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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아이들 티셔츠도 엄마손으로~

| 조회수 : 5,355 | 추천수 : 134
작성일 : 2009-08-12 17:19:49


다이마루 원단은 아직 익숙치않지만 아이들 티셔츠가 다 작아져서 없길래 원단 한마 끊어서 민소매 티셔츠를 만들었답니다

큰아이꺼는 기본형, 작은아이꺼는 후드형

바느질은 완전 엉성^^;;



착샷~

다행히 애들이 맘에 들어하네요

맞춤복이라 작지도 크지도않게 딱 맞아서 좋아요

애들 입은 바지도 엄마표로.......큰아이는 워싱면으로 작은아이는 린넨원단으로 만들어줬답니다



큰아이껀 밋밋해보여서 뒷판에 원단을 물고기모양으로 잘라 손바느질도 박음질하고 단추로 눈을 달아주었어요

저거 쬐끔하는데 손을 어찌나 많이 찔렸던지..........전 얌전하게 행주나 다포에 수놓는건 죽었다 깨어나도 못할꺼같네요 OTL



전에 만들었던 비치가운 착샷도 보여드려요

요긴 격포해수욕장인데 정말 요긴하게 잘 입혔답니다



바다에서 놀고나와선 아빠표 잡탕라면이 쵝오!!!

작은아이는 하도 싸돌아다녀서 사진이 없네요

큰아이가 입은 줄무늬 티셔츠도 엄마표랍니다

제 후드티셔츠까지 만들어서 커플로 입고다녀요 ㅎㅎㅎㅎ



이쯤해서 바다 구경도 좀 해주시고~

맛조개캐는 붕어빵 부자랍니다



바다에 갔다왔으면 마무리는 오이마사지로~

저희는 록쇼리하게 텃밭서 따온 유기농 오이로 마사지해요*^^*

근데..............................

삼부자 오이마사지해주고 전 모래투성이인 빨래 빨았어요 ㅠ.ㅠ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박한 밥상
    '09.8.12 6:07 PM

    행복이 뚝뚝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는데....
    백만순이님은 듣고 계시려나......??
    하다가
    아 !! 둥이맘이시구나 합니다.
    고수도 바늘에 손이 찔리고 그러는구나 .....합니다
    초보도 아니시면서 초보가 걸음마 하는 척 퍽이나 나지막히 글을 쓰십니다
    둥이맘님 살림솜씨를 닮은 막내 딸내미는 ?? =3=3=333333

  • 2. 란2성2
    '09.8.12 9:10 PM

    쌍둥이들이 바다에서 어지간히 놀았나 봐요
    오이 맛사지 하고 있는 얼굴에 딱 나오네요~~
    귀여워라

  • 3. 이규원
    '09.8.12 9:42 PM

    백만순이님..
    예쁜 딸 하나 낳으셔요~~
    두 아드님은 어찌 이리 서로 닮았는지....

  • 4. u.s 맘.
    '09.8.12 10:11 PM

    너무 예쁘고 ..부럽고..저는 이 사이트에서 부러움만 뚝'뚝' 떨어뜨리는 사람..
    사는것도 넘 재미있어보이구..^^
    아이들 귀여움에 엄마의 솜씨까지..

  • 5. Clip
    '09.8.13 2:11 AM

    형제가 나란히 누워서 엄마의 맛사지 서비스를 받고 있군요. ^^
    좋아서 슬슬 졸음이라도 오는건지...이건 너무 귀엽네요.
    그나저나 티셔츠 원단은 찍찍 잘 늘어나는데, 미싱하기 괜찮은가요?

