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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두릅철도 지나고 있네요.

| 조회수 : 4,874 | 추천수 : 23
작성일 : 2011-05-18 11:23:06
달래 캘때 없던 두릅이.. 요 전 며칠 계속 비가와서 쑥 커버렸습니다.
두릅이 "회" 라는 말을 거듭 느끼며 며칠 전 아침반찬으로 추릅하고 먹었던 사진 올려요.^^







이건 개두릅입니다. 엄나무순이지요.


살짝 데쳐놓은...두릅


요것이 자연빛깔^^


어제 다른집에 가서 맛본 두릅은 초고추장무침이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요즘 나오는 산나물을 초 약간 넣고 고추장 무침으로 먹고 있습니다.
봄에 먹는 산나물은 정말 보약인것 같습니다.
어렸을적엔 먹는 나물이라곤 콩나물과 시금치 뿐이였는데 나이들수록 산나물이 정말 좋아져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곧미녀
    '11.5.18 12:22 PM

    시아버님이 좋아하시는 두릅 데친거네요.
    두릅 보면 아버님 생각나요.
    처음 시댁에서 먹어보고 아버님 찬거리로 사왔다가..
    새댁이 큰게 좋은건 줄 알고 큰넘으로 사와서 가시도 찔리고 ㅠㅠ

    두릅향이 느껴지는거 같아용..~

  • 2. 윤동명(前소박한밥상)
    '11.5.18 12:47 PM

    야들야들한 연두빛이 제대로 보약이 될것 같습니다.

    축복 받은 이 !!

  • 3. 나이스데이
    '11.5.18 1:04 PM

    진짜..맛있겠네..

  • 4. 깽깽이풀
    '11.5.18 1:13 PM

    곧미녀 / 저도 그 가시 찔려봤어요. 엄청 아파요 ^^;; 그래서 손질은 울 신랑이 늘 해줘서 고맙게 잘 먹습니다.
    윤동명(前소박한밥상)/ 저도 요즘 산과 들을 같이 하고 살면서 느끼는 점이랍니다. 축복 받은거 맞는거 같아요 ^^
    나이스데이/ 봄마다 먹으면서도 해마다 맛이 다른건 나이를 먹어서일까...그렇게 생각했더랬습니다. 올해는 정말 회맛이 났으니까요. 데치는 방법에 비법이 있을까요???? 아직 공부해야합니다.

  • 5. jasmine
    '11.5.18 5:48 PM

    두릅이 땅두릅과 나무두릅이 있다던데...나무 두릅이 저렇게 생겼군요.
    저도 봄이면 보약이다 생각하고 가족들, 꼭 챙겨줍니다.
    부러워요....근데, 저는 까막눈이라 옆에 지나가도 그게 두릅나무인 줄 몰라요....ㅠㅠ

  • 6. 깽깽이풀
    '11.5.18 7:46 PM

    jasmine / 두릅나무엔 가시가 많아서 조심하셔야해요. 또한 뿌리로 번식하는데 번식이 정말 잘 되서..몇 그루 안심은것이 지금은 온통 두릅밭이 되었어요. 이젠 따기도 힘들어지고 땅으로 솟아오르는 두릅이 땅두릅인것 같은데 정확히는 모르지만...땅에서도 많이 올라오는거 보면 정말 잘 번지는 것 같아요.

  • 7. 나요나
    '11.5.18 10:06 PM

    땅두릅은 독활이라고..
    모양은 비슷하지만 가시가 없는 참두릅이랑 다른 종류인데... 슴슴하니, 참두릅 나오기전에 먹기 좋죠!!
    전 개두릅이라는 엄나무순을 개인적으로 좋아해요..
    저희 고향에선 초 대신 들기름을 넣어서 양념하는데..
    열반찬 안부러웠죠..ㅎㅎ

  • 8. 정경숙
    '11.5.18 10:19 PM

    저도 오늘 엄마가 데쳐준 두릅 초고추장에 찍어 먹었어요..
    집공사 때문에 친정에 한달 예정으로 있는데..
    엄만 잘 안드시던 요즘 음식 드시고..
    전 엄마가 어릴때 해 주시던 음식 얻어 먹고 있어요..
    친정 엄마랑은 이주가 고빈데..벌써 걱정이 태산이긴 해요..

  • 9. 독도사랑
    '11.11.17 2:24 PM

    진짜 맛있겠네요 ㅎㅎ 너무 먹구 싶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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