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렌지피코 님 따라하기~

| 조회수 : 5,679 | 추천수 : 83
작성일 : 2009-04-21 10:41:35
얼마전 올리신 바나나 쉬폰 케익 이에요...



만들기가 간단하다고 하셔서 도전해 보았어요...
쉬폰은 처음 해보는거였는데...



11시에 막 퇴근한 남편이 틀에서 빼자마자 5분만에 먹어치운 거에요 ^^;;
저는 배둘래햄이 타이어수준이라 딱 한입만 먹고...

먹으면서 우와~ 진짜 맛있고 부드럽고...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먹었는데
오늘 아침 잠시 들른 언니가 먹어보고는 쉬폰???? 그냥 케이크같은데?? 하며 찬물을 촤악~
ㅠㅠ

그러고 보니.. 머랭을 좀 많이 죽인것도 같고...
틀쪽으로 안밖이 모두 좀 끈쩍끈쩍한것이 덜 익힌건가 싶기도 하고...
꼬지테스트 해보았을때 아주~쬐끔 뭍어나는게 있긴했는데....
45분이나 구운 상태라 꺼내버렸는데....

아무래도...
어디가서 수업을 좀 들어봐야 할까봐용 -_-;;;


아무튼.. 피코님 탱큐~ 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카고봄봄
    '09.4.21 11:24 AM

    우왕-정말 맛있게 보여요.
    남편분께서 맛있게 드셨는지 홀-랑 없어졌네요ㅎㅎ
    만드는게 쉽다고 하니 저도 오렌지피코님 레시피 찾아서 한 번 도전해봐야겠네요.

  • 2. 샤이보리
    '09.4.21 11:34 AM

    저도 만들어봤어요. 완전 부드럽다고 난리 난리~ 그런데 쉬폰틀이 없어서 구겔호프랑 하트틀에다 했는데 한 번은 틀에서 떨어지지 않아서 망치고, 한 번은 틀에 버터바르고 밀가루 뿌려서 잘 준비해놓고 뜨거울 때 홀랑 뒤집어서 폭삭 꺼지고...
    암튼 실패했지만 맛은 좋았어요. 만들기도 엄청 쉽고...

  • 3. 지나지누맘
    '09.4.21 12:20 PM

    시카고봄봄 님

    혹시.. 해서 말씀드리는건데
    피코님 레시피 딱 그대로만 하시면 안되구요
    쉬폰레시피 한번 살펴보시고 만드셔야 해요..

    피코님은 그냥 아주 간단하게 올려주셨는데
    흰자에 설탕은 두세번 나눠 넣으셔야하고 (흰자는 차가우면 머랭이 더 잘 된데요)
    틀에는 물 스프레이도 해주셔야하고 뭐 그런 사항들이 있더라구요.....

    샤이보리 님
    쉬폰은 쉬폰틀에 해야 쉬폰처럼 되는걸로 아는뎅...
    아마 그래서 그리 되셨을꺼에요 ^^;;;

  • 4. 오렌지피코
    '09.4.21 4:33 PM

    우와~~ 제목에 제 닉이 떠서 깜딱!! 했어요.

    무지 맛나 보여요. 잘 만드셨는데 왠 겸손이신지요?? ㅎㅎㅎ

    근데 저 실제로도 무지 대충 만들어요.
    계란... 암거나 그냥 씀..(온도? 한번도 생각해본적 없음.)설탕.. 한번에 왕창 때려 넣고... 틀에 물 스프레이... 대부분 안하고... 음...ㅡ.,ㅡ;;
    .... 생각해보니 진짜 이래도 되는걸까요?? ........OTL


    그나저나 저 좀 한조각만...(<---구걸 모드ㅠ.ㅠ)...
    애들 계속 아프구.. 완전 체력 저하중... 무지 먹고 싶다는.... 흑.흑.흑

  • 5. 지나지누맘
    '09.4.22 10:16 AM

    피코님~
    전 표현만 그리 하신건줄 알았어요 ㅎㅎㅎㅎ

    쉬폰할때
    계란 아무거나 그냥, 설탕 한번에 때려넣어도 머랭이 되요????
    (되시니 케이크 완성하셔서 올리신거겠지만..)

    그럼 파운드케이크 할때도 버터에 계란 왕창 때려 넣어도 다 섞이나요???
    (서너번에 나눠 넣으라고 하잖아요)

    실패를 두려워 해...

    베이킹은 정확해야 되는건줄만 알았거덩요..
    전 정말 간단간단 대충하고 싶어요 ㅎㅎㅎㅎ

    역시 살림 고수셔서...다르긴 다릅니당...
    (작년 여름에 팥 삶는법 알려주실때 알아뫼시긴하였으나..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0980 어쩌다보니 손님맞이 주간, 그리고 큰아이 생일날 10 솔이엄마 2024.04.15 13,547 4
40979 봄봄 10 juju 2024.04.13 9,730 1
40978 행복만들기 170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3월 육전과.. 5 행복나눔미소 2024.04.11 4,475 3
40977 시드니 시내 한복판에 Community Farm 8 솔바람 2024.04.09 5,983 2
40976 어린 것들이 자라나는 시즌, 봄! 29 소년공원 2024.04.08 8,636 1
40975 특별한 외출 16 Alison 2024.04.07 7,296 2
40974 제겐 역시 익명방은 안맞더라구요 (음식없는 수다 주의요함) 25 김흥임 2024.04.06 5,747 2
40973 24년 봄을 맞이하며 .. 23 주니엄마 2024.04.03 9,299 3
40972 어느새 봄이네요 16 메이그린 2024.04.03 6,290 3
40971 닉네임 순덕어머님은 잘 계시는지 갑자기 궁금요. 14 바람 2024.04.03 7,943 0
40970 사진은 뒤죽박죽이지만... 16 고독은 나의 힘 2024.04.01 8,056 2
40969 일년이 흘렀네요... 16 catmom 2024.03.29 9,507 3
40968 대부분의 시간을 부부 둘이 붙어있는 상황에 뭘먹을까? 14 솔이엄마 2024.03.26 12,273 3
40967 선 반찬 배달, 후 외식 7 진현 2024.03.25 8,294 2
40966 챌토리네도, 소주잔 김밥 추가요 - 18 챌시 2024.03.15 12,261 2
40965 17년만의 부부여행 41 Alison 2024.03.14 14,680 5
40964 여러가지 잡다한 음식들. 18 뮤즈82 2024.03.13 10,523 3
40963 169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2월 수육, 대패삼겹살,.. 10 행복나눔미소 2024.03.08 6,267 8
40962 소주컵 김밥 도전~ 28 mayo짱 2024.03.08 15,226 6
40961 어린이집 냠냠쌤...점심밥 꽃식판 67 민뚱맘 2024.03.03 12,774 6
40960 음료 사진 몇 개 4 블라썸데이 2024.02.29 6,009 2
40959 오랜만에 왔습니다! 혼밥러입니다 12 옐로우 2024.02.26 13,648 6
40958 입시를 끝내고 홀가분하게 돌아왔어요! 65 솔이엄마 2024.02.25 15,474 6
40957 미니오븐으로 케익 시트 만들 수 있나용? 4 한가지 2024.02.20 5,163 1
40956 굴림만두와 몇가지 음식들 31 Alison 2024.02.20 9,505 5
40955 피자, LA갈비, 유채나물 18 ilovemath 2024.02.19 8,550 4
40954 설날 플렉스 15 시원한 2024.02.16 10,074 4
40953 음력으로 새해 인사 드리러 왔어요 :-) 33 소년공원 2024.02.15 7,185 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