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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무우꽃님, 이 매실 좀 봐주세요.

| 조회수 : 6,079 | 추천수 : 18
작성일 : 2004-06-12 10:36:59

여러분도 의견 좀 주세요.....

오른쪽 건,
씨 빼고, 물주머니 얹고, 손 안댄거구요.

왼쪽 건,
몇 차례 져어 준 건데요.
아무래도 버려야 할 듯 싶어.....
손 댄 것, 두 병(10kg)이 이렇게 변했습니다.

무우꽃 님 글에
발효가 되니,
뚜껑을 약간 열어두고,
가끔 져어주라는 것 보고, 일리가 있다  싶어 손을 댔습니다....

손을 안대야 하는 것 아닌지요....
젓는 도구가 소독되지 않았을 수도 있고....
현재, 국물이 불투명으로 너무 탁합니다.
거품도 너무 많네요.
초파리도 장난 아니게 꼬이고.....열어보니, 알콜 냄새가....

일단, 액의 색이 좀 의심스러워요.
뿌연게....지져분하고....
이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순
    '04.6.12 10:42 AM

    허걱...저걸 어째요....
    전 겁먹고 전혀 손 안대고 있었는데...

  • 2. 다시마
    '04.6.12 10:43 AM

    저 지금 물주머니 얹으러 갑니다. =333

  • 3. 김혜순
    '04.6.12 10:45 AM

    저 많은 양을 아까와서 어쩔까나...

  • 4. engineer66
    '04.6.12 10:50 AM

    제가 들은 바로는 김치든 매실이든 숙성시켜야 하는거는 어느정도 잘 익을때까지는
    뚜껑을 여는 것은 물론 될수있으면 움직이지도 말라는 말을 들었어요.
    한창 발효될때 손을 대거나 공기와 접촉되면 발효가 잘 안되고 재료에 따라서는
    성분자체가 완전히 변할 수도 있다고....
    그래서 김치같은것도 통에 넣은 다음에는 익을때까지 는 뚜껑도 열지 말고
    움직이지 않는게 김치가 아주 잘 익는 방법이랍니다.

  • 5. 쌀집
    '04.6.12 10:50 AM

    속상하시겠어요.
    그냥 술이 되라고 나두는게 어떨까요?
    버리기엔 정성과 시간과 머니가 너무 아까잖아요?

  • 6. 달개비
    '04.6.12 11:05 AM

    제가 작년에 담은 엑기스가 술향이 강해서
    발효가 잘못 되었나? 설탕을 적게 넣었나 했었어요.
    둥둥 떠오른 매실 야들이 그리 될 징조가 보입니다.
    물주머니해도 조금씩은 위로 뜨던데
    쟈스민님 오른쪽 매실들은 얌전히 잘 앉아 있네요.
    어제 담은 제 매실들도 얌전히 앉아만 있어야 할터인데...

  • 7. 코코샤넬
    '04.6.12 11:09 AM

    앙...저거 상한 거 아닌가요?
    저도 막 저어줬는데....앙 난 몰라.....
    우리것도 탁하던데....

  • 8. 엘리사벳
    '04.6.12 11:21 AM

    그래도 음용은 못하지만 쓸곳이 많이 있을 겁니다.
    버리진 마세요.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 3개월 채운후 걸러서 냉장 보관한후에
    김치담을때, 무침할때, 셀러드에, 조림등등에 넣어서 쓰세요.

  • 9. 엘리사벳
    '04.6.12 11:22 AM

    참 저도 발효되전엔 손 안댑니다.
    그리고 어두운 곳이 좋다고 하여 욕실 구석에 넣어 두고요.

    그리고 우리 아이들은 흙설탕 맛을 좋아해 흙설탕 넣어 하는데
    실패 한번도 없었어요, 병 소독도 안하거든요, 물기만 제거하지....

  • 10. 아라레
    '04.6.12 11:38 AM

    아까워서 우째요.....

  • 11. 강아지똥
    '04.6.12 11:55 AM

    어흑...저도 가슴이 철렁했어여..저도 설탕을 여러번 나누어서 넣었드랬는데..은근 걱정이 많았는데..그담엔 절대 손을 안대었더니 지금까지는 잘 되고 있는듯하네여..오른쪽꺼랑 비슷해서여...근데..초파리있어도 매식액을 먹더라구여...^^;;

  • 12. 혀니
    '04.6.12 12:44 PM

    헛...얼른 가서 내거도 보고 와야겠네요...

  • 13. 치즈
    '04.6.12 12:50 PM

    절대로 손대면 안되요....이론이론...

  • 14. yuni
    '04.6.12 2:50 PM - 삭제된댓글

    제것도 인물이 jasmine님거 왼쪽하고 똑같애요.
    초파리만 안끓네요.
    흑흑 망친건가요??
    그나마 3킬로니 다행이네. 지금이라도 냉장고에 넣어두고 잊어먹고 있어볼께요.

  • 15. 배영이
    '04.6.12 4:08 PM

    이런..
    아까워 어쩐대요..

  • 16. 재은맘
    '04.6.12 8:17 PM

    어째요..아까워서...
    ㅠㅠ...

  • 17. 새초롬
    '04.6.12 11:09 PM

    khan님의 터졌었다는 말이 썸뜩하네요.
    저도 물주머니 올리고 하루이틀 저어주다가 귀찮아서
    유리병 랩으로 막아놓고 뚜껑 꽉 씌어놓아놨는데
    매일 들여다봐야겠네요.

  • 18. 요리꾼
    '04.7.4 3:13 PM

    버리지 마시구..손좀 가겠지만 씨도려내고 과육으로 쨈 만드시구..씨에 과실용 술 넣어서 보관하시면 어떨까요?물은 끓여서 병에 담아 냉장 보관하시구요..귀한 매실이니 번거롭더라도 그렇게 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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