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리빙데코 최근 많이 읽은 글

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웃기지만~^^, 냉수박 모자--더운날 재활용의 극치....

| 조회수 : 4,991 | 추천수 : 199
작성일 : 2009-08-10 12:30:49
어제 오늘 더위가 대단한거 같아요.
잠을 못이룰 정도로 끈끈하고 무덥더군요.
어제는 아이가 공부하는데 머리가 더워서 공부를 할 수가 없답니다.



제가 마침 수박을 간식으로 주려고 꺼냈습니다.












마침 둥글게 파낸 수박속이




너무 시원한거여요.

버릴래니 아깝다 ~ 하고 있는데..


모 전자판매 광고에 수박통 쓰고 나오는 왕석현이가  너무 귀엽잖아요? 갑자기 그 생각이 나는겁니다.






그 꼬맹이 머리에


왜 수박통을 올렸을까?? 매일 궁금했었거든요. 그래서`~ 해봤어요.^^


수박껍질속을 - 빨간부분을 다 파내고--
작은 국자로 긁어내니 쉽더군요.
무게감이 있으니 적당히 몇개 구멍을 내던가 다른방법으로 무게감을 줄이세요.



되도록이면 길이는 긴게 좋더군요.
대형마트 비닐속에 넣습니다.

넣을 때 이런모양으로 엎어서 넣습니다.


이때  비닐 입구를 똥머리 스타일로 묶어줍니다.


그러면
이런모자 탄생~

우스꽝스러워 얼굴을 절대 보이게 하지 말라는 딸의 엄명을 받아서~^^

우리딸 어제밤에 이거 머리에 얹고 1시간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냉장고에 넣어두고 오늘 캠프 갔습니다.
재활용할테니 잘 모셔두라네요...몇일간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너무 시원합니다.



계속 쓰고 있으면 무게감때문에 피곤하니 3분착 ~1분 탈모~ 하세요.^^

Harmony (harmony)

매일 여기서 요리와함께------------- 세상을 배워갑니다.!! 모두들 감사 !!~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스라인
    '09.8.10 1:25 PM

    넘 재밌네요..오늘 우리 아들 머리에도 올려줘야지..
    항상 땀이 많은데..

  • 2. 델몬트
    '09.8.10 2:12 PM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재밌어요. 근데 무거워서 공부가 제대로 되려나요?

  • 3. 홍시마미
    '09.8.10 2:36 PM

    ㅋㅋㅋㅋㅋㅋㅋㅋ 넘 재밌어요. 엄마마음이 느껴져요. 따님 열씨미 공부하세요~~~^*^

  • 4. 이규원
    '09.8.10 5:12 PM

    읽기만 해도 재미있는데
    저 수박모자 쓰면 정말 시원할것 같습니다.
    님의 딸내미 무척 야무지네요.

  • 5. 백김치
    '09.8.10 7:36 PM

    넘 귀엽고도 잼있는 재활용~ 추천 한 방 꾸욱^^

  • 6. capixaba
    '09.8.10 8:42 PM

    ㅋㅋㅋㅋ
    진짜 넘 시원할 것 같아요.
    그러나 식구가 너무 작아 수박 한통을 사질 못하니 수박모자도 못만든답니다.

  • 7. cocoma
    '09.8.11 9:27 AM

    수박 모자 시원하겠어요^^

  • 8. 백만순이
    '09.8.11 5:53 PM

    야구선수들이 머리에 양배추잎 올리고 헬멧쓰믄 시원하다고하더니......냉장고서 꺼낸 수박보자가 더 시원할꺼같네요 ㅋㅋㅋㅋ

  • 9. Harmony
    '09.8.13 11:04 AM

    ^^
    그제부로 비와서 재활용 그만두었습니다.

    오늘 말복으로 엄청 덥다는데, .. 몇일전 더위 생각하면 이겨낼만 할 겁니다.

