지 라인있어욤...ㅋㅋ
    새우버섯 스파게뤼...강추입니다. 재료 있음 일어나 부엌으로 가시압~~~
    버터구이는...감동 그 자체입니다..잘 지내시죠?

  • 17. hoshidsh
    '13.1.21 6:25 PM

    아옹~~ 사랑이 왤케 이쁜 거예요~!!!

    오늘도 귀한 레서피 종합선물세트 감사합니다^^

    따님 고딩 됐다는 글 읽은 게 엊그제 같은데 드뎌 고3이로군요.(내가 왜 떨림??)

    한 해 동안 따님도 어머님도 건강하게 잘 해내시길 기원해요.

  • jasmine
    '13.1.21 6:28 PM

    사랑이 추가 안했음...화내셨을 분 일인 추가네요...^^

    그니까...입학 한게 엊그제인데..언제 고 3인 됐는지...건강하기만 할게요...공부는 몰겠습니다...ㅋㅋ

  • 18. 소연
    '13.1.21 6:56 PM

    아~~~허무
    삼만년만에 댓글 적었더니 날라가네요.
    열심이신 게시글 보고 반성중입니다.
    사랑보면서 대리만족..

  • jasmine
    '13.1.21 9:57 PM

    소연님....와락~~~엄 올만이에요.
    저도 글, 자주 안올리지만...넘 하세요...아시죠?

  • 19. bistro
    '13.1.21 7:07 PM

    전 어제 엄마집 가서 점심에 메로 먹고 남은 거 싸와서 오늘 저녁에 또 먹었다지용용용 ^^;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구도 넘 맛나 보이고 스파게티도 넘 맛나보이고 미역초무침 완전 땡기네요 ㅠㅠ
    사랑이 예쁜 거야 말할 필요도 없구요...제가 졌어요 졌어...

    jasmine님은 속터질 지 몰라도 구경하는 저는 사랑이 엄마와 누나의 대화가 넘 재밌어요 ㅋㅋ
    새해 사랑이네 가족 모두 건강하세요 ^__^

  • jasmine
    '13.1.21 9:58 PM

    메로를 두끼나?
    아우,...진짜...콱 그냥~~~버럭~~~

    그리고
    울 딸,. 사랑이 누나 아니고 언니랍니다...ㅠㅠ

  • 20. 꿈꾸다
    '13.1.21 7:11 PM

    오늘 메모할 레시피가 한가득이에요!
    우스터소스.. 없으면 아쉽고 있으면 활용을 못하고..ㅎㅎ
    맞아맞아. 저 파스타가 있었지 하고 있어요^^
    사랑이 껌 드시고 있나요?ㅋㅋ 우리집에 수제껌 종류별로 있는데 잠시 보내주실래요?
    잘 먹여 보낼게요ㅜㅜ
    참.. 오늘 뉴스에 나온 누굴 보고 자스민님 생각 났어요~ㅎㅎ

  • jasmine
    '13.1.21 10:00 PM

    꿈꾸다님, 저거저거 저 파스타 아시죠? 방가방가...아무도 기억을 못하더라구요.
    사랑이 립 먹고 남겨준 뼈 뜯고 있어욤.
    주소 좀 쪽지로 주세요, 며칠 보내겠습니다. 얘 진짜 순하고 착해서 밥만 주면 됩니다요,
    글고....뉴스에 나온게 누구인지...너무 궁금함????

  • 21. 코렐
    '13.1.21 7:27 PM

    맛있는게 많네요
    배울것도 많고요

  • jasmine
    '13.1.21 10:01 PM

    아..칭찬 감사해요.
    닉이 아주 제가 좋아하는 그릇이네욤...^^

  • 22. 뱅그리
    '13.1.21 7:49 PM

    먹음직스러워 보여요
    꼭 만들어 봐야겠어요^^

  • jasmine
    '13.1.21 10:01 PM

    사진 빨이니 속지는 마시구요.
    마음에 드는 음식이 있으시다니 다행....^^

  • 23.
    '13.1.21 7:53 PM

    마침 콩나물 있길래 콩나물 볶음, 당장 해먹었네요.

    오늘 저녁은 키톡레시피로 다 차렸어요.

    콜라찜닭과 콩나물볶음.

    이제,,자는 일만 남았다는..ㅎㅎ

  • jasmine
    '13.1.21 10:02 PM

    아, 콩나물 볶음 성공하셨나요?
    이거....우리 식구들은 아주 좋아하는 건데...
    지금쯤 주무실 듯....굿 밤~~~

  • 24. 새기쁨
    '13.1.21 7:58 PM

    고3 밥 해먹이느라 너무 힘들어서 못 오시나 하면서 매일 검색해본 일인^^

  • jasmine
    '13.1.21 10:04 PM

    우와..저를 기다리시다니...대박...고맙습니다.
    제가 매일 그날 해먹은 음식, 제 블로그에는 올려요.
    뭐...작은 블로그지만 매일 와보실래요?
    http://blog.naver.com/jasmin216

  • 25. edugabe
    '13.1.21 8:42 PM

    왠지 신갤의 금손흉아 중 한분이실것같아
    고닉을 물어보고 싶은 욕구가 ㅡㅡ

    용솟음 칩니다

    흑.
    비오던 첫장면이 유난히 생각났던 하루...
    사진보며 다시 그리움에 젖어봅니다

  • jasmine
    '13.1.21 10:08 PM

    제 블로그 포토에 보면 마음에 드는 사진 많으실 듯...함 보세요, 원하는 것 있음 쏴드릴게요.
    http://blog.naver.com/jasmin216

    비오던 첫 장면.
    망또에 가려 코만 보이던 사진...제 포토에 있습니다..저도 그게 젤로 좋아욤...^^

  • 26. 딸기가좋아
    '13.1.21 8:48 PM

    꺅~ 사랑아 안녕 ^^
    사랑이... 넘 귀여워요 ^^
    강아지들도 표정이 있는 것 같아요..

