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할까 생각하다가 느닷없이 시작한 냉장고 청소...^^

냉장고에 여기 저기서 사서 먹다가 한개씩 두개씩 남아있는 푸석해진 사과들을
몽땅 불러 모았습니다.
깨끗하게 목욕시킨후 ...^^

껍질 벗기고 씨도 뺀후 6~8등분한후 요렇게 설탕과 함께 버무려 놓은채로
1시간 정도 둔후 끓이기 시~~작 !!!!

3시간 정도 끓인후 요렇게 적당히 졸아 주어서 잼이 완성 되었어요.
전 모든 잼은 과육이 씹히는 맛이 있어야 식감이 좋은 거 같아요
기계잼과 수제점의 차이점도 바로 요렇게 과육이 어느정도 살아 있어서
씹히는 맛이 라고 생각해요
물론 첨가물이 주재료 과일과 설탕뿐이라는 것도 큰 차이점이구요

완성된 맛있는 사과잼을 병에 담고 정작 빵을 찾아 보니 한개도 없어서
아쉬운대로 과자에 살짝 얹어서 먹었더니...
음~~~ 바로 이맛이야 ^^
애물단지 맛없는 사과...^^
요렇게 이뿐이로 변신 완.....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