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한 것은 싹이 너무 길었는데 이번은 아담하게 엉덩이게 달은 뿔이 이뿌네요

현미를 적당량을 덜어서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찹쌀현미로 했어요 저는....일반현미로 하셔도 무관해요
저도 지난번은 일반 현미로 했구요~ 맛의 차이가 있을까 싶어서 이번엔 찰현미로 했어요.)
저는 그냥 플라스틱 소쿠리에서 흐르는 물에 씻어 줬어요.
재래 시장에서 달걀 담아주는 소쿠리랍니다... ^^;;
귀차니즘으로 밥할때 쌀을 씼을 때도 그냥 저 소쿠리에 졸졸 흐르는 물에 씻어주면
현미나 잡곡을 함께 씻어도 불순물이 쏙~ 씻겨 내려가고 쌀만 남아서 편하네요.ㅎㅎ

잘 씻어준 현미에 정수기의 정수된 물을 적당량 담았어요.
요렇게 5시간 정도 불려줍니다.

팅팅 잘 불어준 이뿐~ 현미...^^


잘 불은 현미를 소쿠리에 그대로 담아서 위에
면보로 덥어 준후 담요로 꽁꽁싸서 실온에 둡니다
소쿠리 아랫쪽에 떨어지는 물을 받아 줄수 있는 그릇을 받쳐 줬어요.



금요일 저녁에 담요로 싸서 주방 한켠에 두었다가 조금전에 확인해 보니 요렇게
엉덩이에 한개씩 뿔을 달고 저를 보고 샤방~샤방~ 하네요(32시간 후네요..)
사진에 잘 보이시나 모르겠어요.
발아율은 95%이상 되는거 같아요 거의다 엉덩이에 뿔을 달았아요 ^^
전엔 꼬박 이틀을 뒀더니 싹이 너무 길어 졌길래 이번엔 살짝 뿔난 정도로 마무리
한후 물에 살랑살랑 씻어서 지금 물기 빼고 있어요.
한번 먹을 양씩 덜어서 냉동 시켰다가 밥할때 섞어 먹어야 겠어요 ^^


발아 현미와 콩을 섞어서 한 오늘 저녁밥 입니다.
그리고...저녁 메뉴였던 닭 볶음탕...^^
자.....이제 아~~ 하세요~

금방 지은 따끈한 밥에 얼큰한 닭볶음탕 고기 얹고 김치 얹고~ 크게 한입 아~~

닭 볶음탕의 마무린 뭐니 뭐니 해도 국물에 밥 비벼서 적당히 익은
김치 한조각 얹은 후
아~~
^^