    두툼한 대구... 아웅... 이마트 없는 동네에 사는 저는... 다음번 병원갈 때... 노려봐야겠어요 ㅎㅎ

    메까.. 참치 하얀살 맞아요.. ^^ 황새치라고 하더라구요...
    우엉~~ 침고여라... 주문해야겠어용 ㅎㅎ

  • jasmine
    '13.1.21 10:11 PM

    사랑이 사진 덕분에 추가했어욤. 마음에 드삼?
    그쵸? 모든 생명엔 표정이 있는 것 같아요.

    메까,. 제가 먹어 본 거군요. 다행.
    시장에서 대구 삼장뜨기 해달라고하면 되어요. 근데, 냉동보다 생물은 훨 비싸요=3=3=3

  • 27. 칼라스
    '13.1.21 9:10 PM

    자스민님!!! 쪽!~~~ 저 이렇게 쉬워보이는 요리법 무쟈 싸랑해요..

    요리에 대한 용기가 불끈!!!!(제가 요리은퇴를 쫌 일찍 했어요.ㅠㅠ.)

    고3 따님도, 엄마도 화이팅!! 입니당~~~

  • jasmine
    '13.1.21 10:12 PM

    나...여자가 뽀하는 거 별로 안좋아하는데...남자랑 하고시퍼용...ㅠㅠ

    요리 용기 불끈은....홧팅해드립니다. 뽀는 하지마삼...^^

  • 28. 18층여자
    '13.1.21 9:57 PM

    콩나물볶음.맞아요 볶음인거죠
    사회나와서 통통하고 아삭거리는 콩나물무침을 먹고는 너무 낯설었어요

    저희집은 항상 볶음
    냄새도 맛있고 국물도 맛나요

  • jasmine
    '13.1.21 10:20 PM

    그게...서울은 콩나물을 아삭하게 무쳐먹어요.
    전라도쪽에서 볶아 먹는 것 같아요, 이것도 집아색 있는 반찬일거에요...정말 맛있지요.

  • 29. 꿈꾸다
    '13.1.21 10:06 PM

    인기상 받은 미노요ㅋㅋ
    평소엔 몰랐는데(취향이 달라 죄송해요ㅋㅋ) 오늘 멋져 보였어요^^

  • jasmine
    '13.1.21 10:21 PM

    미노는 진리이구요.
    사랑이는 언제 델고 가실래요?

  • 30. ohnho
    '13.1.21 10:17 PM

    감사해요.. 일찍 나가는 아이들 아침, 매일 걱정인데 자스민님 글 보면서 많이, 아주 많~이 도움됩니다. 그리고....저도 정식 알아요~ ㅋㅋ대학교 때 친구 생일이나 내 생일 때 벼르고 별러 한 번 먹었던 정식.함박정식은 비싸서 못먹고 대신 먹은 돈까스 정식.. 그 맛이 어느 땐 정말 그리워요..더불어 그 시간들도..ㅋ

  • jasmine
    '13.1.21 10:30 PM

    정식을 아세요? 우와...반가워요....ㅋㅋㅋ
    제가 조만간 아침밥이랑 도시락 정리해서 올려드릴게요.
    밥 때문에 고생하는 대한민국 엄마들, 홧팅이에요~~~

  • 31. 아이보리매직
    '13.1.21 10:33 PM

    힝~~ 책 주문해놓고 완전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요!! >.< 암튼 이런 글들 너무 좋아요~~ 저도 아침마다 시간없어서 샐러드 싸가서 먹는 직딩이라 ㅎㅎㅎ

  • jasmine
    '13.1.21 10:45 PM

    아고고..제가 곧 스피드 아침밥 정리해서 올려볼게요.
    한 두세달 분 아침밥 있을거에요.
    지금부터 정리해보겠슴다.

  • 32. 냥~냥~=^.^=
    '13.1.21 10:46 PM

    양배추나물 아이 완료기 이유시가반찬으로 많이해줬어요. 소금빼고요
    아이가 엄청좋아하던 반찬인데 여기서 보내요
    어른반찬도 되는군요
    오랜만에 아이해주려고 양배추사놨는데 넉넉히 만들어 저도 같이 먹어야겠여요

  • jasmine
    '13.1.21 10:52 PM

    양배추 나물 아는 분이 계셔서 넘 기뽀요...이거 저만 먹는건가 했음.
    저는 이거 넘 맛있거든요, 국물 있게 만들어서 밥 비벼먹음 죽음임다.

  • 33. yunah
    '13.1.21 10:46 PM

    새우버섯 스파게티 만들러 갑니다.
    저 저녁 아까 먹었거든요;;;;;;

  • jasmine
    '13.1.21 10:53 PM

    꼭 해보세요.
    단, 우스터소스에 거부감이 없어야하는데...
    저희 가족이 제일 좋아하는 스파게티에요...^^
    근데...또 드실 수 있어요?