  • 6. 깔깔마녀
    '09.8.13 10:21 AM

    ㅠㅠ 맨 밑 사진만 보고는 쌍둥이 인줄 알았어요

  • 7. 금순이
    '09.8.13 10:32 AM

    ㅎㅎㅎㅎ
    너무 귀여워요~

  • 8. Harmony
    '09.8.13 11:06 AM

    정말 부러운 솜씨입니다.
    아이들이 개구쟁이티가 좔 좔~
    행복이 묻어나는 사진 잘 봤어요.^^

  • 9. 백만순이
    '09.8.13 3:51 PM

    소박한 밥상님.....저 증말 손바느질 못해요^^;; 차라리 커텐을 드르륵 만들라믄 만들겠는데 가만히 앉아서 꼼꼼하게 손바느질하는건 잘 못하겠더라구요
    음식만드는것도 나름 곧잘 하는데 설겆이는 잼병이고 청소는 완전 엉망이구요-,.-
    막내딸은 남편과 제 소원이기도하나..............쌍둥이 낳는데도 참 오래 힘들어서 제 품이 둘 품어주는게 다인갑다하고 살아요


    란2성2님.......집에서 한시간 30분정도 가면 바다인지라 주말마다 가서 열씸히 놀고있어요^^

    이규원님......이란성 쌍둥이라 저희부부는 완전히 다른거같은데 다른분들은 많이들 닮았다 그러시네요
    쌍둥이 낳는데 7년이 걸린지라 딸은 꿈도 못꾸네요^^;;

    u.s맘님......그리보이시나요?^^ 입으로는 힘들어~ 힘들어 노래를 부르긴하는데 그래도 참 사는게 재미있기는해요
    애들만 덜 아프믄 더 바랄께 없긴한데........너무 욕심부리면 안되겠죠?!

    Clip님.......사진에 안나온 오이반개가 다 들어가는 얼큰이 남편까지 삼부자가 오이 마사지중이랍니다
    티셔츠 만드는 다이마루 원단은 제가 아직 많이 다뤄보질못해서 좀 힘들더라구요
    오버록기계가 있으면 더 편하게 할꺼같은데 걍 가정용 재봉틀로 하니 더 어설프구요
    글서 바느질이 비뚤빼뚤~ 걍 핸드메이드인거 티낸다 생각하고있어요 ㅋㅋㅋㅋ

    깔깔마녀님......쌍둥이 맞는데요! 작은아이가 큰아이한테 절대 형이라 부르지않고 이름을 부르긴하지만 전 되도록 큰아이, 작은아이,혹은 1호, 2호라고 부른답니다

    금순이님.......귀여우믄 반나절만 봐주세요!!!절대 귀엽단 소리 안나오실껄요!

    Harmony님.....미운 7살, 말안듣는 개구쟁이인거 얼굴이 완전 다 나타나죠?!ㅋㅋㅋㅋ

  • 10. 아줌마생쥐
    '09.8.14 11:25 AM

    엄마의 솜씨 행복한 아이들..
    넘 가정이 행복해보여서 좋은데요..
    울 애들은 작은 종이접기만 해도 엄청좋아하는데..
    옷을 만든다면...넘좋아하겠죠^^
    행복한 가정이 부럽네요^^

  • 11. 봄날
    '09.8.17 8:20 PM

    모델 포즈 좋고
    디자인 신선하고
    다음달 당장 홈패션 교실 수강신청 하고프게 만드네요

  • 12. 피노키오
    '09.8.18 12:06 AM

    아이들이 손재주많고 사랑스런 엄마를 두어 행복해보여요.
    우리 아그들아,,,,,,,,,,미안하다.
    그래도 사람은 저마다 재주가 다릉께....
    손재주많고 사랑스런 엄마를 찾아 떠난다면 말리지는 않으마~

  • 13. 백만순이
    '09.8.18 11:57 AM

    아줌마생쥐님.....저 재봉틀 돌리믄 애들 싫어해요-,.- 애들하고 안놀아주고 귀찮게하면 신경질도 내니까요.....

    봄날님.....함 배워보세요. 첨엔 좀 어려운듯해도 하나하나 만들어가다보믄 참 재미있더라구요

    피노키오님....설마요~ ㅎㅎㅎㅎ 사실 애들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엄마가 바느질안하고 지들하고 놀아주는게 더 좋을것도 같은데 이노무 바느질이 넘 잼나서 끊을수가없네요

  • 14. u.s 맘.
    '09.8.20 1:41 AM

    울 아들 4일째 곡기를 대지 않습니다..
    열 감기"
    약도 모두 올려 확인사살 합니다..ㅜㅜ
    욕심이 아니라 모든 엄마들의 바람이죠..^^
    건강이 모든 생활의 첫째 !
    그래야 행복하구 즐겁구 콧노래가 흥얼흥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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