    다들 닭 요리, 수박 많이 드시고 더위 이겨내세요!
    전 이제 삼계탕 끓이러 갑니다~

  • 10. 유라
    '09.8.16 5:02 PM

    푸하하하하하~~~원글님!!!!! 왜캐 웃겨요~~~~!!!!
    저 데굴데굴 구릅니다..
    너무너무 아이디어 좋으시고,,활용도 만점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도 웃어서 눈물이 다나네요,,
    정말 아이디어 상받으셔야겠어요,,ㅎㅎㅎ
    너무 멋져요~~~~~~^^

    잘쓰고 있는 딸아가도 너무 귀엽구요..
    울남편 보여줬더니 귀엽다고 너무 재미있어 하네요~~

    지금 쓰고 82하시는 원글님을 생각하니...
    또 웃음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푸하하하하하하....

    고마워요 웃게 해주셔서,,,아고 귀여운 수박모자

  • 11. 피노키오
    '09.8.18 12:08 AM

    수박모자를 쓴 정면얼굴이 보고 싶어요.
    너무 재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015 퀼트아이비주방벽걸이도안 있으신분 ^^* 쁘닝** 2009.08.13 4,180 208
1014 아이들 티셔츠도 엄마손으로~ 14 백만순이 2009.08.12 5,355 134
1013 핀쿠션 11 민제 2009.08.12 3,565 163
1012 제 재봉질 첫 작품... 부끄럽습니다. ㅡㅜ 11 야채 2009.08.11 4,657 101
1011 레드체크 패치 컨츄리 누비이불 12 분홍코끼리 2009.08.11 5,402 183
1010 파우치 9 윤s 2009.08.10 4,266 169
1009 웃기지만~^^, 냉수박 모자--더운날 재활용의 극치... 11 Harmony 2009.08.10 4,991 199
1008 새롭게 시작했어요. 11 홍시마미 2009.08.07 5,397 170
1007 까사미아 가구 저렴히 살수 있는 방법? 7 2009.08.07 8,129 157
1006 made by 민제 12 민제 2009.08.07 5,260 162
1005 남은 짜투리원단으로 나만의 주방꾸미기 ,, 4 프린센스 2009.08.06 6,832 254
1004 반짝반짝수세미 1 수정 2009.08.06 3,643 209
1003 빈티지 컵받침 4 쒜아짱 2009.08.06 3,894 239
1002 아이방 책장 변신 시켰어요~~ ^^ 2 난샐리 2009.08.06 5,854 159
1001 엄마표 쫄쫄이 원피스..^^ 18 꿀아가 2009.08.05 4,875 110
1000 가드닝 열심히했다는^^: 7 쒜아짱 2009.08.03 4,479 169
999 거실소파벽에 걸어둘 컨츄리 선반 만들어 봤어요~ 1 난샐리 2009.08.03 4,332 175
998 생활자수 7 민제 2009.08.02 6,071 106
997 크로쉐 뜨기. 14 2009.07.31 6,521 152
996 배우 김명민의 Like a Play Ground 바스하우스 2009.07.31 4,325 103
995 빈티지자전거 쒜아짱 2009.07.31 3,390 217
994 근성의 쫄쫄이 원피스~ 11 꿀아가 2009.07.30 4,552 131
993 여러분~~~ 안녕하셨어요?~~~ 2 꽃보다 선물~~ 2009.07.29 3,561 219
992 미국 estate sale 에서 얻은 것들......... 21 Harmony 2009.07.29 7,204 152
991 요즘 유행인 니트캐미 원피스^^(정 66싸즈까지) 17 백만순이 2009.07.29 6,075 119
990 크래프트지로 가방을 만들었어요.^^ 6 미소 2009.07.29 3,920 179
989 옻칠 5 민제 2009.07.29 3,287 185
988 생리대 케이스 ^^ 3 로이스 2009.07.28 3,760 117
987 저두 커트지 앞치마 만들었어요~ 10 꿀아가 2009.07.28 4,065 140
986 제가 만든것 올리고 싶은데 사진이 안올라가네요~~ 1 못생긴 아줌마의 도전 2009.07.24 3,308 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