  • 34. 햇살처럼
    '13.1.21 10:57 PM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 저도 아들래미랑 나중에 알콩달콩 지내고 싶어요.
    따님이 참 좋으시겠어요.

    음식도 새로운거 많이 배웠어요. 간만에 뭐 해보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 jasmine
    '13.1.22 9:03 AM

    음...제가 딸같은 아들을 키우지만서두...남자애들은 크면서
    말수가 확 줄어들어...알콩달콩은 불가할 거라는...^^

    간만에 뭔가 해보고싶게 만들었다니...간만에 포스팅한 보람이 있습니다..

  • 35. 지윤마미..
    '13.1.21 11:43 PM

    이곳 마트에선 우스터솟 어떤거 쓰시나요??
    살짝 보여주세요~스파게티 만들고파요^^

  • jasmine
    '13.1.22 9:03 AM

    음...사진 이따가 추가해놓을게요.
    오뚜기에서 나온 아주 더렴한 거 사용해요. 검색하면 줄줄이 뜰거에요.

  • 36. Sue or 쑥
    '13.1.21 11:46 PM

    쌤님 블로그 등록할려구요
    담에 서점가면 책도 봐야겠어요
    제게 완전 기를 주셨어요!
    물미역볶음,양배추나물,생선버터구이..ㅎ
    일일이 댓글 주시고 항상 감사드려요!

    전 아들 둘인데 제 마음을
    요리에 닮게 더 노력하겠음더!

  • jasmine
    '13.1.22 9:05 AM

    제가 기를 드렸나요?....^^

    저는 어려운 요리는 이제 안해요. 간단하고 쉬운 것만 한답니다.
    애들이 다 커서 집에서 밥 먹는 횟수가 하루 한 번 미만인지라...
    아이들 어릴 때 맛있는 것, 많이 해주세요...^^

  • 37. 체리
    '13.1.22 1:08 AM

    이마트 PL브랜드로 들어 가는 것이 맞나요?
    거기에도 없어요.
    이마트 커리 앤 난 사는 방법 좀 알려 주세요.

  • jasmine
    '13.1.22 9:06 AM

    네이버에서
    이마트 난앤커리라고 치니 프리미엄 몰로 바로 연결되던데요.

  • 38. kara
    '13.1.22 1:40 AM

    쟈스민님 오랫만에 뵙는거 같아 반가와요^^
    저도 어제 마트갔다가 저 찐빵 사왔어요~
    여전히 고딩따님 챙겨주시느라 애쓰시네요~
    마지막에 사랑이사진ᆢ너무 이뻐요^^
    저희집 반려견도 너무나 이쁘고 사랑스러우나
    성격이 까칠해서 제가 상처를 많이 받아요;;
    추운겨울 건강 조심하시구요~
    참 그리고 사랑이도 스켈링 해주셨나요?
    저희도 해줘야 하는데 해주는게 좋은건지 고민이랍니다^^

  • jasmine
    '13.1.22 9:08 AM

    저 찐빵 옆에 빅마마 찐빵도 있던데...호빵 모델은 제일 핫한 사람이 하는거라면서요?
    사랑이...얼마 전 중성화할때 스케일링 같이 해줬어요.
    열심히 양치시켜야하는데..얼마나 싫어하는지...참...힘들어요.
    저 아는 사람은 강쥐 생일날마다 병원에서 해준대요.

  • 39. 리본
    '13.1.22 1:57 AM

    다시 들어와보니 사랑이 사진이 !
    우리 사랑이 너무 예쁘네요
    정말 snout 이 예술이에요.

    오늘 여기는 휴일이에요
    일단 그라탕을 하고 메뉴를 찬찬히 골라 짜야지 생각하고 보니, 머리에 쥐나면서 이 모든 아이디어를 제공해주신 자스민님이 너무 너무 고마운거에요.
    정말 고맙습니다. 사랑이 사진 추가도 고맙구요.

  • jasmine
    '13.1.22 8:49 AM

    저 코의 각도를 snout이라고 부르나봐요.
    암튼 전문가들의 저게 최고라고 하더라구요...^^

    휴일, 잘 보내세요~~

  • 40. 플로레티
    '13.1.22 3:07 AM

    양배추나물... 자스민님요리책에서 보고 해봤어요~
    정말 맛있더라구용... 요리책엔 마늘다진것도 들어가는데..ㅎㅎ
    작년 아버지께서 투병중이실때 음식씹으시는걸 힘들어하셨거든요.
    양배추나물해드렸더니 잘 드셨어요.^^;
    양배추나물을 보니 지금은 곁에 안계신 아버지생각이 많이 나네요..ㅠㅠ
    스파게티 정말 맛있어 보여서 꼭 해보고싶어요..

  • jasmine
    '13.1.22 8:53 AM

    마늘을 넣었다 안넣었다...요즘은 정신줄을 빼놓고 삽니아요...ㅋㅋ

    아버님이...돌아가신거네요...양배추 나물 괜히 올린 것 같은 기분...ㅠㅠ
    스파게티는 꼭 해보세요..정말 맛있습니다.

