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키톡을 읽다보면 왠지 편강과 유자차를 반드시 만들어야하는 의무감이 막 생깁니다.
하지만 저는...
카라님의 레시피대로 슬로우쿠커에 생강차액기스를 만들었는데 그냥 떠먹어도 맛있고 따뜻한 물에 태워 먹어도 맛있어요.
어릴때먹던 생강맛나는 엿 같은 맛이예요.
달달하면서 끈적끈적한....
생강 1키로로 만들었는데 저는 채칼이 없어서 손으로 썰었기땜에 액기스만들고 남은 생강은 편강으로 만들수없어서 귤몇개를 더 넣고 물을 부어 푹 끓여 마셨어요.
편강대신 생강차로 무척 만족하고 있답니다.
또하나 유자차를 만들고싶었지만 요즘 배즙에 양파즙에 또 귤도 사야하는데 유자까지 사려니 금액이 만만치않아서 머리를 굴리다 유자대신 무농약 귤을 사서 귤차를 담고 귤도 먹자 하는 결론을 내렸어요.
그래서 82를 검색해서 귤차도 조금 만들어놓고 또 귤껍질은 잘 말리고있어요.
무농약귤을 살때 판매자분께서 껍질까지 다 먹으라고 하더군요^^
말린 껍질은 해가 갈수록 더 좋아진다길래 올해 많이 말려서 두고두고 차로 끓일려고합니다.
두번째 사진은 무농약 귤인데 참 못생겼죠?
첨에 먹었을땐 새콤했는데 며칠 놔두니 달콤하고 맛있네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생강차와 귤차를 만들었어요.
쥬쥬 |
조회수 : 6,121 |
추천수 : 139
작성일 : 2009-11-23 14: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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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바다랑셋이서
'09.11.23 3:51 PM유기농귤은 신맛때문에 좀 그랬는데...며칠 놔두면 달아지는군요.....하나 또 알아가요~^^ 감솨~
2. 죽순
'09.11.23 4:11 PM귤차.. 완전 좋아하는데...~~
3. 카라
'09.11.23 8:34 PM쥬쥬님...생강차 만드셨네요..맛있죠?..ㅋㅋ
맛나게 만드신것 축하드려요^^
저도 생강액기스와 편강 만들어 선물하다보니 모자라 또 했어요
카나다 사는 친구가 나왔다 들어가는데
유자차 만든것과 생강액기스, 편강, 들어가기전에 잠시 끓여 먹을 절임생강을 줬더니
카나다에서는 생강이 넘 매워서 못먹는다며 무지 좋아하네요4. 동이엄마
'09.11.27 12:28 AM귤도 차담궈 먹는군요 저희 11살된 아들하고
저랑 둘이서 겨울에 10키로 3박스까지 먹어봤는대
올해부턴 말려서 달여 먹을까하고 소금물에 씻고
말리고 하던중이였는대
귤차도 만들어야 겟네요 ㅎㅎ5. 호야마누라
'09.11.27 9:30 AM저도 몇일전 생강꿀차를 만들었답니다^^
매콤한향이나는데.. 그이가 잘 먹어줄지 모르곗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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