  • 41. 레이크 뷰
    '13.1.22 5:11 AM

    자스민님, 저 정식 알아요.
    돈까스+생선까스+함박스테이크가 한덩어리씩 다 나오는 것 맞죠?

    저 한국갔다가 돌아올 때 저녁에 비행기 타는 날
    공항 나가기 전에 들려서 점심으로 먹고 옵니다. ㅋㅋㅋ 제가 가는 집은 석박지 까지 나온다는....


    예전엔 몰랐는데 아침에 도시락 3개(남편,아이,저) 싸는 학생맘 되고나니,
    그 옛날 친정엄마가 얼마나 힘드셨을지 이해가 됩니다.
    따님이 부럽습니다. ㅎㅎㅎ

  • jasmine
    '13.1.22 8:56 AM

    정식을 아신다는 건...연식이 좀 되신다는 고백입니당.ㅋ
    도시락 싸면서 그 옛날 엄마의 노고를 다들 말하더군요.. 어떻게 줄줄이 형제들
    도시락을 새벽마다 싸셨는지...우리는 편한 세상 살고있는 겁니다. 급식만세~~에요.

  • 42. 타락천사
    '13.1.22 6:30 AM

    정식을 알면 나이든거 인정하는건가요~
    경양식 집에서 비싸서 못먹던 그 정식.. 맨처음 야채스프를 먹었을 때의 충격 - 모두 아련하네요.

    브로콜리 스프 만들때요. (뭐 물론 다른 스프도 그렇지만) 저 루 안만들구요.
    재료를 좀 잘게 다져서 볶다가 밀가루를 거기다 바로 넣고 볶아요. 그리고 닭육수랑 우유섞어요.
    이렇게 하면 손이 쪼금 덜가면서도 걸쭉한 스프가 되요 :)
    저도 오늘 저녁엔 브로콜리 스프 끓일래요~

  • jasmine
    '13.1.22 8:58 AM

    정식은 제일로 비싼 식사였어요. 그쵸?
    접시에 나온 음식들, 스프...저도 충격이었고...그 기억이 되게 오래 갔어요.
    우리 땐...그런 기억 하나하나가 참...소중했는데, 요즘 애들은 소중한 게 없어요.
    아이고...저는 밀가루도 귀찮고, 닭육수도 귀찮고..걍 생크림만=3=3=3

  • 43. 비타민
    '13.1.22 6:30 AM

    자스민님.. 잘 지내셨어요~~??? ^^

    전요... 양배추나물... 진짜 오래전에... 거의 초창기때... 자스민님이 처음 소개해 주셨을때부터.. 먹었어요...^^
    양배추 사면... 먹어도 먹어도 양도 안줄고 질리는데.... 저 나물 한번 하면... 양이 확 줄잖아요..ㅋㅋ


    고3 따님... 올해 꼭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사실 일년도 아니고.. 이제 몇개월 아닌데... 자스민님.. 조금 더 수고하셔서... 너그럽게 받아주시고... 잘 해 주세요...!!!!!^^

  • jasmine
    '13.1.22 8:59 AM

    그럼, 근 10년 회원이라는 고백?
    양배추 샐러드도 만들어보세요.
    제 게시물에 계속 나오는데...양배추 한통 바로 처치가능해요.

  • 44. 루꼴라샐러드
    '13.1.22 7:47 AM

    8282 아침상의 그 자스민님이셔요? ^___^ 아유 저 책 너무 잘 봤습니다~ 사서 봤어요~ 칭찬해 주세요! *^^*

  • jasmine
    '13.1.22 9:01 AM

    네...제가 그 자스민이네요...ㅋㅋ
    책 잘 보셨다니 고맙습니다.. 칭찬해드릴게요...쓰담쓰담~~

  • 45. 황마리
    '13.1.22 11:03 AM

    냉동대구는 해동을 하고 굽나용?
    (마흔넘었는디... 기본이 안되있죠? -.-;;;)

    저두 자스민님같은 에너줴튁한 삶을 살고 싶어요~~~~

  • jasmine
    '13.1.22 6:36 PM

    해동 안하고 구우면 육즙이 다 빠져서 뻣뻣해져요.
    꼭 해동하고 만드세요. 모든 고기 요리는...

    저 골골...인데...에너줴튁하지않아욤..^^

  • 46. ks
    '13.1.22 11:19 AM

    여기 초창기때부터 팬인데 첨으로 댓글써봅니다.ㅂㄲㅂㄲ저도 책 다 ~ 있어요.

    하이라이스는 저도 잘해먹는건데요..전 걍 일본 하이라이스 고형타입으로 ..
    일본 에비수에 있는 유명한 오무라이스집에 갔더니 하얀밥에 달걀푼걸 휘저어 프라이한걸(부드러워야함) 얹어
    그위에 오무라이스소스를 부어서 주더라구요.그때부터 전 하얀밥에 달걀얹고 소고기,양파,버섯만 넣은 하이라이스부어
    오무라이스인거처럼 애들한테 준답니다 ㅋㅋ 함해보시라고 감히 권유해봅니다~

    오늘 점심은 아웃백으로 가려고 했으나 새우버섯스파게티로 낙찰!! 집에서 먹일랍니다.

  • jasmine
    '13.1.22 6:42 PM

    밥 위에 스크램블을 얹는다는거죠?
    그럼, 오므라이스 + 하이라이스로 먹는거네요.
    담부터 꼭 이렇게 먹을게요...땡큐여요..^^

  • 47. joen
    '13.1.22 11:52 AM

    >>ㅑㅇ ㅏ.. 사랑이 때문에 로그인했네요 ㅎㅎㅎ 사랑이 너무 이뻐요...
    저두 몽룡이라는 요키 아가 키우는데 코에 털 저렇게 이쁘게 길러주기 힘든데 너무 관리 잘해주셨네요.
    전 귀챦고 털이 자꾸 엉켜서 머리 묶는 부분 빼고는 다 잘라줬거든요...
    사랑이 몇살인가요... 저희 몽룡이는 이제 5살인데 나이 먹는게 보입니다.. 몽몽이들 수명이 사람과 같으면 얼마나 행복할까 싶어요..

  • jasmine
    '13.1.22 6:45 PM

    몽룡 어머니, 안뇽~~~
    사랑이 이제 3살 지났어요.
    그래두...나이 들어 보행기로 밀고다녀도...영원히 우리 아가고 이쁜거죠?

  • 48. 초록방울
    '13.1.22 2:43 PM

    언제나 항상 배우고 있습니다.*^^*
    도시락도 올려 주시면 정말 감사히 배울께요.
    담주 부터 출근이라 남은방학이랑 또 다가오는 봄방학에 아이들 점심 도시락을 싸놓고 가야해서 한 걱정하고 있는 솜씨 없는 엄마입니다.--

  • jasmine
    '13.1.22 6:46 PM

    음..근 한 달 도시락 쌌는데...
    오늘부터 조금씩 정리해보겠슴다. 빨리 해볼게요....

  • 49. 심경애
    '13.1.22 2:51 PM

    이땅의 모든 고3 어머님 핫팅입니다.

  • jasmine
    '13.1.22 6:46 PM

    감사해요....홧팅할게요...^^;;

  • 50. 짱가
    '13.1.22 3:09 PM

    도시락 메뉴들 저욧
    개학하면 또 주구창창 도시락 싸야합니다 ㅜ
    카레고기 밀가루에 굴려볶는거 해봤어요 대~박
    식구들이 고기만 골라먹어요 완전맛있대요

    또 따라할게 생겼습니다
    냉동실에 넘쳐나는 냉동참치들 녹여서 버터구이 해먹어볼래요

  • jasmine
    '13.1.22 6:47 PM

    왜요? 애들이 급식 안먹어요?

    고기를 그리 익히니 고기를 더 많이 넣게 되는 부작용이...ㅠㅠ
    참치도 흰살 부분이 더 맛있을거에요.

  • 짱가
    '13.1.22 7:43 PM

    ㅜ 학교급식이 맛이 없대요

  • 51. 여울목
    '13.1.22 3:18 PM

    시간날때 스파게티에 도전합니다.감사!!

  • jasmine
    '13.1.22 6:48 PM

    네. 이 스파게티 정말 맛있어요...
    꼭 해보세요~~~

  • 52. 수늬
    '13.1.22 3:46 PM

    안그래도 난과커리 말씀해주셔서 이마트가서 찾았더니 없잖아요...직원한테 물으니 여기있는게 다에요..
    하면서 카레 진열대만 얘기하더군요...
    저거 이마트제품 냉동칸에 있는거 맞죠? 그러니 보일턱이 있나...ㅎㅎ
    오늘 며칠만에 마트가는데 사와야겠어요...
    큰아들(남푠->점심까지 먹고 출근하는 간큰남자..)과 작은아들 간식과 밥때문에 아주 죽갔어요...ㅡ.ㅡ;
    입맛까다로운 아들아침밥 때문에 쟈스민님 책을 샀었더랬는데,제일먼저 고른음식이...
    김치쌈밥이었어요...고맙게...ㅎㅎ 근데 묵은지씻어(저는 양념안하고 밥만 들기름 소금 깻가루넣음)
    밥만 열개쯤 말았는데 9개를 다 먹지 모에요...아삭하니 맛있었어요...국은 미소끓여줬고요..
    그리고,우리집도...엄만 미노,,아들은 준현이에욤...ㅎㅎ 마트가서 찐빵 두종류있길래 집으라하나
    (시죠?한종류는 준현아니고 빅마마님모델) 1초의 망설임없이 준현...ㅎㅎㅎ
    가슴아픈건 우리한텐 사모하는 드라마인데 미노한텐 그 드라마가 아픔일거에요..남편한테 들으니
    뭐 출연료도...어쩌고..저쩌고(짐작만 하셈..).ㅜ.ㅜ그러네요...지금은 해결되었는지 모르지만요..
    이해가 안되요...정말 재미있는데...왜 본방들을 그렇게 안본건지...

  • jasmine
    '13.1.22 6:52 PM

    이마트 냉동에도 없어요. 82 회원들이 아도친 게 아닌가 의심 중...
    네이버에 이마트 커리앤난 치면 프리미엄 몰로 연결되는데 거기서만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요. 연기가 대박 늘었잖아요. 발성도 좋아지고...그걸로 된거에요.
    신의가 어려워요...그래서 시청율이 안나온거임.
    남편분이 모하시는 지 쪽지로 알려주삼.

  • jasmine
    '13.1.22 6:52 PM

    뭐 따라하실건지 알려주삼.
    방가방가...잘 지내시죠?

  • 53. 쪼꼬미싱글
    '13.1.22 4:52 PM

    사랑이 너무 이쁜데요 우리집에도 그런 아이 하나 있는데 나갈때마다 짖어서

    어케 키워야 하나 고민이에요 외출하실때는 어떻게 훈련하시나요

    좀 알려주세요 계속 데리고 있고 싶은데 정말 정말 고민이예요

    여기다기 별 고민상담을 다하죠...

  • jasmine
    '13.1.22 6:53 PM

    사랑이는 기다려...하면 조용히 기다려요...
    저기..동물농장에 한 번 의뢰하거나 전문가 도움 받으세요.
    꼭 키워주세요....

  • 54. 이영민
    '13.1.22 5:02 PM

    방학중 두 아들의 메뉴에 고딩딸의 아침메뉴가 참 도움이 많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jasmine
    '13.1.22 6:54 PM

    아이가 셋???? 욕 보시네요...
    아이들 메뉴에 도움 되셨다니...뿌듯~~~

  • 이영민
    '13.1.22 7:31 PM

    jasmine님 고딩딸의 아침메뉴가 저에게 도움이많이 되었다는...
    10살, 11살 남자아이 둘이랍니다.

  • 55. 리블리
    '13.1.22 5:17 PM

    와우~ 요리 내공이 대단하시네요 ㅎㅎ
    전 특히 파스타 요리들이 마음에 들어요! 덴비 그라탕 볼도 너무 탐이나고 ㅠㅠ
    파스타는 자주 먹어도 이상하게 그라탕까지는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꼭 도전해 보고 싶어요!

  • jasmine
    '13.1.22 6:54 PM

    그럼 이번엔 그라탕 도전해보세요.
    저리 짝퉁스러워도 맛은 대박 좋아요...^^

  • 56. 요술공주
    '13.1.22 5:56 PM

    이렇게 내공이 깊으신분두 제가애용하는 인스턴트를 사용하신다고 하니 왠지 제가 기분이 우쭐해지는 까닭은 뭘까요? ㅎㅎㅎㅎ글 늘 언제나 잘 보고 있습니다. 콩나물 볶음하고 스파게티 저도 도전해보려고요 ^^

  • jasmine
    '13.1.22 6:56 PM

    인스턴트 어떤 거 사용하시는데요? 제게만 살짝...귀뜸 좀...궁금해서리..ㅋㅋ
    도전 메뉴, 꼭 성공하시길~~

  • 57. 빵굽는 코끼리
    '13.1.22 6:11 PM

    너무 좋은 아이디어들이 많아요!! 담아갑니다..

  • jasmine
    '13.1.22 6:56 PM

    좋은 아이디어라시니...몸 둘 바를...^^

  • 58. 순덕이엄마
    '13.1.22 6:42 PM

    오늘도 따라 해 볼 꼼수 요리가 잔뜩 이구나~~^^
    정말 최고햐~b

  • jasmine
    '13.1.22 6:59 PM

    오랜만...잘 지내시죠?
    모모 따라하실지...알려주삼...팁 드릴게욤.

  • 59. 꼬꼬와황금돼지
    '13.1.22 10:06 PM

    진짜 사랑이 이마와 코각도가 90도네요! 신기~~ㅎ
    우리집 유리반찬 용기랑 똑같은거 쓰시네요? 재밌다~~^^
    여전히 민호사랑 끝이 없으시고,..드라마셋트장 신기하네요~~~
    그릇 그만사야하는데 쟈스민님땜시 Filippa K가 사고싶어 눈에 어른어른,..ㅜㅜ
    이번 포스팅엔 따라해먹고픈 음식들이 많아요~~^^ 양배추나물, 스파게티,홍합밥.....
    근데 우스터소스 넣어만든 스파게티가 그리 맛있나요? 그맛이 넘 궁금해요~
    따님과의 대화 ㅋㅋㅋ 넘 재미나요~~ㅎㅎ저도 멀지 않았겠죠?^^

  • jasmine
    '13.1.23 7:46 AM

    남의 살림에서 사소하지만 같은 물건 발견하면 재밌죠?
    저도 그렇더라구요...특히 오래된 것들...^^
    필리파케이, 그쪽에서 사면 더 저렴하게 구하실 수 있으시죠?
    근데, 이건 모델은 쉐잎이 몇개 안돼니...지르시어요...ㅋㅋ

    아, 스파게티, 한 번 꼭 해보시길,..맛있어요.

  • 60. sky
    '13.1.23 1:46 AM

    도전해 보고 싶어요

  • jasmine
    '13.1.23 8:56 AM

    sky님 오랜만예요.
    어떤 부분이...도전하고 싶으세요? 사실 복잡하거나 어려운 음식 한 개도 없으니 천천히
    해보세요....좋은 아침입니다...^^

  • 61. 조이럭
    '13.1.23 3:07 AM

    저는 재수까지 2년을 도시락싸고 몇일전에 82에서 엄청까이는 이대합격소식을 들었습니다.지나고 보니 어떻게 했나싶었는데 아이가 2년동안싸준 도시락을 평생못잊을거라고 안아주는데 정말 울컥하더군요.따님도 틀림없이 더좋은 결과로 보답할거예요.^^

  • jasmine
    '13.1.23 8:55 AM

    저는 가끔 사람들이 혹, 우리아이가 엄청 공부를 잘 하는줄 아는 게 아닌가 무서워요.
    82에서 까이는 곳이 사회에서 까이는 곳이 아닌라는 거, 아시죠?
    정~~~말 수고 많이 하셨고, 정~~말 축하드립니다~~

  • 62. 월요일 아침에
    '13.1.23 10:28 AM

    엊저녁 바로 냉장고 안에서 잊혀져가던 콩나물과 양배추를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콩나물 데치고 건져내고 하지 않아도 되니 볶음 레시피가 맘에 들어요.

    그릇 옮겨다니지 않아 설거지감 안 나오고 시간이 해결해주는 요리를 정말 좋아요!!

  • jasmine
    '13.1.23 11:34 AM

    아...아래위로 두 분이 같은 분?
    그쵸? 콩나물 볶음이 더 편하고 더 맛있지요...^^

  • 63. bigi
    '13.1.23 11:02 AM

    마침 냉장고에 콩나물하고 양배추가 있어서 따라해봤어요^^
    우리집 허연 콩나물 귀신은 안먹고 평소 허연(고추가루 없이하는) 콩나물 안 먹는 애가 좀 먹네요.
    어른은 맛있게 먹었구요.
    그리고 저 양배추 나물이....아주 많이....이뻐해 주게 될거 같아요.
    남편도 첨에 보고는 이건 또 뭐지?? 하며 의심어린 눈초리로 절 쳐다보더니만.
    1/4통 볶았는데 다 먹었어요. 내일 양배추 또사러 갑니다^^
    감사합니다

  • jasmine
    '13.1.23 11:36 AM

    bigi님, 안뇽~~~
    윗 분이랑 똑같은 글을 쓰셔서 웃었어요.
    양배추 흡입하는데는 양배추 샐러드랑 볶음이 최고인 것 같아요.
    몸에 좋은 양배추, 많이 먹기로해요.

  • 64. flo
    '13.1.23 2:09 PM

    괜찮다고 다아~ 잘 될거라고,,에서 괜시리 울컥 했네요,,이노무 민호병..
    저번에 자스민님글에서 배추국 봐뒀다가 갑박 생각이나서 따라해봤어요 아이들도 애아빠도 잘 먹더라구요
    여,러,모,로 감사합니다^^

  • jasmine
    '13.1.24 12:13 AM

    괜찮다고, 다 잘 될거라고, 이제 시작이라고...이 대사가
    신의 책 싸인회에서 독자들이 작가에게 가장 많이 요청한 문구에요...^^

    배춧국 성공하신 거 추카추카~~~

  • 65. 안양댁..^^..
    '13.1.23 2:14 PM

    난 커리 대구살찍고......

    언제봐도 사랑 스러운 강아지 임니다,^^...

    울 집 강아지도 18년 됩니다,

  • jasmine
    '13.1.24 12:12 AM

    얼마나 관리를 잘 하셨길래...18살이 돼도록 같이 사시는지
    존경스럽고 부럽습니다. 저도...오래오래...같이 살고싶어요...

  • 66. 퍼플트리
    '13.1.23 3:08 PM

    레시피 기록하며 꼼꼼히 읽다가...
    마지막 신의 사진 보고 가슴이 막 설레네요~
    저 신의에 미친 여자 1인입니다~~~

  • jasmine
    '13.1.24 12:11 AM

    신의에 미친 인간들은 곳곳에 포진해있죠.
    아직도 신갤이며 드라마다, 신의 블로그...성업 중이잖아요.
    쉬이 꺼질 불이 아니에요...동지, 반갑습니다..^^

  • 67. 고독은 나의 힘
    '13.1.23 5:35 PM

    자스민님 안녕하세요... 오랫만이에요..
    새우버섯파스타 메모해놓고 언젠가 따라해보렵니다. 콩나물 볶음도요..

    레시피도 좋지만.. 노하우(라고 쓰고 꼼수라고 읽어야 맞겠죠?) 알려주시는게 더 값져요..^^

  • jasmine
    '13.1.24 12:10 AM

    네, 잘 지내시죠?
    뜸하시니...몸이 안좋으신건지..입덧이 심한 건 아닌지...살짝 걱정^^
    저의 꼼수는 참...ㅋㅋ

  • 68. 러브현
    '13.1.23 6:34 PM

    나중에 해봐야겠네요^^

  • jasmine
    '13.1.24 12:09 AM

    근데 왜 나중에???
    빨리 해보세욤...^^

  • 69. moonglow
    '13.1.23 8:59 PM

    자스민님!
    제가 82cook 가입하고 가장 처음 따라해본 요리가 바로 새우버섯파스타예요.
    지금 찾아보니 2004년에 처음 해봤고
    제가 실습하고 올린 사진에 첫 댓글을 자스민님께서 달아주셨어요. ㅎㅎ
    지금도 이 음식은 제가 손님 초대했을 때 비장의 요리로 꺼낼만큼
    제 입에도, 먹어본 사람들 입에도 열이면 열! 다 맛있다고 하는 요리입니다.
    그러고 보니 저도 82cook 온지 정말 오래됐네요. ^^

  • jasmine
    '13.1.24 12:09 AM

    아..정말요? 제가 일바의 영광을 차지했었군요...ㅋㅋ
    저도 한동안 잊었던 음식인데...다시 먹어봐도 맛있어요.

  • 70. 플럼스카페
    '13.1.23 11:04 PM

    136플찍고^^* 사실 136플쯤되면 존재감은 거의 없지만요.ㅎㅎㅎ
    저도 새우버섯파스타 기억납니다. 김수연님도 잘 계신지... 방송도 봤는데^^* 까마득한 거 같아요.

  • jasmine
    '13.1.24 12:08 AM

    플럼스카페님, 올만예요~~
    정말 까마득하죠...그게 벌써 2004년이네요.
    한동안 잊었던 음식인데...다시 먹어봐도 맛있어요.

  • 71. 하음
    '13.1.23 11:09 PM

    쟈스민님에 요리도 좋고 글도 좋아서 오지만 무엇보다 사랑이 때문에 오네요..^^
    저도 사랑이 처럼 예쁜 암컷 말티즈 키운지 일년이 됐네요...저희 강아지 이름은 마음이예요..
    개 키우다보니 이렇게 다른 분들에 개에게도 관심이 가지네요...사랑이도 우리 마음이 처럼 미인이네요...
    그런데 뼈를 주어도 되나요...? 사람이 먹고 남은 뼈를 주신가요? 아님 간안하고 삶아서 주신가요?
    궁금하네요....그럼 다음에 사랑이 또 만나요...^^

  • jasmine
    '13.1.24 12:06 AM

    자게에서 돼지등뼈 푹 익히지말고 살짝만 삶아서 주라고해서요.
    치석제거에 좋다고...저는 고기를 어늦 어도 익혀서 고기도 줍니다.
    대형견들은 씹어먹지만 말티는 사이드만 살짝 갉기만해요.
    한 번 줘보세요...^^

  • 72. 안젤라
    '13.1.23 11:55 PM

    요거요거 울집 고딩이도 일케 해주면 감동 먹을거 같아요.
    가끔씩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jasmine
    '13.1.24 12:07 AM

    네....가끔씩 올려볼게요...
    저도 늦은 밤에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 73. 까망고냥이
    '13.1.24 2:51 PM

    전 아직 고딩은 없지만, 아침을 반드시 잡숴야 하는 직딩남편이 있어서
    쟈스민님이 올려주시는 레시피와 팁이 넘 유용해요.
    다음엔 도시락도 올려주세요.
    요즘 밖에 나가 먹기 구찮아서, 출근길에 빵사다가 떼우거든요.
    플리즈~~~~~~^^
    감사합니다.

  • jasmine
    '13.1.25 1:43 AM

    유용하시다니..넘 다행이고...고맙고...
    저도 직장 다닐 때 회사 앞 빵집에서 빵 사다 먹었쓰요...ㅋㅋ

    제 도시락이 요즘...엉망진창인데...코드가 맞으실지...
    암튼...정리해보겠습니다...아 일 비백~~~

  • 74. 나눔
    '13.1.24 9:22 PM

    맛나는 음식들 보며 입맛 다시다가 중간에 반가운 이름이며
    내 생애에 꼭 한번 가보겠지,,하는 촬영지에 놀랐어요
    여기 회원님들은 그 사내에게 아무 관심없는줄 알았거든요^^;;
    미노는 진리입니다... 미노의 팬사이트중 한곳에서 자주 나오는 얘기인데
    혹시 자스민님도 그곳에서 활동하시는 분?? ㅎㅎㅎ

  • jasmine
    '13.1.25 1:45 AM

    키친토크 초짜시구나...
    제 이름으로 검색하심...줄줄이 미노만 나오는데...ㅋㅋ
    제 블로그는 더 심하구요...저는 매일 그곳을 들르지만 딱히 글을 쓰지는 않아요,능력자횽들이 넘 많아서요...^^

  • 75. 루꼴라피자
    '13.1.25 9:11 PM

    쟈스민님덕분에 요리에 재미붙이게 됐어욤. 저 파래무침. 쉬우면서 입맛돋는 반찬이더라구요~다른 것도 열심히 따라해볼려구여~쟈스민님이 맛있다하면 일단 믿어보구 도전합니다^^

  • 76. 뭘먹나
    '13.1.26 7:36 AM

    와~~ 대단하세요...
    전 언재쯤 이 경지에 오를까요....

  • 77. 노란소국
    '13.1.26 3:56 PM

    어제...그리고 오늘
    하아~~

    저길 다녀오셨군요.
    눈 쌓인 그곳에, 우리 영느님이 앉아계셨더랬죠.
    참으로 힘든 삶을 살았던 그 분이 어제, 그리고 오늘
    사랑하는 여인과 잠시 행복하셨겠지요.
    보내야 할 사람을 마음에 담고 저 계단에 앉아서. ㅠ ㅠ

  • 78. 칠천사
    '13.2.23 10:17 AM

    대구 아~ 맛있어요...

  • 79. 간장게장왕자
    '13.4.1 5:44 PM

    우와 정말맛있어보이네요 침이 꼴까닥 넘어가내여 대박입니다 ^^ 언제한번 먹어봐야 할것갇은 마음뿐
    으아 먹고 싶다 ~~~^^

  • 80. 여니
    '13.7.25 10:53 AM

    콩나물 무침 잘 배우고 갑니다^^

  • 81. sky
    '17.4.19 10:58 PM

    겨울 음식들 ...jasmine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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